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선 展

" 예술에서의 자유함 Freedom in ART "

ART language

김천시립도서관

2015. 3. 8(일) ▶ 2015. 3. 14(토)

경북 김천시 평화순환길 111(평화동 374-1) | T.054-437-7801,2

One day and Some day

계획도 없이 시간에 얽매이지도 않고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은 채로 잠시라도 스스로에게서 또는 일상에서 떠나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아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마음이 더 자유 할 것 같다. 이번 나의 그림 작업은 어떠한 계획도 없다.

어떤 형상을 그릴지 고민하지도 않고 어떤 색을 쓸지 고민하지도 않는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고 마음도 느껴지듯이, 그냥 그림 앞에 나 자신을 맡긴다. 그 순간은 나는 ‘예술이 주는 자유함’을 느낀다. 예술이 모든 이의 마음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혹 어느 누구에게 읿어 버린 자유를, 식어가는 마음에 열정을, 또는 슬픈 마음에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나를 포함하여 강팍한 자신의 마음에게 양심이 허락한 만큼- 줄 수 있는 만큼의 자유를 주는 것은 어떨까. 어떤 이에게는 십분. 또 어떤 이에게는 한 시간, 하루, 한 달, 일 년, 십년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자유함은 스스로 찾아야 할 몫인 듯하다.

Expressing mind

I Just...

Walking in ART

Warm Yelling

■ 윤희선 | Yun Heesun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졸업

개인전 | 2015 “예술에서의 자유함”, Freedom in ART(김천, 시립도서관) | 2014 “기억의 정원”, Garden of Memory(밀양, 미리내갤러리)

2인전 | 2013 "Blue Diary"-내면으로의 여행(밀양,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단체전 | 2012~2014 밀양 환경미술협회전(시립박물관, 미리내갤러리) | 2013~2014 밀양 청년작가 야외전(밀양, 중앙로 강변) | 2013~2014 밀양 청년작가 정기전(미리내갤러리) | 2014 제2회 현대미술 작은그림축전 (서울, 한국미술관) | 2014 제15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울, 홍대 대학로아트센터) | 2014 제2회 500인 부채전 (서울, 한국미술관)

현재 | 밀양 청년작가회 | 환경미술협회 회원

vol.20150308-윤희선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