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백 展

 

금강산 절부암 추경_90.9x65.1cm_Oil on canvas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3. 11. 6(수) ▶  2013. 11. 11(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www.jma.go.kr

 

 

 

마라도 해경 (한국 최남단 해안)_90.9x65.1cm_Oil on canvas

 

 

 “자연과 생명 그리고 평화의 상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3년 11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일간 ‘이승백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이승백은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이번 서울관“자연과 생명 그리고 평화의 상징”전이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다.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초대되었으며,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장, 전라북도중등미술교사회 회장, 목우회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 갑오동학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전미회회장, 호미회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체육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목정문화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전북미술협회, 사단법인 목우회, 전미회, 호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미_72.7x60.6cm_Oil_on_canvas

 

 

“이승백의 회화는 숭고한 자연의 대기를 응축된 기(氣)를 통한 풍만한  명암법으로 처리하여 표현주의적인 험준한 산악의 기운이 화폭을 압도한다. 무한의 대기와 수평선의 광활함은 이념적인 이상향의 몸부림으로 까지 보인다.” (미학 미술사학) 권진상의 글에서 이승백 작가의 작품에 대한 글이다.

 

 

 

 장수덕산 장안산 용소_90.9x72.7cm_Oil on canvas

 

 

작가는 지리산, 부산 내변산, 내장산, 강천산, 모악산, 대둔산 등 다양한 전북 산들의 경이로운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작품은 향토에 강한 자부심과 아련한 고향의 시선이 스며있다. 높고 아름다운 산을 모티브로 산의 기운과 골짜기 깊은 곳, 흐르는 바람과 공기, 빛과 시간 등을 대기의 기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전북 모악산 설경_65.1x50.0cm_Oil on canvas

 

 

작가의 작품을 보면 보라색 톤을 볼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질 수 있는 컬러를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고, 신비로움까지 더하여 색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바다의 거센 물살과 굽이치는 산과 절벽, 설경과 장미를 그린 여러 작품에서도 보이는 보라색 톤들은 그 공간에서 또 다른 섬세한 생명력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현장감 넘치는 색감과 붓질의 표현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선의 교차로 고조되었다가 고요해지는 적절한 표현으로 자연의 강인한 기운과 활기 그리고 치유의 감정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한국 자연의 유산_116.8x80.3cm_Oil on canvas

 

 

철 따라 변해가는 경이로운 자연과 사람이 나누는 교감에 대해 고민해온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사랑하며, 자연의 모습들을 꾸밈없이 화폭에 담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장엄하고 웅장한 감동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vol.20131106-이승백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