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 서울展

 

2013 韩·中当代漆画交流首尔展

 

 

 

한국대표작가 28여명 | 가나다순 | 곽나향, 권정은 | 김경화 | 김대규 | 김시화 | 김은경 | 김정은 | 맹지은 | 박신영 | 박지영 | 배민성 | 송완근 | 신수진 | 신훈정 | 윤자희 | 이두희 | 이상의 | 이종헌 | 임선미 | 전인수 | 전진현 | 정진아 | 정회윤 | 조지은 | 조해리 | 최윤진 | 최진희 | 홍성용

 

중국대표작가 51여명 | 연령순 | 챠오스광 乔十光 | 펑지엔칭 冯健亲 | 황싼 黄山 | 천리더 陈立德 | 왕티엔량 汪天亮 | 우커런 吴可人 | 인청쭝 尹呈忠, | 천언션 陈恩深 | 공지쥔 翁纪军 | 웨이밍 未明 | 왕촨위에 汪传跃 | 리롱칭 李永清 | 양짜이팅 杨在珽 | 리룬 李伦 | 바이시아오화 白小华 | 청샹쥔 程向君 | 써궈화 佘国华 | 왕샹양 王向阳 | 쑤씽 苏星 | 료우이 刘逸 | 천진화 陈金华 | 천씬 陈鑫 | 왕위원 王玉文 | 주덩민 朱登民 | 린동 林栋 | 주화 朱华 | 펑이 冯艺 | 장저궈 张泽国 | 씨에쩐 谢震  | 천지샹 陈冀湘 | 양광인 杨广银 | 료우산린 刘善林 | 웨이쥔 卫军 | 탕즈이 汤志义 | 리빙루 李秉孺 | 진후이 金晖 | 코우옌 寇焱 | 리푸청 李福成 | 후신띠 胡新地 | 지에팡 解芳 | 팡쟈오화 方兆华 | 료우샹 刘吾香 | 양페이장 杨佩璋 | 푸메이허 蒲美合 | 왕웨이 王玮 | 우잉위에 吴映月 | 위챠오송 余潮松 | 판레이 潘垒 | 뤼황 吕璜 | 료우양 刘杨 | 우동취엔 吴东权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

 

2013. 11. 21(목) ▶ 2013. 11. 25(월)

 관람시간 | 11:00-20:30 | 초대일시 | 2013. 11. 21(목) pm5. 개관행사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T.02-399-1114

                      주관 | (사)민족미술인협회 | 중국미협 칠화위원회(중공 중앙선전부 산하)

                      주최 |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옻칠화위원회 | 한국옻칠화회 | 옻칠연구소『칠원』

                      후원 | 서울시특별시 | 세종문화회관

                      협찬 | 주현건설(주) | 삼일지관 | KORI 옻칠정제연구소 | 평화자개

 

www.sejongpac.or.kr

 

 

한· 중 옻칠회화 교류의 출발을 기념하며

 

『2013 한·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 서울전』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옻칠회화(漆畵)’의 주역들이 결성한 최초의 국제적 전시입니다.

 

“(사)민족미술인협회”는 현대 한국회화의 한 장르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옻칠회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위원회를 설립하고 위상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3 한·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 서울전』은 “중국 미술협회 칠화예술위원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간의 긴밀한 이해와 옻칠회화에 대한 양국 작가들의 예술적 자부심을 통해 이루지게 되었습니다. 본 전시는 순수한 회화영역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주역들이 옻칠회화의 고유한 발전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일찍이 동아시아의 문명과 함께 시작된 옻칠의 글씨와 그림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오늘날 한국, 중국 및 베트남 등 동아시아 일대에서 옻칠을 통한 회화적인 창작과 실험은 옻칠이 지닌 찬란하고 심오한 예술성을 세계 화단에 각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옻칠의 예술성에 대해 중국은 오랜 재탐색의 시간을 거쳐 80년대에 이미 국가단위의 미술전람회의 장르로 독립시켜 발전시켰으며, 각 지역의 미술대학 내에 전공을 설치하여 젊고 역량 있는 칠화작가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통을 중시하는 중국 작가들이 반세기가 넘는 긴 시간의 노고와 역량을 축적한 결과입니다.

한국의 옻칠회화는 2004년 “한국옻칠화회”의 창립을 기점으로 10여년의 실험과 저변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젊은 예술가들과 소장가 그리고 미술교육계에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것은 옻칠이 가진 동양적 친숙함과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무한한 포용성을 가진 재료학적인 특성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한국옻칠회화가 전통의 칠기물이나 장식예술로부터 회화예술로 발전할 수 있게 된 원초적인 힘은 바로 옻칠의 재료적 특성을 활용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패기 넘치는 젊은 화가들의 참여에 있습니다. 한국적 현대회화의 상(像)을 정립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젊은 화가들의 의지 안에는 민족의 고유한 미적 감성에 대한 절실함이 요구되었고 이러한 모색으로부터 오늘 한국 옻칠회화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2013 한·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 서울전』은 그간의 회화적 수양과 옻칠의 물성에 대한 오랜 성찰 그리고 창작과정을 통해 얻어진 양국 작가들의 소중한 결과물이기에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그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중 현대 옻칠회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또 다른 창작의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3년 11월

(사)민족미술인협회 옻칠화위원회 위원장 이종헌

 

 

김은경_가을_지태, 옻칠_37㎝×7㎝_2013

 

 

송완근_색-공_목태, 옻칠, 색료_직경120Cm_2013

 

 

이종헌_섬시리즈15_목태, 옻칠, 색료_72cm×90cm

 

 

임선미_호박, pumpkin_목태, 옻칠, 난각, 색료_90cm×70cm_2013

 

 

챠오스광乔十光_东山红橘_60cmX60cm

 

 

펑지엔칭冯健亲_青铜系列IV_50cmX60cm

 

 

바이샤오화白小华_北海五龙亭_60cmX40cm

 

 

 
 

 

 
 

vol.20131120-2013 한·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 서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