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S+ 선물展

 

김정란 | 김종정 | 박현정 | 유순희 | 이영준 | 이종숙

 

 

 

갤러리291

 

2016. 12. 8(목) ▶ 2016. 12. 14(수)

Opening  2016. 12. 8(목) PM5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3길 14 | T.02-736-2138

 

 

PENTAS+의 ‘선물전(膳物展)’에 초대합니다.

PENTAS가 4번째 전시회를 엽니다. 마음 맞는 다섯 사람이 큰 욕심 없이 각자의 그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열린 마음이 PENTAS의 특징입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이 더 있다면  PENTAS+전으로 전시를 확장시켰고 전시장의 크기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전시를 시도해왔습니다. 정기전을 계획하지 않고 멋진 전시장을 만나면 언제든 즐거운 기획을 해서 다시 모인 프로젝트 그룹이 어느덧 5년차 그룹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촌의 따뜻함을 배경으로 커다란 창이 있는 전시장에서 ‘선물전’을 기획했습니다. 소품 위주의 작은 그림을 마련하여  연말에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림 안에서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고 꿈꾸는, 관객에게 선물 같은 전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작가들의 마음이 관객들과 소통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PENTAS+ 선물展>에 초대합니다.

 

 

선의(善意)를 가진 살아있는 것들이 만들어내는 것은 다 아름답다. 자연이 아름답고, 합창 소리가 아름답고, 누군가를 돕는 손길이 아름답다. 그래서 선의를 가진 존재들은 박수와 격려를 받아야 한다. 그들의 수고에 작은 선물이라도 받아야 한다. 여기 그룹 <펜타스> 화가들이 걱정스럽고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선의를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의 허탈한 마음을 같이 위로하고자 정성을 모아 <선물전>을 기획했다. 돈이나 권력으로 사거나 얻어주는 선물이 아니라 마음과 노력으로 만드는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그들이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 자체가 어쩌면 또 하나의 선물이다.

  

사실, 살아가다 보면 모든 게 우리를 살리는 선물이다. 맑은 공기가 그렇고 맑은 물이 그렇다. 새로 돋아나는 싹이 그렇고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이 그렇다. 살아가면서 사귀게 되는 친구가 그렇고 자기를 이해하고 돌보아주는 가족이 그렇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재주도 선물이고 그저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세상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선물이다. 그들이 선물로 여겨지는 순간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주위의 사물과 자연, 사람. 사건 등이 자신을 살리기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는 순간 우리 자신도 그들에게 선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선물은 그것을 받아보는 이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면서 기다린다, 정성들여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안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선물을 진심으로 받아보는 사람도 안다. 그 선물이 어떻게 준비한 것인지. 선물을 좋은 선물이게 만드는 것은 이제 관람자들의 몫이다.

  

작가들은 자신들의 선의가 많은 사람들에게 느껴지면서 작지만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기쁜 선물이 되길 바란다. 그림이 돈이 되는 물질적 상품으로서가 아니라 기쁨과 격려와 사랑의 표현이 되는 마음의 선물로 받아들여지고 나누어지기를 바란다.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선의를 공감해줌으로써 그들이 다시 작가들에게 선물이 되는 시간이면 좋겠다. 모든 걸 선물로 받아들일 때 내가 바로 선물이 되어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광용(시인, 수원여자대학교 영어과 교수)-

 

 

 

김정란作_Garden of the spirit 201611-1_35x35cm_acrylic on canvas_2016

 

내 유토피아에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꿈을 담은 그릇과 뛰노는 어린아이들을 불러내었다. 내 마음 속의 어린아이들이 순수함으로 뛰어 노는 영혼의 정원을 함께 걸으며 ‘또 하나의 나’를 만나 작은 위로의 노래를 듣길 바라며.

 

 

 

 

 

김종정作_spring prologue2_65x30cm_mixed media_2016

 

나의 정원은 실재하는 정원이기도 하지만 무의식적 상상 속에서 그려내는 나만의 낙원이기도 하다.

 

 

 

 

 

박현정作_나르샤(날아 오르다 –순우리말)_fly high 또는 take off_100x30cm_Mixed media on canvas

 

연약하지만 자유롭고 힘찬 인간정신을 반영하는 나의 종이 새와 나비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날아오르며 비상을 꿈꾼다.

 

 

 

 

 

유순희作_Blessing_48.8x21.0cm_Mixed media_2016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 그것은 살아있는 모두에게 축복이다.

 

 

 

 

 

이영준作_fragrance of time2-25_45.5x45.5cm_Oil Painting_2015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낸다는 것은 파란하늘에 흰 구름 같은 그리움이다. 머물고 싶은 시간 속에서 저마다 형상들은 향기를 품어낸다. 시간의 향기를.........

 

 

 

 

 

이종숙作_Iceland 의 붉은 토마토-Life force-I_73x73cm_acrylic on canvas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감동이 나의 내면을 돌아 더욱 깊어진다. 그 진지함과 절대적인 공감을 단순하고 절제된 나의 감성 언어로 표현하였다.

 

 

 

 

 
 

김정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7회(가온갤러리,누리갤러리,토포하우스,정글북아트갤러리,창북갤러리,일산사회복지관,이화갤러리)

단체전 |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치유와 평화...그리고 나눔’:국제교류작가전(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성피터스버그) 한국미술 100인 초대전(러시아) | 그룹터 10주년기념전 ‘감동 그리고 공감 展’(가나인사아트센타) |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초대전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 미술관) | PENTAS TANTAN展-삼탄아트마인(정선) | ‘6Works, 2nd Edition’ 57th 갤러리 초대전 (57th 갤러리) | 중국 청도 아트페어 부스전 (청도 명가원 미술관) | 경기 청년작가 선정 초대전 (단원미술관) | 한일교류전-현대미술,경계를 지우다 (조선일보 미술관) 외 다수.

현재 | 한국미협, 고양미협, 일산미술협회, 그룹터, PENTAS 회원

email | ranikim@hanmail.net

 

김종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5회

주요 단체전 | 2016 한중국제교류전(중국하택시) | 2015 Nature & Culture(시드니한국문화원) | 2014 탄탄전(삼탄아트마인) | 2011 300전 (헤이리 공갤러리) | 2010 LUKE153창립전 (파란네모갤러리) | 2009 경향갤러리 기획초대전(경향갤러리) | 2007 한일현대미술교류전 (Gallery artist space)

아트페어 (서울, 부산, 중국, 미국) 등 다수 단체전

현재 | 한국미협 | 김포미협 | ‘터’ | 중예원

E-mail | pogart@hanmail.net

          

박현정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4회 (갤러리 라메르,인터페인트 열린미술관-초대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 공모 기획 초대전)

아트페어 | 2013년 2013서울오픈아트페어 SOAF(COEX )

단체전, 초대전 | 2016년  AIAA 한일교류전 (인사아트센터) 외 100여회

작품소장 | AIA생명보험본사,㈜춘광종합건설,삼탄아트마인

현재 | Cogito전,그룹 터 운영위원, PENTAS전 정회원 | 아트센터/문화센터 출강중

E-mail | green04210@naver.com

 

유순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서양화전공)

개인전 | 7회(57갤러리, 인사갤러리, 갤러리 영, 토포하우스, 서경갤러리 외)

아트페어 부스전 | 14회 | SOAF | K아트 프로젝트 | 컨템포러리 아트스타페스티발 | 아트SEOUL | 대구아트페어 | 뉴욕·아트엑스포 | 베이징·관음당아트페어 | SIAS·열린미술시장 | 고양미술장터,인천아트페어 외)

국내외 단체, 기획, 초대전 160여회

현재 | 한국미협, 그룹터, 중예원, 가톨릭미술가회, PENTAS회원 

E-mail | yshart@naver.com

 

이영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서양화 전공)졸

개인전 5회(서울, 대전) 및 단체전과 초대전 180여회

그룹터 정기전1~10회(가나인사아트센터) | AIAA국제미술작가협회 한일교류전(Akita현립미술관) | 대전아트쇼(개인부스전) | PENTAS TAN TAN 200호전 삼탄아트마인 | 코리아 라이브 2014-독일 | 드레스덴 ZEITENSTROMUNG | PENTAS 6인전 (57th Gallery. 모리스갤러리) | 한.중 미술교류전-Yellow sea Arts Museum | 화랑미술제-성갤러리

수상 | 구상전 공모대전 대상수상 | 도솔미술대전 종합대상수상

작품소장처 | 서울시립미술관 | 천안시청 | 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

현재 | 한국미술협회 | 중예원회 | 그룹터회장 | PENTAS | 충남도초대작가

E-mail | pinedrop@hanmail.net

 

이종숙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졸업(서양화전공)

개인전 | 2015 아이슬란드의 붉은 토마토 | 2013 Landscape(갤러리7-예술의전당) | 2011 Landscape(갤러리 라메르)

단체전 | Art Fair 다수 | 서울대학교120주년전 | 117전 | 한울회전 | 창미회전 | 그룹터전 | PENTAS전 | Akita한일교류전 | infinite series전 | 한국아트페스티발(도쿄,일본) | 제주현대미술제 | 한국현대작가 초대전(LA)외 다수

현재 | 한울회 | PENTAS,창미회회원 | 그룹터 해외운영위원

E-mail | js-lee30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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