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복래 展

 

Fortune comes to a merry home

 

 

 

롯데갤러리 잠실점

 

2014. 1. 15(수) ▶ 2014. 2. 10(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잠실동 40-1) | T.02.411.6911

관람시간 | AM 10:30 ~ PM 8:00 (평일), AM 10:30~ PM 8:30

(주말) 백화점 휴점시 휴관 관람요금 | 무료

주최 | 롯데갤러리 담당 큐레이터 정동지

주관 | 히든챔피언 전시기획 장인기

 

 

참여작가 | 김은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 | 김문희 | 박현아 |

이종은 | 최지영 | 신혜림 | 유지연 | 이에스더 | 하창호 | 홍아영 | Decart

 

김은영 (서울시무형문화재 매듭장)_진주낭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일상생활 속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귀한 선물전 개최

소문만복래(素門萬福來)의 제목처럼 웃음으로 한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작품 전시 및 판매

올곧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서 각자 분야의 최고 강자이기를 꿈꾸는 공예가와 디자이너의 설맞이 작품 대공개

 

 

 

김은영 (서울시무형문화재 매듭장)_오방낭자  

 

 

오방낭자는 오색 비단을 사용하여 만든 두루주머니이다. 오방색 방위에 맞추어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황은 중앙, 청은 동쪽, 백은 서쪽, 적은 남쪽, 흑은 북쪽오방색 방위에 맞춰 배열했다. 이것은 양의 기운이 생겨나 하늘과 땅이 되고, 이것이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을 생성했다는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한다. 오방낭자는 액을 면하고 한 해를 무사히 지내라는 뜻으로 정월 첫 돼지날에 어린이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오방낭자 중앙에는 복을 자를 금박을 입히거나 수를 놓기도 했다. 

 

수복(壽福) - 건강과 행복 

 

그 간절한 마음과 소중한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전시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는 2월 10일까지 소문만복래(素門萬福來)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중한 생활의 지혜와 정성을 담아 좋은 물건을 만드는 우리나라의 장인들을 소개한다. 우리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복이 담긴 주머니부터 현대적인 색동 브로치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표 할 만한 작품들로 엄선하였다.  우리 일상생활 속 복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귀한 작품들을 통해 ‘소문만복래(素門萬福來)’(웃으면 복이 옵니다)의 제목처럼 웃음으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신혜림 (금속공예가)_색동브로치

 

 

신혜림의 색동 브로치는 수 많은 작은 조각들은 반복적으로 끼워지고 모아져서 겹겹의 단층들을 이룬다. 불규칙하게 이뤄진 색색의 조각들은 작가의 집적된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  

 

햇님을랑 안을 넣고 달님을랑 겉을 대여

줌치 한개 지어내서 중별 따서 중침 놓고

상별 따서 상침 놓아 무지개도 선 두루고

다홍실로 선 두루고 다홍실로 귀 받쳐서

동래 팔전 끈을 달아 한길가에 걸어 놓고

올라가는 구감사야 나려오는 신감사야

귀 줌치/주머니를 구경하소

...

東地方   民族中謠中에서

 

 

 

데카르트(노경선, 이선영)_빈티지 막사발

 

 

우리 고유의 투박하고 평범한 막사발을 모티브로 새롭게 재 해석한 데카르트의 막사발은 자체 개발된 유약을 이용해 빈티지한 느낌의 붓터치로 마감함으로써 수공예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인 작품이다..

 
 

 

 

 
 

vol.20140115-소문만복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