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展

 

dejavu 150504_stapler and acrylic on board,stapler on board_315x610mm_2015

 

 

갤러리 H

 

2015. 8. 12(수) ▶ 2015. 8. 18(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9길 10 | T.02-735-3367

 

blog.naver.com/gallh

 

갤러리 아침

 

2015. 8. 19(수) ▶ 2015. 8. 31(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1-4 | T.010-4936-1519

 

0-4936-15

 

 

 

dejavu 150515_stapler and acrylic on board, stapler on board_405x610mm_2015

 

 

최 종식은 자신의 모태가 동양성에서 유래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문명, 사의와 물질성 등에 대한 동, 서의 미학적인 차이와 방법론은 물론, 그 조형성의 유형에 대하여 접근하고 탐구하며 궁극적으로는 동, 서의 미학을 대위법적(對位法的)으로 결합시키면서, 독특한 조형성을 창출해낸다. 여기에서 필연적으로 뒤 따르는 각각의 조형적 요소들의 간극(間隙)은 작가자신의 미학적 개념이 정, 반, 합의 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의 과정을 겪으면서 동, 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아트로 귀결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작가가 지향하는 조형적 방법론은 한국적인 것으로부터 기인되는 것이지만, 국수주의(國粹主義)적인 것을 초월하면서 동, 서의 융합을 위하고 전통과 현대를 병용시키는 조형성의 일환이라고 사료된다. 그것은 동, 서 미학의 융합을 통하여 지구촌의 조형성으로 승화시키려는 작가의 열정과 월드와이드아트(World Wide Art)를 지향하려는 의지의 소산(所産)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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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서의 조형성에 대한 차이를 인지하고 융합시키기 위해 접근, 결합하는 방법론과 그 총체적인 지향점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제작, 발표해왔다. 또 서양미술사와 일부 콘텐츠에 대한 관점이 왜곡되었음을 인지하고 동, 서 미술의 이미지를 병치, 전개, 조율시켜서 양자의 개념을 정립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소위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을 통하여 미학적인 감성을 고양시키고 개념적 편견을 역설적으로 감소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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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의 작품에서 오브제로 등장하는 산, 수, 나무는 공간의 여유로움과 함께 동양화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겠지만 문명의 상징물일 수 있는 스테이플러(stapler)침은 서양의 물질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반복되는 침의 박음질로 인한 메탈칼라(metal color)의 금속성과 재질감은 서구 미술사 중, 평면과 물질을 접합시키는 컴바이닝아트(Combining Art)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동양의 정신성을 상징하는 것들-梅,蘭,菊,竹, 韓紙, 먹, 水墨, 漢字, 印朱 등-을 서양의 방법론으로 기술한다” 는 작가의 주장에서 동, 서의 다양한 재료들과 기법을 섭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4-2015 28회 개인전 서문에서 발췌

박종철(미술평론, 칼럼니스트)

 

 

 

Dejavu 141223_909x606mm_Stapler and Oil on Board Canvas_2014

 

 

Dejavu 150116_Stapler and Oil on Board Canvas_2015

 

 

Dejavu 150125_608X405mm_Stapler and Oil on Board Canvas_2015

 

 

 

Dejavu 150210_Stapler and Oil on Board Canvas_2015

 

 
 

최종식 | 崔鍾植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석사 & 박사

 

개인전 | 40회 | 제40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갤러리 H, 서울) | 제39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Singapore affordable art fair, 싱가폴) | 제38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토포하우스, 서울) | 제36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Lineart FlandersExpo(Gent), 벨기에) | 제35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Art O'Clock, (Paris), 프랑스) | 제34회개인전(데자뷔시리즈, Scope Basel pavilion, (Basel), 스위스)

 

단체전 | 400여회 | 천태만상 전 (황성예술관, 북경, 중국) | The Circular Exhibition I (Hun Gallery, New York, 미국) | Divided - Geteiltes Land (Galerie artodrome, Bayreuth, Ausstellungshalle im Neuen Rathaus, Luitpoldplatz 13, Germany) | Divided - Geteiltes Land (Forchheim, Rathaushallen, Germany) | Contemporary 8 Artists (Gallery Konrin(金輪), 東京, 일본) | 2009 현대한국미술의 단면전 (Manila Museum, Manila 필리핀) | 2009 오늘의 한국현대미술 한국의 빛깔전 (Life Style Centre Contemporary Art Museum, 上海, 中國) | 2010 한국미술 존재와 전망전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초대, 서울)

등 400여회

 

현재 | 한국미술협회 회원 |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원 | 오리진회화협회 회원 | 한국목판화가회 회원 | 서울미술협회 회원 | 강서미술협회 회원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겸임교수 |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강사

 

E-mail | woodcut@empas.com

 

Homepage | https://www.behance.net/choijongsik

 

 
 

vol.20150812-최종식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