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함부르크ㆍ상해 만남의 교류展

 

 

 

부산진(기차)역

 

2013. 12. 3(화) ▶ 2013. 12. 22(일)

개막일 | 2013. 12. 3(화) | 식전행사 pm4:30 | 개막식 pm5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1170 | T.051-462-1926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셰미술관은 오르셰역을 개조하여 지금의 미술관으로 바뀌게 되었다.

오르셰미술관은 오르셰역의 외관을 최대한 살려서 미술관으로 만든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역사로서의 전통과 예술작품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지금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파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우리 부산에도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된 부산진역이 있다. 비영리 단체인인 사)다빈공간미술협회는 2012년 2월 부산. 독일 함부르크 교류전 - ‘시작이반이다’라는 주제로 함부르크 시와의 첫 공동전시회를 가졌고, 2012년 12월12일에는 독일 쿤스트페어라인 미술관에서 2번째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2012년 부산직역사의 첫 공동전시회 이후 부산미술인들의 크고 작은  전시들이 부산진역사에서 다양하게 개최되기 시작했고, 여기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사)다빈공간예술협회 오수연 이사장의 부산진역(동구)이라는 전시공간의 모험적 선택의 결과라 할수 있다. 또한 부산진역사는 시민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산직역사의 공간을 문화예술을 위한 대안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미술인들과, 동구청, 시민들이함께 협력해서 파리의 오르셰미술관 처럼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2012년은 『함부르크ㆍ부산』 2개의 도시가 하나가 되어 의미 있는 전시를 가졌고, 다가오는 2013년 12월 3일에서 22일까지 『부산ㆍ함부르크ㆍ상해 만남의 교류전』이란 타이틀로 부산진 역사에서 다시 만나는데 올해는 항구도시 상해를 포함해서 3국이 연합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다빈공간미술협회 오수연이사장은 금번 국제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에서부터 시작하여 외국작가님들의 숙식 등의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제반 준비 사항들을 꼼꼼하게 챙겨가며 전시관련 담당자들과 많은 시간을 부산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위한 전시를 기획 중에 있으며, 이번 3국 교류전 『부산ㆍ함부르크 항구도시와의 만남』을 위해 부산진역사의 간이 벽에는 전시감독 문성원작가의 WIND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벽화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문성원감독은 2012년『부산ㆍ함부르크 항구도시와의 만남』에 참여한 작가로서 2013년에는 전시감독을 맡아 다시한번 부산진역사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다빈공간미술협회는 이러한 전시 기획을 통해 부산미술인과 세계 각국의 미술인과의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창출하고 함께 예술적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는 예술 교류의 장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부산 미술인들이 세계의 무대에 우뚝 설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한국작가 작품

 

 

이정미 작가_rat king story_324.4x260.6cm_mixed media on canvas_2012

 

 

현대 미술은 무엇이든 또 어떠한 양식을 빌려오든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작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주제와 소재, 작품의 의도들은 작가의 수만큼 다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인의 작품은 이러한 현대미술의 특징인 다양함에 중점을 두어 실험하는 정신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자 하였다. 그래서 각 그림마다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와 표현방법, 재료의 사용을 주제에 적합한 것으로 달리 하게 되었다. 이는 본인에게 항상 새로운 실험이며 도전이 되게 한다.

 

 

박자용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 IV_Digital print_150x100cm_2013

 

 

경계를 통해 밖을 본다는 말은 때로는 현실에서 가상을 바라본다 혹은 비현실 속에서 현실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안과 밖, 이 둘중 어느 부분이 현실(reel)이며 가상(irréel)인지 정의하지 않는다. 또한 나의 작품의 장소는 사실처럼 보이지만, 실재 존재하는 공간과 장소들을 포토꼴라쥬 형식으로 만들어 하나의 공간에 약10여개에서 100여개의 다른 장소들이 겹쳐저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처음 작품이 제작된 1시리즈에는 주로 유럽의 풍경들이 혼합되어 있지만, 3,4 시리즈에  이르면 부산, 거제도, 경주등 한국의 공간이 서양 건축물들과 어우러져 하나의 공간을 이룬다.

 

 

 

정만영_소리방울_가변 사이즈 설치_엠프, 스피커 외 혼합재료_2013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가 가진 진동과 눈에 보이는 색의 스펙트럼은 많은 부분에서 공통된 교차점을 가진다. 굴절, 반사, 흡수, 주파수의 변화, 이런 요소들의 교차점에서 출발하여 현장성, 장소성의 공간 재구성과 재발견을 시도한다.

 

자연이나 도시, 유적, 관광지의 이미지와 소리, 오래된 물건 등 익숙한 요소나 코드를 활용하여 특정 장소를 익숙하지만 낯선 환경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선으로 그 장소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일상의 소리는 대부분 공기를 매체로 하여 전달되어 지는 진동이다.

물은 공간과 환경에 의해 변화되며 생명의 매체이다.  

 

 

 

최태조_Runaway Train_145.5cmx112.1cm_2013

 

 

나는 일상의 사물들, 사람들이 이미 쓰고 사라져가는 오래된 물건들 그리고 화려하게 만발하며 피었다가 지는 것을 을 반복하는 꽃과 식물의 생태를 대상으로 작업을 한다. 그리고 그 대상들을 표현하며 한 생명체로써 삶과 개인과 집단의 생존을 위한 양면성, 삶의 모순된 모습들을 동시에 병치시켜 표현하고자 한다. 그 모습들은 과거의 역사, 집단의 생존, 문명의 이기(利己), 낡음과 새로움의 충돌, 사라짐과 탄생의 반복됨 그리고 그것들을 거듭하며 살아가는 생명들의 모습들이다.

 

 

중국작가 작품

 

 

周江 本作品 No[1].8_100x100cm_周长江

 

 

域之五ZONE NO.5_68×68cm_本_色MIXED MEDIUM ON CHINESE PAPER_2013_王伊楚

 

 

《藏_》之一套色木刻_88x118cm_tibetan lmpression_2013_沈雪江

 

 

독일작가 작품

 

SMarx Drems Are Dead-2. Stefan Marx

 

 

Verena Issel

 

 

 
 

 

 
 

vol.20131203-부산ㆍ함부르크ㆍ상해 만남의 교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