묵산 임상빈 展

 

영월 문화재 비경전

 

단종어가의 적설_300호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15

 

 

 

미술세계갤러리 4층

 

2017. 8. 23(수) ▶ 2017. 8. 29(화)

Opening 2017. 8. 23(수) pm 5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 T.02-2278-8388

 

www.mise1984.com

 

자규류의 설매 이야기_116.5x80.5cm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17

 

 

임상빈의 설경

평론 : 한국화가 정영남

눈의 정신적인 의미를 부여해본다. 이를테면 눈은 무념무상의 경지, 처음 열리는 정신의 세계 정화된 내면, 평화로운 무욕의 마음상태다.

 

눈 내리는 날 눈의 순수함으로 속세의 더러움을 씻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볼수 있을까 순백의 온 천지에 몸과 마음을 내던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돼는날, 그런날이 눈내리는 날이다. 눈내리는 날은 가슴이 뛴다. 눈은 얼굴을 부비고, 휘날리며 춤을 추고, 온 대지 위에 하얀 사랑을 수 놓는다.

 

눈이 내릴 때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고 유난히 뜨거운 커피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 그리고 외로웠던 마음이 평온을 찾는 것은 자연 친화적인 풍경이 주는 안락함 때문일 것이다.

 

화가 임상빈에게는 자신만의 고유한 질감으로 만들어낸 무정형 주름을 가진 캔버스가 있다. 그는 전통적 삼원법을 지키며 눈 효과의 흰색 주름을 도입해 현대화풍의 설산 실경을 표현해 내는 눈 그림 작가다.

영월의 동강과 그 주변에 오랫동안 살면서 자연과 한몸이 되어 적응하고 젖으면서 그려낸 눈쌓인 풍경 40여점을 가지고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들은 선하나 실수 하지 않는 정교하고도 절제된 스케치로 이루어졌다. 영월군이 간직한 10경   청령포, 선돌 등 원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기암괴석과 짙은 숲의 비경등을 주제로 하였다. 무릎까지 푹 빠질 것 같은 눈쌓인 풍경을 맘껏 생동감있게  표현한 작가의 기량은 화단의 선 후배들에게 눈처럼 눈부시게 눈에 띄었다.

그동안 강원도 영월에서 20여년을 생활하면서 작품제작에 몰두해온 임상빈은 한결같이 눈 그림으로 30여회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영월 묵산 미술박물관 관장 , 한국 미술협회 , 현대 한국화 협회 , 목우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장릉의 비설_116.5x80.5cm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17

 

 

영월 향교의 적설_116.5x80.5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17

 

 

봄이 오는 산촌의 설매 이야기_72.7x53_캔버스 위에 혼합 재료_2017

 

 

2015년 영월 국제 박물관 포럼 현장 퍼포먼스

 

 

 

 

 

 
 

묵산, 임상빈

 

1980-2017 국내 개인전 32회, 일본 초대개인전 1회 | 1997 개인전(롯데 갤러리 본점) | 임상빈 동강의 비경 100점 전(양천 예술회관) | 1997-2014 현대 한국화 협회전 | 1999 임상빈 한국의 비경 100점전(치악 예술회관) | 2006 개인전(갤러리 라메르) | 2007 아트서울 초대 개인전(예술의 전당) | 2008 영월 10경 설경 개인전(하나로갤러리) | 2010 KOAS 미술세계 초대 개인전(인사아트센터) | 이탈리아 스케치전, 인사동 The K, Gallery | 상해 엑스포기념 한중일 작가 초대전(상해미술관) | 2011 서울 미술관 초대전 | 2012 개인전 30회, 영월의 비경전(과천정부종합청사) | 2013~2014 목우회 회원전 | 2014 북경 아트 엑스포 초대전, 중국 청도 비엔날레 초대전 | 임상빈 개인전(박물관고을 영월의비경전) | 2015 현대학국화 협회전(갤러리 미술세계) | 남평아트페어 초대전 | 하문아트페어 초대전 | 2016 G20기념 국제교류전 중국 항주 | 2017 영월 문화재 비경전(갤러리 미술세계)

 

현재 | 현대학국화협회 회원 | 목우회 이사 | 영묵회 지도강사 | 묵산 미술박물관장

 

이메일 | muksan-art@hanmail.net

 

카페 | https://cafe.daum.net/muksan-art

 

 
 

vol.20170823-임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