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천 展

 

그의 기다리고 있었다_16.5x22.0cm_종이_2014

 

 

가나아트 스페이스

 

2014. 12. 31(수) ▶ 2015. 1. 5(월)

Opening 2014. 12. 31(수) PM 5: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 T.02-734-1333

 

www.ganaartspace.com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되지요_16.5x22cm_종이_2014

 

 

종이라는 소재가 주는 질감은 나에게 있어서 그 어떠한 것 보다 좋고 남다르다. 종이는 종류에 따라 그 질감과 손끝에 느껴지는 촉감이 다르다. 어떤 종이를 만지면 차갑고 예리하며 날이 서있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고, 또 어떠한 종이는 투박하며 서걱서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특히 접합판지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보통 골판지라 부르는 이 종이의 단면을 자르거나 겉면을 벗겨내면 거기서 나오는 그 부분의 질감이 정말 좋다. 그 질감은 접합판지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느낌을 들게 해 주는 재료가 없는 것 같다.

 

또 종이 자체는 2차원적인 평면이지만, 이것을 겹치고 찢고 구부리는 것에 따라 3차원으로 변하며 어느 순간엔 평면과 입체의 경계선상에 서있기도 한다. 작업은 그러한 종이의 쓰임이 공간에 어울리고 장소에 맞아 들어가는 느낌으로 일상의 공간을 나만의 시점에서 재해석 하고 그것을 종이만으로 표현해, 종이에 대한 좀 더 다각적이고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스템프의 흔적_32.1x24.2cm_종이_2014

 

 

 

갈증_16.5x22cm_종이_2014

 

 

두 번째 여행_16.5x22cm_종이_2013

 

 
 

조성천 | Jo Seongcheon

 

대진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동 대학원 회화과 재학 중

 

아트페어 | 2014  제12회 아트서울展 2014 | 2014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 2014 Cologne ART FAIR 2014, Koelnmesse, Hall 1 & 2, 퀠른, 독일 | 2014 제2회 COSMOPOLITAN CULTURES & FINE ART FAIR 2014, 베네 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마카오, 홍콩 | 2014 W-ART SHOW 2014. 롯데호텔 B1 사파이어 볼룸. 잠실. 서울 | 2014 제7회 아시아프 2014. 문화역서울284. 서울 | 2014 경남국제 아트페어 2014, 창원컨벤션센터, 경상남도 창원 | 2014 제3회 부산국제화랑(BAMA2014) 아트페어, 벡스코, 부산 | 2014 싱가포르 어포더블 2014, F1, PIT빌딩, 싱가포르 | 2014 9회 서울오픈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 2014 ART SHOW BUSAN 2014, 벡스코, 부산 | 2014 홍콩어포더블 2014,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1 Harbour Road | 2014 32회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 2014 LA ART SHOW 2014 , LA convention center, LA | 2013  서울 아트쇼 2013, 코엑스, 서울

 

단체전 | 2014 ‘About展’, 화봉갤러리, 서울 | Again Blue in Art 展, 아카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 2013 ONE+WANT=1+1, ‘About展’, 토포하우스, 서울

 

수상 | 2011 제 30회 대한미국 미술대전, 입선

 

 
 

vol.20141231-조성천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