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안석준 펜담채화展

 

Penline& Light Watercolor Paintings

 

두오모 광장과 비토리오 에마누엘2세 기마상-밀라노

Piazza del Duomo&Vittorio EmanueleⅡ,Milano. Italia

31.5×47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 paper_2016

 

 

소허당

 

2017. 6. 2(금) ▶ 2017. 6. 10(토)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57 (안동교회) | T.02-733-3395

지하철3호선 안국역 1번출구에서 오른쪽

첫번째 골목길로 150m올라오면 안동교회,윤보선가앞에 있음

 

www.andong-ch.org

 

 

치비타-바노레지오 Civita di Bagnoregio,Italia

22×32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paper_2017

 

 

오늘날과 같은 인쇄기술이 발달하기 이전 한국,중국,일본,유럽 등에서 책 속에 그림을 넣기 위해 가채판화加採版畵기법을 사용했다. 가채판화란 동양에서는 주로 목판화로, 서양에서는 동판화로 그림의 윤곽선을 찍은 후 채색하는 방법으로 다색판화보다 제작과정이 쉽고 채색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책의 삽화揷畵나 세화歲畵제작에 널리 사용되었다.

펜 담채화는 목판이나 동판에서 세밀한 선 작업 대신 펜과 잉크로 종이에 선과 명암을 묘사한 후 채색하는 그림이다.

펜 작업은 세밀한 목판화나 동판화처럼 자세히 그린 후 주로 수채화물감으로 엷게 채색한다.

펜은 가는 것부터 굵은 것 까지 그림의 내용에 따라 사용하고 잉크는 마르면 물에 번지지 않는 불수용잉크인 아크릴 잉크나 제도용 잉크를 사용한다.

불수용성잉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채색한 후에도 펜으로 그린 선이 보이도록 하여 펜 담채화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펜 담채화라는 명칭보다 가채 加採펜화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디.

 일반적으로 담채화는 스켓치 정도로 간단하게 묘사하고 담채로 처리하여 경쾌하게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반면에  펜 담채화는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한 후  정밀하게  채색하여  완성함으로 가볍게 처리하는 담채화와는 구별되는 전혀 다른 느낌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6회 전시는  이탈리아의 로마를 비롯한 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소도시들 특히 오래된 산위의 마을들을 돌아 보며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즐거운 여정이었다.  

 

 

산탄젤로성-로마  Castel Sant'Angelo,Roma,Italia

22×32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paper_2016

 

 

아가타가는 길-시에나 Via Agata,Siena.Italia

32×22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 paper_2016

 

 

성 프란체스코 성당-아시시

Basilica di San Francesco,Assisi,Italia

25×37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paper_2016

 

  

성 아나스타샤성당 가는 길-베로나

Via Basilica di Sant'Anastasia,Verona.Italia

22×32cm_MaruPen,AcrylicInk,Watercolor.Archespaper_2017

 

 

 

 
 

안석준 | 安碩俊 | Ahn, Seok Jo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 펜담채화6회 | 수묵화7회

 

弘益大學校 美術大學 및 同 大學院 卒業

個人展 | Pen淡彩畵6回 | 水墨畵7回

 

M.F.A.Graduate School of Fine Arts Hong Ik University                                    

Private Exhibition | Penline&Light watercolor Painting-6 times | Oriental Painting-7 times

 

Email | joonart818@hanmail.net | Blog | blog.naver.com/joonart818

 

 
 

vol.20170602-안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