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 너는 나 - 미술치료展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은 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는 체험을 할 것이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갖고, 나와 타인에 대한 보다 성숙한 이해를 통한 성장에 이를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사람들의 내적자아와 외적자아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적 자신의 모습을 찾아 가는 전시.

 

 

대전서구문화원 전시관

 

2014. 5. 14.(수) ▶ 2014. 5. 26(월)

대전 서구 계룡로 553번길 38(탄방동) | T.042-488-5474

주 최 : 대전서구문화원,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

주 관 : 한남예술문화교육연구소 | 후 원 :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서구

사업명 : 어린이문화예술교육기획 <나는 너, 너는 나-미술치료展>

참여작가 : 장수민, 정혜란

예비미술치료사들

강소영, 김한나, 권원진, 박상지, 배수인, 이경은, 이우용, 이윤주, 이하늘, 이혜빈, 최예은

담당교수 : 신민자

 

장수민作_figure_72x91cm_oil on canvas_2010

 

 

정혜란作_fig no1_16x8x35cm_실크소지, 던컨_2013

 

 

사업내용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개발 및 차별화된 교육내용 제공

 

전시개요

- 미술치료는 정신적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치료기법 중의 하나이며,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해

  자신의 무의식적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욕구를 찾을 수 있다.

- 누구나 심리적 갈등과 불안이 있을 때 미술치료 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시각적인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내적 갈등을 탐색해보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본 전시는 장수민, 정혜란 작가와 함께 학생들의 자화상 작업을 전시하여 현시대의 진정한 자기상에

  대한 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한 인간

  으로써의 경험을제시할 것이다.   

-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찾아봄으로써 자기 내면의 무의식의적 투사를 통찰

  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자기실현화과정의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장수민作_figure_91x72cm_oil on canvas_2011

 

 

‘나는 너, 너는 나’를 기획하며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은 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노력한다. 장수민 작가와 정혜란 작가와 함께 학생들의 자화상 작업은 현대인들이 미처 감내하기 어려운 사회적 변화 속에 처한 스스로의 모습들이다.

현실을 직시하거나 동심의 세계로 유희하며 스스로의 탈출을 꿈꾸는 다양한 자아의 모습들은 과거와 현재 사이를 소통하고자 한다.

자신과 타인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찾아보고 자기내면의 무의식적 투사를 통찰하는 계기가 곧 긍정적 자아상을 정립하게 하는 자기실현의 과정이길 기대한다.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와 대전서구문화원은 2012년 상호협약(MOU)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관련 프로그램 기획과 세미나, 워크숍, 축제 등 적극적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관련 콘텐츠 개발과 실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성장하는 자아(自我)-미술치료(2013)>展에 이어 마련된 <나는 너, 너는 나>展은 초대작가와 함께 예비미술치료사, 체험신청아동과 함께 호흡하는 내적자아와 외적자아의 통합적 접근의 미술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작업과정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며 평화와 안정의 회복과 자아를 찾아가는 경험이 될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긍정적인 자아상에 대한 체험의 계기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갖고, 나와 타인에 대한 보다 성숙한 이해를 통한 성장에 이르는 과정의 경험이 될 것이다.

 

변상형(한남예술문화교육연구소장)

 

 

정혜란作_white explosion_가변설치_실크소지_2013

 

 

미술치료체험

미술치료는 정신적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치료기법 중의 하나이며,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통해 자신의 무의식적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욕구를 찾을 수 있다.

누구나 심리적 갈등과 불안이 있을 때 미술치료 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시간적인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내적 갈등을 탐색 해 보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장수민作_head_27x39cm_charcoal on paper_2010

 

 

  □ 작가와의 시간

            일시 : 2014. 5. 17(토) 17:00

            시간 : PM 5:00 (약 1시간)

            참여작가 : 장수민, 정혜란

 

  □ 그룹별 미술치료체험 프로그램

            체험기간 :

                  -  17일(토), 24일(토)  / 총 2회

            운영시간 : 1차, 2차, 3차 / 차수별 90분

                  - 1차 / 10:00~11:30 (90분)

                  - 2차 / 13:30~15:00 (90분)

                  - 3차 / 15:00~16:30 (90분)

            참여인원 : 차수별 참여인원 25명 (각 Part별 5명)

            참여대상 : 5세~14세  

            미술치료체험비용 : 재료비(실비 참가자 부담)

                 -  개인 7,000원 / 단체(10명이상) 5,000원

            단체는 사전예약필수

                 - 연락처 (신민자 010-4953-6708)

                  ※ 미술치료 체험은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미술심리상담 예약 문의(신민자 010-4953-6708)

                  ※ 상담장소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 상담실

 

 

정혜란作_가면놀이1_가변설치_조형토, 백매트,테라시즐라타_2013

 

 

미술치료프로그램 구성

주 제

내 용

작 품 예 시 (재료)

내 얼굴 만들기

(페르소나)

점토로 자신의 모습을 만들고,

참 자신에 대해 이해한다.

지점토, 수채물감,

나와 친구

(자아성)

자신과 친구의 모습을 그려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고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한다.

색상별부직포, 펀치, 모루

나의 손과 발

자신의 신체상을 만들고, 자기에 대한 탐색을 해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이해한다.

석고붕대, 아크릴물감, 꾸미기재료

  ※ 미술치료 체험은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장수민作_head_39x27cm_charcoal on paper_2010

 

 

장수민

상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상명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2009 세계 장애인문화 예술축제 | Pain-thing, Painting 2009

현재 | 상명대 대학원 휴학

E-mail | bpcsm34@hanmail.net

 

작가노트

마주하는 대상의 실체를 현현하고자 한다.

단순한 재현이 아닌 그 자체로 또 다른 실체인 그 무엇을 현시하려 한다.

실체의 현현은 그 자체로 강력한 힘을 갖는다.

그것을 마주할 때 새로운 힘의 장이 열린다.

 

 

정혜란作_탈피1_94x98x40cm_조형토, 테라시즐레타_2012

 

 

정혜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도자문화학과 졸업

수상 | 2010 울산 국제 옹기 공모전 입선 | 2011 한국산업단지공단 벽화 공모전 특별상 | 2012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입선

전시 | 2012 ‘이구동성’展 | 2012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 2012 코엑스 국제조명산업전 | 2013 갤러리 이도 신진작가전 ‘뉴페이스’展 | 2013 한향림 현대도자박물관 ‘Tradition N Contemporary’展 | 2013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교류전 | 2013 제 29회 ‘질꼴’展 | 2013 인천축구전용경기장 HOUSE VISION1展 | 2013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 HOUSE VISION2展

현재 | 신당창작아케이드 5기 입주작가

E-mail | jungherai@gmail.com

 

작품설명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이에 반항이라도 하듯 과거의 동심적 유희를 갈망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꾀하며 정서적 미성숙과 신체적 성숙에서 오는 괴리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사회의 탈출구로 그들은 다시 과거의 영웅을 꿈꾼다.

 

작가노트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급격한 사회·문화적 발달을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 왔다. 이러한 급격한 변동은 어른이라는 사회적 위치와 성숙하지 못한 자아 사이의 괴리감을 낳았고, 어른이 되고 난 후에도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 정서적으로 새로운 위치를 필요로 하는 계층 을 형성하게 되었다.

나 역시도 이러한 사람들 중 하나로서 관심을 가지고 현대인들의 동심적 유희에의 욕구를 시각화하고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한다.

내 작품에서 보여 지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조형물이 아닌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이며, 이는 우리의 가슴을 엿 볼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vol.20140514-나는 너, 너는 나 - 미술치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