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관 초대展

 

생명의 소리

 

넝쿨_71x74cm_화선지에 채색_2013

 

 

한벽원 미술관

 

2014. 2. 13(목) ▶2014. 2. 19(수)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83 | T.02-732-3777

 

 

자연_62x46cm_화선지에 채색_2014

 

 

생명의 소리

 

오늘날의 사람들은 무(無) 보다 유(有)를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로 불리는 노자는 유가 이롭게 되는 것은 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지극히 부드럽다고 할 수 있는 물이 단단한 돌을 깨는 이치를 말하며 굳센 것보다 유약한 것을 생명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죽은 가지는 뻣뻣하고 산가지는 유연하며, 죽은 사람은 뻣뻣하고 산사람은 부드럽다고 하였다.

 

시대를 살아갈수록 물질의 풍요와 거칠고 빗나간 이기적 개인주의는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안게 되었다. 현대 인간중심의 모든 가치는 도구, 숫자, 크기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이미 부러지고 터질 것 같이 단단하고 뻣뻣해져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노자가 말하는 부드러움에 더욱 갈증을 느낀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세상 본연의 리듬을 찾는 일이며 기계론적 개체중심에서 생태학적 생명중심 사유로 전환하는 일일 것이다.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생명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4년 김진관

 

 

자연_190x130cm_화선지에 채색_2014

 

 

간결한 형식에 담긴 생태적 서정

    

김 백 균 / 중앙대 교수

김진관의 작업을 대하면 일상의 삶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몇 가지 중요한 주제들과 만나게 된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작은 것의 소중함이다. 그가 보고 표현하는 세계는 커다란 세계가 아닌 조그마한 세계이다. 크고 작음이란 상대적 개념이다. 그러므로 작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 존재의 크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느껴지는 존재감에 대한 소회를 지칭한다. 김진관은 우리 곁에서 호흡하며 같이 살아가는 그러나 너무 흔해 그 존재를 잊고 사는 세계에 주목한다. 콩, 콩깍지, 들풀, 개미, 잠자리, 벌과 나비 같은 작은 생명들. 그 중 하나쯤 없어진들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없을 것 같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 대부분의 삶 또한 그 흔한 일간지 한 모퉁이조차 장식하지 못하는 미미한 존재이지 않은가. 그러나 그 소소하고 미미한 존재들 또한 그 나름의 사명과 소명으로 우주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다. 우주도 이 작은 존재들이 있으므로 존재한다.

 

우리는 때로 커다란 이상에 많은 것을 건다. 큰일을 위해 작은 일을 희생한다. 민주주의의 이상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안다. 물론 커다란 이상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는 일이란 매우 고귀한 일이다. 이상이 실현되었을 때 또는 실현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를 일상의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들은 그처럼 커다란 이상들이 아니다. 때론 너무 흔해 잊고 사는 것들의 재발견들이 우리를 새로운 존재의 인식으로 이끈다. 봄날 따사로운 한줌의 햇볕, 가을날 귓가를 스치는 한 줄기 서늘한 바람, 길가에 나둥그는 작은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에서 우리는 생명의 경이와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행복을 느낀다.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에는 콩, 들풀, 벼, 메뚜기, 매미, 그리고 막 껍질을 깨고 날아오르는 나비 같은 작은 생명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그 생명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가 있다. 늦가을 나뭇잎 아래 떨어져 다른 어떤 존재의 겨울나기 식량이 되거나 혹은 땅 밑으로 들어가 다음 생을 이어갈 나무로 태어나거나 또는 그대로 썩어 대지를 풍요롭게 할 밑거름이 될 밤알이나 도토리, 그리고 그러한 모든 생명들의 삶이 깃들어 있는 자연이 있다. 김진관은 세심한 눈길로, 정치한 필치로 생명의 다툼과 아우성 그리고 평화와 안식을 그려낸다. 그 안에는 근대이후 개발바람과 함께 들이닥친, 크고 빠르고 위대한 능률만을 쫓는 바쁜 서구식 삶에 지친 근대인들을 위로하는 작고 소중한 위안의 손길이 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형식의 간결함이다. 그의 작업이 보여주는 형식은 허전할 정도로 간결하다. 그려져 있는 화면보다 빈 공간이 많은 화폭에 무작위로 흐트러져 있는 몇 알의 호두나 자두, 콩알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구석에 무상의 허전함이 전해온다. 처음 그의 화폭과 마주하면 그 속에서 화면이 발산하는 맛을 느끼기 힘들다. 그의 화면에는 달고 쓴 강렬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 무미의 중성공간이 연출되어있기 때문이다. 그의 공간은 자연에서 얻은 것이되 이미 자연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추상화된 공간이다.

 

콩이든 파든 자두든 어떠한 존재의 의미는 그것이 존재하는 시공간의 맥락에서 벗어날 수 없다. 밭에서 막 수확되는 콩과 시장의 진열대에서 팔려나가기를 기다리는 콩, 혹은 부엌에서 요리로 태어나는 콩, 콩의 가치는 그것이 놓여 있는 공간과 함께 한다. 만일 컴퓨터 자판 위에 올려 진 콩알처럼 전혀 의외의 공간에 어떠한 존재가 출현한다면 그 존재와 공간의 대비로 인해 새로운 의미가 도출될 것이다. 그러나 김진관의 작업은 존재의 대비를 통한 의미의 탄생이란 것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소재들은 본래 그것들이 존재하는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오직 표현된 곳과 표현되지 않은 두 공간의 대비만이 그의 작업형식을 결정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의 이러한 간결하고 무미한 중성공간은 우리에게 더 풍부한 의미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연다.

 

그의 작업에서 팥이나 콩 같은 작고 둥근 소재가 허공에 흩뿌려진 것과 같은 공간연출은 감상자에게 있어 감각적 시공을 정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대상의 전후좌우의 맥락과 관련된 배경을 거세하고 오직 그 존재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러한 배치는 감상자의 정신적 산란을 방지한다. 허전한 그의 화폭과 마주하는 순간은 고요와 마주하는 순간이다. 마치 군중 속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의 귀에 일순 잡다한 소음이 사라지고 아이의 목소리만 들리는 경험과 같은 고요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말하는 고요란 물리적 소음이 없는 상태를 이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적 평정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천지가 조용한 상태에 있어도 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면 결코 고요해질 수 없다. 물론 이 반대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이다. 외적 형식과 내적 마음이 안정될 때 우리는 고요의 경계로 들어설 수 있다. 이러한 정신적 고요의 경계에 들어서야만 우리는 정신을 대상에 집중시키고 그 대상 본연의 모습과 만날 수 있다. 배경과 맥락이라는 현란한 장식의 겉옷을 벗어던진 존재 그 자체와 만나는 이 고요의 경계에 들어서면 그가 그 존재와 나누었던 그 대화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체험의 방식은 모든 종교적 체험과 유사하다. 인간의 소박한 소망과 헛된 욕망이 씻겨나간 텅 빈 공간에서 만나는 존재 그 자체는 적멸의 공간이다.

 

그 다음은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서정성이다. 그의 작업에는 이야기가 있다. 조용히 허물을 벗는 잠자리와 바람에 가만히 흔들리는 풀잎, 현란한 날벌레들의 끊임없는 날개 짓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에는 작은 생명들의 모습들과 그 생명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작은 생명의 살아가는 이야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초여름 살구가 내보이는 산뜻한 신맛이나, 숨을 죽인 겨울 파, 콩깍지가 터지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에는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그의 소재들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인생의 맛으로 환원하여 읽어도 그대로 무리 없이 읽힌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작지만 매우 강한 어조로 생명의 원리와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삶이란 본디 무념무상의 가치, 우리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개발과 공리의 가치가 얼마나 허망하고 근거 없는 것인지 다시 돌아보게 하는 힘이 부드럽고 평이한 그의 섬세한 모필 안에 내재되어있다.

 

이처럼 김진관의 작업에는 존재에 대한 의미가 여러 층위로 겹쳐져 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생명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며, 생명에 대한 철학적 성찰은 무관심, 무분별, 무가치의 중성공간을 창출하고 고요와 적막이라는 경계로 이끄는 간결한 형식으로 형상화된다. 미미한 존재로서의 주체가 작은 생명들과 나누는 연민과 동류의식이 생태적 상상력으로 확장된 작품들이다.

 

 

자연_134x131cm_화선지에 채색_2014

 

 

Ecological Lyricism in Simplified form

 

Kim, Baik-gyun / professor at Chung-Ang Univ.

Kim Jinkwan? works show us some significant subjects that we can easily overlook in daily life. Among them the most remarkable one is the significance of little things. The world he sees and expresses is not the huge one but the tiny one.  Huge or tiny is a relative concept. Therefore something tiny doesn? merely indicate physical meaning of size but refers to the feelings of unnoticeable existence. Kim Jinkwan pays attention to the forgettable small existence that is too common in our daily life. Small lives such as beans, bean chaff, grass, ants, dragonflies, bees and butterflies. It seems that if any one of them disappears, nothing different will happen to our life in the least. In fact, however, our life is not also outstanding enough to fill in the corner of daily newspaper. But the small and tiny things also have their own mission and a sense of duty, and constitute space. Space also exists as these little things exist.

 

Sometimes we venture many things on the goal of ambition. We sacrifice small things for big ones. We are ready to sacrifice ourselves for the ideal of democracy. Of course it is very noble to sacrifice personal freedom for the sake of a big ideal. We can feel happy in the process of achieving the goal or when achieving it. What leads us to daily happiness, however, is not such a big ideal. Sometimes rediscovery of what is too common for us to remember leads us to the new recognition of our existence. From soft sunlight in spring, cold breeze in fall, a small pebble moving around in the street or a root of grass, we discover the wonder and the meaning of life, and eventually feel a sense of happiness.

 

In his eyes there are small living things such as beans, grass, rice plants, grasshoppers, cicada, and butterflies flying off from the shell. And there are inside stories those living things make. Through them we can read the provision of nature in which some of them fall down under the tree leaves and will be a winter prey of some existence in late fall, some fall under the soil and will be born again as trees, chestnuts or acorns that fall down and rotten afterwards will enrich the earth. Kim Jinkwan represents struggles and shouts, piece and comfort of living things at the same time in elaborate brush touches. In his paintings there is a priceless comfort for those who are tired from busy westernized life style which pursues big, fast, and great proficiency that is accompanied by developing mode from modern times.

His outstanding point is simplicity of forms. The forms his paintings show are quite simplified. Several walnuts, plums or beans scattered on the empty background in his paintings deliver feelings of emptiness and freedom from all ideas and thoughts. The first glance at his works doesn? give any special unique feelings. That is because his compositions have neutral space with no strong tastes, sweet or bitter. Although his space came from nature, it already turned to abstract space apart from nature.

 

The meaning of some existence such as beans, green onions or plums can? get away from the context of time and space in which those exist. Beans that have just harvested from field, beans that are waiting for being sold from the display, or beans that is reborn as a tasty dish in kitchen etc., the value of beans go with the space in which they are laid. If beans appear on unexpected space like the computer keyboard. some new meaning will come out owing to the contrast of the existence and the space. But from the beginning Kim Jinkwan? works don? pay attention to the birth of the meaning through the contrast with existence... Subject matters are thoroughly separated from the original environment. The contrast of only two spaces, expressed one and unexpressed one, decides his work style. But paradoxically his simplified and empty neutral space lead us to the more meaningful world.

 

The management of space that small and round subject matters like beans or red beans are scattered in empty composition makes viewers pause sensory time and space. It arranges the encounter with only the existence cutting off the related context or background. Such management keeps viewers from mentally distracting themselves. His empty composition represents quietness. The quietness can be compared to the one the mother can experience when a mother hear a missing child? voice  among crowed people while a loud noise disappears at a moment.

 

Therefore the meaning of quietness refers to a state of a person? quiet inner mind, not a state without physical noise. Even in the quiet state of the heaven and earth, my mind can not always be quiet. Of course the revers is the same. Only when outer environment and inner state are comfortable, we can get to the state of quietness.  Such mental state of quietness can lead us to the original figure of things. At this state we can finally hear the dialog without decorated coats with context and background. This way of experience is similar to the that of religion. The meeting with some existence that is washed away human's little desire and vanity means the Nirvana.

 

Next, his works show lyricism. The works have their own stories. The works tell their life stories from the dragonfly slipping out of its skin, moving grass with the breeze to the flapping winged insects. But his stories are not merely limited to the little living things. In early summer sour taste of an apricot, faded winter green onions, the moment that bean chaff bursts out etc., there are various stories hidden in his works. The subject matters can be interpreted as various taste of life we encounter in everyday life. Such stories let us recognize the principle and the value of life in little but strong voice. His fine brushing touches tell us in smooth and plain way that life has the value of freedom from all ideas and thoughts and that the value of development and public interests is so vain and groundless.

 

Like this Kim Jinkwan? works contain the meaning of existence in layers. In primary point of view it means the philosophical meditation of life, which creates neutral space of indifference, thoughtlessness, worthlessness and simply forms the way to the boundary of quietness and silence. Coexistence of  little tiny living things leads to ecological imagination in his works.

 

 

마른풀_190x127cm_화선지에 채색_2012

 

 
 

김진관

 

1987 | 중앙대학교및,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 1991 | 금호미술관 (서울) | 1993 | 동서화랑 (마산) | 1996 | 금호미술관 (서울) | 1998 | 한국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 2002 | 공평아트센타 (서울) | 2005 | 인사아트센타 (서울) | 2006 | 정갤러리 (서울) | 2008 | 북경문화원 (북경) | 2009 | 인사아트센타 (서울) | 2010 | 장은선갤러리 (서울) | 2011 |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 2012 | 팔레드 서울 (서울) | 2013 | p339 갤러리 (뉴욕) | 2014 | 한벽원 미술관 (서울)

 

단체전 | 1981 | 제2회 정예작가전 (서울신문사, 롯데화랑) | 1981-82 | 4,5회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국립현대미술관) | 1983 | 제2회 83청년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오늘의 채색화전 (예화랑) | 1985 | 한국화 채묵의 집점 (관훈미술관) | 1985-97 |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 (동덕미술관, 미술회관) | 1986 |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 한국화12인전 (한국문예진흥원 미술회관) | 1987 | 생동하는 신세대전 (예화랑) | 3인전 - 세사람의 색깔그림 (동산방화랑) | 1988 | 채묵80년대의 새물결 (동덕미술관) | ’88 현대 한국 회화전 (호암갤러리) | 1989 | 서울현대 한국화전 (서울시립미술관) | ’89 현대미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0 | 한국화 우리시대의 이미지전 (압구정 현대미술관) |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전 (예술의 전당) | 1991 | ’91 현대미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91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2 | ’92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92 현대미술전 (예술의 전당) | 1993 | 화랑미술제 (예술의 전당) | 한국 지성의 표상전 (조선일보미술관) | 1994 |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인사갤러리) | ‘94 한국의 이미지전 (미국L.A문화원) | 1995 |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 작업전 (동산방화랑) | 한국지역 청년작가 찬조 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6 | 오늘의 한국화 그 맥락과 전개 (덕원미술관) | 한국 현대미술 독일전 (유럽순회전) | 1997 | 도시와 미술전 (서울시립미술관) | 21세기 한국미술의 표상전 (예술의 전당) | 1998 | 한국화 126인 부채그림 (공평아트센타) | 아세아현대미술전 (일본 동경도미술관) | 1999 | 한국화의 위상과 전망 (대전시립미술관) | 역대수상작가 초대전 (호암갤러리) | 2000 | 5월 채색화 3인전 (공평아트센타) | 풍경과 장소 (경기문화예술회관) | 2001 | 변혁기의 한국화 투사와 조명 (공평아트센타) | 동양화 새천년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2 |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 (갤러리 라메르) | 공평아트센타 개관 10주년 기념전 (공평아트센타) | 2003 | 아트 서울전 (예술의 전당) | 박수근을 기리는 작가들전 (박수근미술관) | 2004 | 한국 현대미술의 진단과 제언전 (공평아트센타) | 한국화 2004년의 오늘 (예술의 전당) | 2005 |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소나무 친구들전 (목인갤러리) | 2006 | 한국화의 힘전 (예술의 전당) | 한·중 현대회화전 (대전롯데화랑) | 2007 | 한국인도교류전 (갤러리 정) | 힘있는 강원전 (국립 춘천박물관) | 2008 | 한국현대회화 (예술의 전당) | A&C 아트페어 (서울미술관) | 2009 |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 (예술의 전당) | 현대미술의 비젼 (세종 문화회관) | 2010 | 한국미술의 빛 (예술의전당) | 현대미술비젼 (세종문화회관) | 2011 | 아시아 미술제 (창원 성산아트홀) | ICAA 서울국제미술제 (조선일보미술관) | 2012 | 브릿지갤러리 1주년기념전 (브릿지갤러리) | 안견회화 정신전 (세종문화회관) | 2013 | 힘있는 강원전 (국립 춘천박물관) | 현대미술 50인 초대전 (의정부 예술의전당)

 

현재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E-mail | jkwkim@sungshin.ac.kr

 

 
 

vol.20140213-김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