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골목 협찬, 2014년 작업실 로와 두 번째 기획전

 

Obsucre Jam  展

 

장미라_here i am invisible 01_50x66.64cm_digital c-print_2008

 

 

갤러리 골목

 

2014. 4. 23(수) ▶ 2014. 5. 14(수)

Opening : 2014. 4. 23(수) PM 6:00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 번지 | T. 02-792-2960

 

 

참여작가 | 작업실 로와 소속 사진가 8인 외 1인 | 마  루 | 장미라 |

     김정아 | 엠케이 | 송영아 | 박혜진 | 오레오 | 김태희 | 최은주

 

엠케이_bloomed #04_30x20cm_Digital c-print_2014

 

 

Obsucre Jam

 

이미지가 텍스트로 읽히는 시대에 모호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이해의 영역에서의 이미지들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관계의 중요한 요소인 공감에 더 이상 이미지의 개입은 불가능하다. 공감이 관계의 중요한 고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개별적 경험을 통한 이해와의 연결만이 가능하며 그것이 아니라면 공감은 추측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해를 통한 관계는 관계자들 간의 이성적 관계일 뿐 공통의 감성적 관계를 통해 경험되는 일체감을 얻을 수는 없다. 텍스트 이전의 이미지가 던져주던 공감을 통한 감동이 공통 감각에 기대어 작동했다면, 그것이 사라진 지금의 텍스트로서의 이미지는 그 작동을 멈춘 상태다. 따라서 현 시대가 요구하는 개별적 감성에 공감을 던져줄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의 요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마루_바다_35x35cm_digital c-print_2013

 

 

작업실 로와 멤버들과 한 명의 참여 사진가, 총 9명의 사진가들의 이번 전시는 각각의 이미지가 갖는 모호함을 텍스트로의 전환을 통한 배제가 아닌 이미지 그 자체, 모호함 그 자체를 관람자의 의식 속에서 하나의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것은 관람자의 개별적인 감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하려는 시도이다.

 

 

최은주_untitled_8x10inch_digital c print_2012

 

 

Obscure Jam 전시를 통해서 이미지는 작가가 구분되지 않은 채 각각의 이미지들이 섞여 디스플레이 된다. 구분되지 않은 이미지들은 서로 섞이며 관객의 시선에서 단절과 어우러짐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되는 것이다. 이 때, 이들 이미지들은 노이즈로서 또는 조화롭게 하나의 이미지로 변형되는데 이는 오롯이 보는 이의 상상력에 의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객에게 개별 이미지들이 아닌 하나의 이미지가 의식 속에 던져지게 되는 과정을 요청하는 것이다.

 

 

김정아_Origin #3_20x30_digital c-print_2014

 

 

박혜진_implicit noise_8x10inch_digital c-print_2014

 

 

김태희_Quiver #02_24x16.5cm_digital c-print_2010

 

 

 
 

■ 장미라

개인전 | 2009 지옥에서 보낸 한 철 20061124_20080614, 갤러리 룩스, 서울 | 2005 Odd song from enigma, 갤러리 룩스, 서울 | 2004 이미지의 강요, 갤러리 화장실(in 바다), 서울 | 2003 이미지의 강요 : 완벽하게 다른 것들에 대한 오해, 갤러리 룩스, 서울

단체전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 2010 몸에 대한 담론, 갤러리 사간, 서울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 2008 젠더 스펙트럼, 더 갤러리, 서울 | 2008 데릭 저먼의 정원, 서울아트시네마 & 대안공간 door, 서울 | 2007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위한 미술전,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 2006 서울 국제 사진 페스티발: 울트라 센스, 관훈 갤러리, 서울 | 2006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젊은 사진가 교류전 : 요가와 커피, 신한 갤러리, 서울 | 2006 Media Clash I : 얼굴의 시간, 시간의 얼굴,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 2005 색전, 김진혜 갤러리, 서울 | 2004 무지개 페스티발 : body. q., 스타일 큐브 잔다리, 서울

 

M.k.

개인전 | 2011 nikon salon, osaka, japan "나쁜 피" | 2011 빈스서울갤러리 “나쁜 피”, 서울 | 2010 nikon salon, tokyo, japan "나쁜 피" | 2010 146 gallery "elusive buttrefly"

단체전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 2012 손톱전 경민현대미술관, 경기 | 2012 제8회 GIAF 세종문화회관, 서울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 2007 세운 도큐먼트, 인사아트센터, 서울

 

maru

개인전 | 2012 vanished season II, 갤러리 빈스서울, 서울 | 2010 vanished season, 갤러리 빈스서울, 서울 | 2008 Dromenon, 갤러리 n-space, 서울 | 2008 Dromenon, 갤러리 온, 서울

단체전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 2011 Body & Bodyscape, 갤러리 브레송, 서울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최은주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2 <4482>전시 5번째 , 바젤하우스, 런던 | 2011 이미지&커뮤니케이션, 골드스미스, 런던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 2006 홍익대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졸업

 

Danie 김정아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서울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서울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 2009 눈 속의 검은 잎, Place M, 도쿄/일본

 

박혜진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 2010 ORDINARY FREAK, 갤러리 룩스, 서울

 

김태희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 2013 Secret of The City, 갤러리 골목 | 2010 미드타운 FUJI FILM 단체전,tokyo, japan | 2010 일본사진예술전문학교 졸업 | 2006 동덕여자대학교 미디어디자인

 

OREO(jung min Cho)

개인전 | 2010 Clash とどく ,Place M (도쿄/일본)

그룹전 | 2010 Ordinary Freaks, 갤러리 룩스 (Seoul,KR) | 2012 아시아위크 ,TAC art center (Eindhoven/NL) | 2012 Rietveld Uncut, de brakke grond (Amsterdam/NL) | 2013 ‘Untersicht’, Hfbk (Hamburg/GE) | 2013 아시아위크, Oude Rechtbank (Eindhoven/NL) | 2013 ‘Reality-Play’,General (Amsterdam/NL) | 2013 Overal I (St.petersburg, RU) | 2013 Overal II (Amsterdam,NL) | 2014 Ordinary Freak 2nd, 공간 291

Grant | 2013 des prix-leica, Gerrit Reitveld

 

 

 
 

vol.20140423-Obsucre Ja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