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미 展

 

“Going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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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4. 2. 26(수)  2014. 3. 3(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www.j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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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4년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6일간‘이강미 개인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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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강미는 이번 서울관 “Going together”展이 26번째 개인전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2013 조선화랑 기획전(롯데화랑), 토끼와거북전 초대전(양평군립미술관), 환경과 인간, 양평시장 작품설치, 2012 맛의나라(양평군립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또한 KIAF(서울), SOAF(서울), 대구아트페어 등 아트페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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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린 시절 정원에서 보았던 이미지인 닭과 꽃 그리고 새 등을 그림 속에 담아낸다. 작가와 교감하는 추억과 희망의 연결고리이며, 그것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정신과 감정을 이완시키는 치유의 공간으로 탄생시킨다. 작품은 작가의 사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안과 차유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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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정원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타자화 된 정원이 아닌, 상상의 세계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공간과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그곳은 즉 작가만의 마음의 정원, 사색의 공간이 되지만, 일상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고 그 안에 들어가 존재와의 경계, 너와 나의 경계 등이 무너지게 되는 공간으로서 재탄생된다.

 

나무와 꽃 새 등의 이미지의 군집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상생(相生)의 의미를 전달한다. 상생 즉 서로 공존하며 살아감을 의미하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리움과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우리 모두의‘마음의 풍경’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의 무의식 안에 사적인 일상의 기억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몽환적인 느낌으로 묘사하지만 한국 특유의 섬세한 전통 감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잔잔한 여운을 주는 작고 재미나는 소박한 삶, 그리고 자연의 진정한 친구로서의 삶을 작품 속에 담는다. 작가는 자연이 서로 상생하고 평화 공존하면서 우주의 본래의 모습과 생명성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풍경을 접하고, 작가만의 자연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vol.20140226-이강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