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展

 

아름다운 추억

 

 

대백프라자갤러리

 

2014. 12. 16(화) ▶ 2014. 12. 21(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대백프라자 10F | T.053-420-8013

 

www.debecgallery.com

 

 

와당

 

 

이경숙 작가가 선보이는 한줄 한줄 쌓아올린 트임 항아리는 여러 종류의 흙이 전해주는 투박하면서도 시골길 또는 돌담길을 연상케 하는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빗살모양의 재해석을 통해 상감과 음각기법으로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반복되는 선은 면을 이루며 정갈하면서도 세련된 생활도자기의 이미지를 담아낸다.

 

접시, 그릇, 단지, 화병, 찻상 등 생활도자기를 알리기 위해 흙이라는 소재의 한계를 의식하지 않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품 제작에 임하고 있는 작가는 같은 형태의 기물에 다양한 유약을 입혀 실험적인 색의 변화를 시도한 작품들을 더욱 흥미롭다.

 

 

 

휴休_42x42x6cm

 

 

첫 눈 오는날_30x30x30cm

 

 

이번 전시는 그릇을 단순한 그릇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담아내어 음식이 돋보이게 하는 기능성을 강조하여 그릇 자체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작품들로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다가 올 것이다.

 

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50여점의 변화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대백프라자갤러리

 

 
 

이경숙

 

대구대학교 공예과(도자기전공) 졸업

 

1992-2010 흙누리전 | 2010 박우진 유작전, 갤러리 오늘 | 2008 Art Show Today전, 대백갤러리 | 2007년 흙누리전, 일본쿄갤러리

 

현재 | 흙누리 도예공방 운영, 대구대학교 흙누리회원

 

 
 

vol.20141216-이경숙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