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14회 정기展

 

" 쉬운미술 "

 

 

곽정혜 길양숙 김아름 김아리 김종령 김태영 김현진 김홍렬 김효정 노종남 민성식 박경범

서유라 송일섭 송지연 신민상 예미 윤민영 윤소연 윤유진 이선영 이선화 이선희 이용제

이정성 이종우 이혜리 임성희 임현옥 정경순 정영희 한휘건 홍원석 예예예 예예예 예예예

총 33명                 

 

이공갤러리

IGONG GALLERY

 

2014. 9. 18(목) ▶ 2014. 9. 24(수)

Opening 2014. 9. 18(목) pm. 6

대전시 중구 대흥동 183-4번지 | T.042-242-2020

 

www.igongart.co.kr

 

 

화두가 ‘쉬운미술’ 이라는 주제로 열네번째 정기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전시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한 작가의 의견에 맞춰 전시를 하는 형식입니다.

다음은 민성식 회원의 전시 기획안 중의 일부분입니다. 전시 감상 시 참고 하시기바랍니다.

 

01. 전시의 의미와 목적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림,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이 때론 대중들에게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이론학문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목적을 화두회원들의 독창적인 작업의 틀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선 듯 한  ‘쉬운 미술’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해 봅니다.

 

02. 전시할 작품 예

 a. 미술을 쉽게 생각해 봅니다. 작가들이 보고 느낀 것을 표현했을 때 왜 그것을 작품이라고 불려지는지 생각해

    봅니다.

    (Ex) 작가 주변 공간, 이야기, 소재에서 작품 구성을 시작합니다.

 b. 공간, 소재, 사물의 표면적인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 작가의 공간 혹은 작가의 특정 물건이라 여겨지는 특정 소품을 사실적이거나, 작가 개개인의 붓터치, 선,

         컬러…등 을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c. 결과적으로 미술 작가가 주변환경이나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보다 단순하고

    1차적인 과정을 통해 보여줍니다. (드로잉이나 사진)  

 

저희의 그림이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명한 하늘과 함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두전 회장 이종우

 

 

            上左_길양숙作_Display_Wine Shop_53.0×45.5cm_Oil on canvas_2013

            上右_김아름作_시각예술 하나_24.0×18.0cm_Watercolour on paper_2014

            下左_김아리作_렛츠고!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14

            下右_김현진作_Drawing-boundary_45.5×37.9cm_Mixed media_2014

 

 

            上左_곽정혜作_풍경-image_60.6×72.7cm_Acrylic on canvas_2014

           上左_곽정혜作_ 나의 작품은 자연에서 소재를 얻는다 자유롭게 펼쳐지는 초록의 숲은 삶의 휴식을 가져준

           上左_곽정혜作 _다. 작업의 시작은 사실적인 풍경에 기반을 두지만 작업내내 색채는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上左_곽정혜作 _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색채와 형태를 지우고 덮기를 반복해 숲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붓의

           上左_곽정혜作 _터치로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려고 했다. 나무의 거침없이 뻗은 가지들 이리저리 흔들리는

           上左_곽정혜作 _잎의 바람소리가 보는이들에게 자연의 편안함이 전해지고 작게나마 삶의 여유를 느끼게

           上左_곽정혜作 _하고자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上右_김종령作_그린 만들기_60.6×72.7cm_Oil on canvas_2014

           上左_곽정혜 作_그린이라는 인공적인 자연을 느낌과 감정으로 뇌리 속에서 자유롭게 느껴지는 것을 예측

           上左_곽정혜 作_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변화시켜 어떤 날은 좋은 날 어떤 날은 힘든 날 내 작품 속에서

           上左_곽정혜 作_그대로 남겨 진다.

            下左_김태영作_secret garden_73.0×91.0cm_Acrylic on canvas_2014

            下右_김홍렬作_자연과 사람 #14-46 Camping_72.7×91.0cm_Acrylic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자작 이야기_72.7×91.0cm_Mixed media_2014

            上左_김효정作_무더운 여름  싱그러운 자작을 보았다

            上左_김효정作_신비한 광채 속 짙은  상처들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上左_김효정作_시간 속에서 스스로 비워내고 또 채워 넣는 반복의 연속...

            上左_김효정作_쌓여진 두께속에서  단단함으로 태어난 밝은색감,

            上左_김효정作_패인 상처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깊이감,

            上左_김효정作_그 위에 얹어진 속삭이는 이야기들을 풀어보고 싶었다.

            上右_노종남作_Mr. Ripley - Decalcomanie_45.5×53.0cm_Acrylic on canvas_2014

            下左_박경범作_사랑의 역사_90.9×72.7cm_Oil on Canvas_2014

            下右_민성식作_ 겨울준비(Preparation for the winter)_162.2×112.0cm_Oil on canvas_2014

 

 

            上左_서유라作_Vintage books-Heidi_45.5×45.5cm_Oil on canvas_2013

            上右_송일섭作_in social network_72.7×53.0cm_Oil on canvas_2014

            下左_송지연作_sweet village_91.0×72.7cm_Acrylic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미감은 인간이 갖고 있는 중요한 감각으로 이러한 미감을 충족 시켜주는 여러 가지의

            上左_김효정作_음식들은 회화 속에서 상징적, 은유적인 소재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

            上左_김효정作_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저트, 그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는 달콤한 음식들을

            上左_김효정作_모티브로 설정하여 본다. 모티브가 된 달콤한 음식들은 나만의 감정이입을 통해 재해석,

            上左_김효정作_공간으로 확장되어 개별적 가치를 지닌 달콤한 세상으로 재현 형상화 되어 진다. 이번

            上左_김효정作_전시를 통해 나만의 감정으로 그려낸 그림언어들이 감상자들의 감정과 소통되어 지길

            上左_김효정作_바라본다.

            下右_예미作_호박마차_80.0×80.0cm_Acrylic on canvas_2014

 

 

            上左_윤민영作_그때 그 시간 50.0×72.7cm_Oil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벚나무에 눈꽃이 내리 피어나는 순간

            上左_김효정作_그때 그 시간 그때 그 사람들을

            上左_김효정作_기억하며 감성적 화면을 이끌어 낸다.

            上左_김효정作_아직도 순수하게 마음속에 남아있는 그때 그 순간의 감정들을 화면에 표현하고\

            上左_김효정作_싶었다.

            上右_윤유진作_INTERACTION-coke_72.7×90.9cm_Oil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소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우리의 의지라고 본다. 코카콜라를

            上左_김효정作_통해 문화의 소통을 설명하고자 하였으며, 대중화 되어 있는 대상, 보편적 대상, 내가

            上左_김효정作_좋아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접근으로 시작하였다. 단순한 이미지를 통해 소통의 필요

            上左_김효정作_함을 알게 하고, 이러한 과정들로 우리는 어떠한 것일지라도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上左_김효정作_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下左_이선화作_부서진 시간_90.0×60.6cm_Acrylic on canvas_2014

            下右_이선영作_샹들리에_45.5×53.0_Acrylic on canvas_2014

 

 

            上左_윤소연作_비우다 다시 채워지다._91.0x65.2cm_Oil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누구나 그렇듯 인생을 살면서 몇 번의 정체기를 겪을 것이다.

            上左_김효정作_집을 중심으로 일상을 풀어가는 지금 나는 정체기이다.

            上左_김효정作_그래서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上右_이혜리作_Branches_65.0×50.0cm_Acrylic on canvas_2014

            下左_한휘건作_책 읽는 여자_90.9×65.1cm_Acrylic on canvas_2013

            上左_김효정作_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주위는 건조하고 적막하다. 스스로 소외 되고 소외

            上左_김효정作_받는 개인이 될수록 우리는 점점 무력해지고 표정을 잃어버린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上左_김효정作_갑갑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타인의 삶을 상상해 본다. 곧 정신이‘멍’해진다. 그 순간

            上左_김효정作_만큼은 애정과 신뢰로 가득하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창작의 어려움이 나 미래에

            上左_김효정作_대한 염려 혹은 인간관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홀로 철저히 고독하고

            上左_김효정作_외롭게 싸워야하는 삶의 궤도에서 살짝 비켜 서서 고해성사를 하는 시간이며, 내 안의

            上左_김효정作_나를 고백하고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上左_김효정作_잠시 멈칫하는 순간들,‘멍’함의 순간들을 찾아, 직업이라는 이름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上左_김효정作_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보는 작업을 하였다. 삶 가운데에서‘나'보다 ’나‘를

            上左_김효정作_더 잘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불완전하지만 작은 위안을 줄 수

            上左_김효정作_있기 때문이다   

            下右_임성희作_우아한 정원_가변설치_mixed media_2014

 

 

            上左_이선희作_행복한풍경Ⅱ_60.6×60.6cm_Oil on canvas_2014

            上右_이종우作_문명의 경계 II_72.7×72.7cm_Acrylic, Gouache, Watersoluble pencils on Canvas_2014

            下左_이정성作_우아한 세계Ⅰ_72.7×91.0cm_Oil on canvas_2014

            上左_김효정作_산업사회의 물질적 향락과 성, 군중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소외의식, 인간의 불안과

            上左_김효정作_공포 무의식적 자아 괴리감을 고찰하고 인간들의 대립과 갈등을 표현하고자 한다.

            上左_김효정作_불특정 터치 방향과 색의 혼합은 본인이 느끼는 세계관과 작품의 의도를 더 부각

            上左_김효정作_시켜주기 위함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사건을 재구성 및 단면적인

            上左_김효정作_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작가와 감상자간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문제

            上左_김효정作_의식을 전달하려고 한다.

            下右_이용제作_bubbles(avidity)-01_oil on canvas_53.0x45.5cm_2013

            上左_김효정作_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다 낫은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중 물질적인 삶을 배제 

            上左_김효정作_하기란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사람은 돈을 쫓고 명품을 갈망한다. 그렇지만 그러한

            上左_김효정作_것들이 채워지면 또 다른 것들을 갈망한다. 그렇지만 삶이 다하면 그 또한 부질 없는

            上左_김효정作_것을....그렇지만 인류가 끝날 때 까지 인간의 욕망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上左_김효정作_인간의 욕망, 욕심, 갈망들은 명품로고로 비유하며, 인간의 순간적 가정과 삶들은 비눗

            上左_김효정作_방울로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上左_임현옥作_진주 조개에게_41.0×53.0cm_Oil on canvas_2014

            上右_정경순作_아리아리랑_45.5×53.0cm_Oil on canvas_2014

            下左_정영희作_공간속으로(in to the space)_65.2×65.2cm_Mixed madia_2014

            上左_김효정作_우리 집 주변에 있는 도시풍경을 본인의 느낌대로 재해석 해 보았다. 여름에서 한발 앞

            上左_김효정作_ 서 가는 가을의 느낌을 만끽 하고픈 욕망에서 색체를 화려하고 강렬한 붉은색조로

            上左_김효정作_원근법은 무시하고 평면적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下右_홍원석作_어두운 길_130.0 x 162.0cm_Oil on canvas_2013

 

 
 

 

 
 

vol.20140918-화두 14회 정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