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루미 요시토모 展

 

percian motif_180x114cm_Stained glss

 

 

장은선 갤러리

 

2014. 8. 20(수) ▶ 2014. 8. 26(화)

reception: 2014. 8. 20(수) pm 4:00-6:00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3-8 | T.02-730-3533

 

www.galleryjang.com

 

 

deux chats_71.4×85.2㎝_Stained glass

 

 

鶴身美友個展開催にあたって  

 

鶴身美友は日本を代表するステンドグラス作家であり、画家である。

1986年東京藝術大学美術学部絵画科油画専攻を首席で卒業後、大学院では壁画研究室に在籍し、油画の創作研究を続けると共にステンドグラスの基本的な技術を修めた。大学院修了後、油画とステンドグラス伝統技法の研究のためフランス国立高等工芸美術学校に留学し、4年間に渡って西洋の古典技法に基づく技術と表現を習得した。帰国後、公共建築物や個人邸等、建築物と一体となるステンドグラス作品を数多く手がけながら長年に渡り、母校である東京藝術大学でステンドグラス実技担当講師として後進の指導にあたってきた。ステンドグラス、油画、テンペラ画等、制作の幅は広く、優れた写実性を持ちながら心象を軸とする独自の絵画世界を展開し、とりわけステンドグラス作品にみられる優れた描写性を基本理念とする厳密かつ繊細な絵付けは、西洋古典技法を極めた者にしか到達できない表現であろう。これほど高度な技法を使いこなすステンドグラス作家は、希有な存在だ。その確固たる表現の背景には、西洋中世〜ルネッサンス期〜近代へと続くステンドグラスの技法と歴史を深く学び、理解し、更にはそれらを自己の表現世界に咀嚼しながら研鑽を積み重ねてきた結果である。ステンドグラス作品の中でも、特に主題と装飾的要素を組み合わせた作品に本領は遺憾無く発揮され、私達は暫し万華鏡を覗き込んでいるような錯覚にとらわれる。繊細で濃密な描写、謎めいた様々な文様、巧みな技法によって加工されたガラス、光の屈折・・・それらが複雑に交叉しながら私達の視線を謎の瞑想世界へと誘う。しかし、改めて目を見開いて観ると、それは織物の如く、こつこつと地道に細部を完成させることの繰り返しであることがわかる。つまり彼は、優れた芸術家であると同時に優れた職人であるのだ。ワイマール・バウハウスの創設者の一人で初代校長を務めた建築家グロピウスは、「建築家、彫刻家、画家、我々は皆、手工業に立ち返らなければならない。芸術家は職人の延長上にあるのだ。」という言葉を残しているが、まさにこの言葉は鶴身美友自身を表しているように思う。

 

今の時代であるからこそ、彼のような作家が必要なのだ。

 

韓国で開催される初の個展の成功を心から祈る。

 

2014年6月25日

東京藝術大学美術学部壁画研究室 教授 工藤 晴也

 

 

camellia_121.6x38.6cm_Stained glss

 

 

쯔루미 요시토모 (鶴身 美友)개인전에 부쳐서

 

쯔루미 요시토모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테인드글래스 작가이며, 화가이다.

1986년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科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同대학대학원에서는 벽화연구실에 소속, 유화제작 연구와 스테인드글래스의 기본을 공부하였다. 대학원 졸업후 유화와 유럽스테인드글래스 전통기법의 연구를 위해 프랑스 국립 고등공예미술학교에 유학, 4년에 걸쳐 서양 고전기법에 기초한 기술과 표현양식을 습득하였다.귀국후에는, 공공건축물과 개인 저택등 건축물과 일체화된 많은 스테인드글래스작품들을 제작 하면서

오랫동안 모교 동경예술대학의 스테인드글래스 실기담당강사로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스테인드 글래스.유화. 텐페라유화등  폭 넓은 제작을 함에 있어, 정교한 사실성과 心像을 축으로 하는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스테인드글래스 작품에서 볼수있는 뛰어난 묘사,엄밀성,섬세한 회화력은 서양고전기법을 궁극화한 작가가 아니면 불가능한 표현이다. 이렇게까지 고도의 기법을 구사하는 스테인드 글래스작가는 극히 드물다. 이러한  빼어난 표현력의 배경에는, 서양중세부터 르네상스기, 그리고 근대화기까지 이어져 온 스테인드글래스의 전통기법과 역사배경을 심도있게  

배우고  이해하여, 더 나아가  자기표현에 도다르기 까지의 끊임없는 소화작용, 실험을 쌓고 연마해온 결과라 할수 있다. 스테인드글래스 작품을 보면, 특히  주제와 장식적 요소들을  서로 섞고 조합해  궁극으로 끌어올려, 보는 이들을 마치 만화경(万華鏡)의 별세계를 엿본 듯 한 영역으로 데려간다. 섬세의 극치, 농밀한 묘사,신비의 문양들, 고도의 기법이 어우러져 창조된 유리,빛의 굴절......이 모든것이 복잡하게 뒤섞이며 모두를 미지의 명상세계로 이끄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금 눈을 떠 바라보노라면,  마치

씨실 올실의 직물처럼 한올 한올 끈기있게 세부까지 공을 들인 흔적들의 반복임을  또한 알 수 있다. 그렇다. 그는,  뛰어난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장인이기도 한 것이다. 바이마르.바우하우스창설자의 한사람으로 초창기 교장을 역임한 건축가 그로피우스는, [건축가, 조각가, 화가,우리들은

모두가 수공업으로 되돌아가야할 필요가 있다. 예술가란 장인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있다.  그렇다. 이 명언은  그야말로

쯔루미 요시토모 작가를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금의 시대에 있어 더 더욱 , 이 같은 작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바이다.

 

2014년 6월 25일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벽화연구실교수 쿠도우 하루야(工藤 晴也)

 

 

red motif_20.8㎝_Stained glass

 

 

일본을 대표하는 스테인드글래스 작가인 쯔루미 요시토모 선생은 동경예술대학을 나와 프랑스에서 스테인드글래스 고전기법을 배워서 공공건축물과 개인 저택 등 건축물과 일체화된 많은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요시토모 작가는 정교한 사실성과 심상(心像)을 축으로 하는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펼치고 있다.

 

요시토모 작가는 유학하는 동안에 서양 고전기법에 기초한 기술과 표현양식을 습득하였다. 스테인드글래스 작품에서 볼수있는 뛰어난 묘사, 엄밀성, 섬세한 회화력은 서양 고전기법을 궁극화한 작가가 아니면 불가능한 표현이다. 스테인드글래스 작품을 보면, 특히  주제와 장식적 요소들을  서로 섞고 조합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섬세의 극치, 농밀한 묘사, 신비의 문양들, 고도의기법이 어우러져 창조된 유리, 빛의 굴절 이 모든 것이 복잡하게 뒤섞이며 모두를 미지의 명상세계로 이끄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고도의 기법을 구사하는 스테인드 글래스 작가는 극히 드물다. 작가의 빼어난 표현력의 배경에는 서양중세부터 르네상스기, 그리고 근대화기까지 이어져 온 스테인드글래스의 전통기법과 역사배경을 심도있게 배우고 이해하여, 더 나아가  자기표현에 다다르기까지의 끊임없는 소화작용, 실험을 쌓고 연마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작품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면 씨실 올실의 직물처럼 한올 한올 끈기있게 세부까지 공을 들인 흔적들의 반복임을  또한 알 수 있다. 뛰어난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장인이기도 하다.

 

 

Goje Island_77×58㎝_Stained glass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만화경(万華鏡)의 별세계를 엿본 듯 한 신비로움. 정교하며 섬세한 다양한 20여점의 스테인드글래스 전시를 볼 수 있다.

 

요시토모 작가는 동경예술대학 회화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국립고등공예 미술학교에서 스테인드글래스 과정에서 고전기법을 배웠다. 동경 스테인드글래스 아트스쿨 프로양성학교 강사를 했으며 도시바 엔지니어링 스쿨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바라기현 츠쿠바 시립미술관, 츠쿠바 유(遊)갤러리, 동경 하마마츠 이나바갤러리 외에도 많은 색유리.회화 개인전을 하고 시코쿠 타카마츠(高松)市立미술館 회화그룹전, 동경예술대학 비상근강사 그룹전, 동경예술대학 글래스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많이 하였다. 전시 외에도 Artis in school사업.미술.공예 학생실기, 동경이타바시 구립미술관 등 다양한 색유리 고전기법 강의도 하였다. 현재는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심사위원으로 있다.

 

 

Les deux_176.3x89.5cm_Stained glass

 

 

DURUMI_99.3×27.3㎝_Stained glass

 

 

           Blessing_214.8x77.5cm_Stained glss

 

 

 
 

쯔루미 요시토모 | 鶴身 美友

 

1963 | 시코쿠 카가와현 출신 | 1986 | 동경예술대학 회화과 유화전공 졸업.salon de printemps賞 수상 | 1988 | 同대학 대학원 벽화연구실 졸업 | 1988-91 | 프랑스 국립고등공예미술학교스테인드글래스科에서 `고전기법을 배움 | 프랑스 국립beaux arts대학 샬롱교수님아뜰리에서 유화수업 | 1989 | 오를레앙市 문화祭유화출품 | 1993 | 일본귀국 스테인드글래스.유화 제작활동개시 | 1994~2009 | 동경 스테인드글래스아트스쿨 프로양성학교 강사 | 1995 | 도시바 엔지니어링 스쿨서 개인전 | 1996.1998.2001.2003.2004.2007 | 第1回 - 6回 스테인드글래스.유화 個人展 『이바라기현 츠쿠바市立미술관』 | 1996~ | 동경예술대학 벽화연구실 비 상근강사 시작 | 1997 | 동경예술대학 토리데校舍대학구내- 비상근강사(地의힘97)그룹전 | 1999 | 츠쿠바市 遊갤러리  색유리.회화 개인전 | 2000 | 동경 하마마츠町 이나바갤러리  색유리.회화 개인전 | 2004 | 시코쿠 타카마츠(高松)市立미술館 회화그룹전 | 2004 | 동경예술대학 글래스 작가전 (대학陳列館) | 2009 | 스테인드글래스 미술연구소 - [TAO Art Glass]設立 (동경 강동區 후카가와 ) | 2010 | 동경 후카가와 MODERN館서   아시안MOTIF Ⅲ  개인전 | 2013 |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벽화 제2연구실展 (FACTUM EST 2013)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棟1층 아트스페이스)

 

강연회. 실습회. 外 職歷 | 2004 | Artis in school사업.미술.공예 生徒실기 강습회 | 2006 | 색유리 고전기법강좌 동경이타바시區立미술관 | 2013 | 색유리의 역사와 제작기법. 중세부터 현대까지 강동구 후카가와 동경 모던館 | 2013 |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심사위원(副査)

 

출판물게재 | ART BOX IN JAPAN [현대 일본 글래스 VOL.1]ART BOX international INC

 

색유리 중요작품 설치 | 武揚堂빌딩(동경都 중앙區) | 朝日新聞社前橋支局(群馬県) | 伊奈町立第一保育所(茨城県 | 芳賀町 綜合情報館 (栃木県芳賀町) | 済生会 宇都宮病院(栃木県宇都宮市) | 広星크리스챤教会(茨城県) | 外- 병원,個人邸  (東京都、츠쿠바市、東金市、野田市、등)

 

 
 

vol.20140820-쯔루미 요시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