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자 展

 

'봄을 기다리다'

 

봄을 기다리다-수국_27x22㎝_한지위에_채색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4. 1. 22(수) ▶  2014. 1. 27(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 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www.jma.go.kr

 

 

 

봄을 기다리다-시클라멘_30x23㎝_한지위에_채색

 

 

“봄을 기다리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4년 1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6일간‘강옥자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강옥자는 이번 서울관 “봄을 기다리다”展이 10번째 개인전이다.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청년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홍콩 밀레니엄 초대작가, 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창작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순수조형미술협회 회원, 전북공예가협회 회원, 대한민국 전통서화대전 초대작가 및 홍보이사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봄을 기다리다-참매발톱_29x21㎝_비단위에_채색

 

 

작가의 그림에는 수많은 꽃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꽃들은 고결한 봄의 기다림을 상징한다. 작가는 꽃의 특징과 각각의 개성을 섬세하고 성실하게 그려낸다. 전통 채색기법을 이용하여 한지나 비단위에 섬세한 작가만의 필치가 펼쳐진다. 이렇게 탄생한 꽃들은 화면 속에서 피어나 자연의 생명력과 순결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봄을 기다리다-해바라기_34x22㎝_한지위에_채색

 

 

이번 전시에서는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그 열정으로 피어나는 수국, 해바라기, 시클라멘, 참새발톱, 홍성초 등 다양한 봄소식을 만나게 된다. 작품 속 꽃들의 이야기들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과 새로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첫 봄소식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과도 같은 꽃들은 불굴의 의지와 절개, 지조 등을 상징하며, 순결함과 아름다움 또한 느낄 수 있다.

 

여전히 추운 날씨 속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피어나는 꽃들은 마치 우리들의 삶과도 같다.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과 불안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성찰하듯이 침착하고 담담하게 보여주며, 그 깊숙한 곳의 순수함과 고민들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싹이 트고 차갑게 마른 땅에서 꽃들이 만개하는 생명의 봄을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어느새 다가온 봄의 심상을 인간과 그들의 삶에 꽃이라는 비유와 상징들로 표현하였다. 생명을 잉태하는 땅과 그 땅 위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봄을 기다리다-홍성초_28x22㎝_한지위에_채색

 
 

 

 

 
 

vol.20140122-강옥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