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展

 

독도 빛을 발하다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3. 12. 25(수) ▶  2013. 12. 30(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 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www.jma.go.kr

 

 

독도-1

 

 

“독도 그 숭고함”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3년 12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6일간 ‘이정재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이정재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미국 오클라호마 시립대학교 인문대학원,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및 강사 활동을 하였다. 또한 평택대학교 신학박사 과정과 충북대학교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번 서울관 전시가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다. 국내외 단체전 400여회 참여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하였다. 현재 남서울대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 사)황실문화재단 어진복원사업단장, 21세기국제미술문화교류회회장, 한국미술저작권협회부이사장, 애니메이션학회 학술이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KAMA기획위원장, 한국미술협회, 전미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역사 속의 이야기를 독도라는 주제로 펼쳐나간다.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의 갈등 상황 즉, 통시적, 공시적 현상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우리 땅 독도를 향한 마음과 민족의 분노를 소명의식, 미적 감각과 역사의식을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작가만의 언어로 작품 속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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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독도를 다니면서 흙과 돌, 풀잎과 바위와 파도를 어루만지며 독도의 태초의 정신을 보려고 노력한다. 독도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들은 작가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이것은 고스란히 화폭으로 옮겨진다. 작업실에서만 붓을 들고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작품 한 작품을 위해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발로 뛰면서 작품의 소재를 얻고, 자연스레 민족의 역사와 뿌리에 관심을 기울인다.

 

오방색을 기본으로 하는 작가는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한 색채 문화로 그 사상은 음과 양의 기운이 생겨나 하늘과 땅이 되고, 다시 음양의 두 기운이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의 생성을 담고 있다. 즉 오방색은 자연과 역사, 인간의 정신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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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징적인 독도는 다큐멘탈리즘(Documentalism)이란 용어로 표현된다. 이는 Documentary와 ism를 합성어로 존재하지 않는 언어이다. 작가는 미술이라는 표현매체를 통해 이 시대의 역사의 자화상을 그리고 민족의 얼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즘이라는 기록주의를 선언한다. 독도는 이 시대 삶의 본질이라 믿고 허구의식과 왜곡된 환영을 단호하게 분쇄하기 위함인 것이다.

 

작가는 엄연한 우리 땅이자, 소중한 영토인 독도의 일상을 담는 사실적인 기록의 정신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독도의 민족혼을 일깨우며, 독도가 더 이상‘외로운 섬’이 아닌 강인한‘돌섬’의 위엄을 갖길 바란다.

 

 

의연한_독도2

 
 

 

 

 
 

vol.20131225-이정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