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展

  

'그 곳...'

 

김진호_126x92cm_순지에채색_2013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3. 10. 2(수) ▶  2013. 10. 7(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김진호_그곳_146x112cm.순지에채색_2013

 

 

그 곳...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3년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6일간 ‘김진호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화가 김진호는 국립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 <그곳...>은 작가의 2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온고을미술대전 최우수상, 경향미술대전 우수상,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진호_그곳의오후_69x54cm_순지에채색_2012

 

 

작가는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풍경들의 모습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한다. 오래된 집들과 건물들은 그 시대의 정신과 추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작가는 그것들을 외적인 아름다음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왔다.

 

 

김진호_그곳의오후_90x72cm_순지에채색_2013

 

 

작가는 한국화 기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구성과 테크닉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통성을 잃지 않으며 현대적인 작업을 위해서 여백을 최대한 살리며 한국화의 재료적 특성인 번짐 기법을 배경으로 사용하였다.

 

작품 속의 그곳은 평소 여느 때와 같이 무척이나 한적한 공간은 사람들의 시선도, 관심도 없는 무의식적이며 소외된 공간이다. 또한 사람들은 내면의 모습보다는 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것과 보여지지 않는 것들이 그 공간에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그것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김진호_그곳의오후_126x92cm.순지에채색_2013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70~80년대의 익숙한 풍경들의 오래된 집들과 그곳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추억과 정서가 담긴 풍경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나아가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의 빛과 희망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vol.20131002-김진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