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묵회 창립 30주년 한.중 교류 展

 

아시아로 부는 바람 - 韓國新墨會 創立 30주년 韓. 中 交流 展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1,2전시실

 

2013. 8. 19(월) ▶ 2013. 8. 27(화)

초대일시 : 2013_0819_월요일_05:00 pm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72길 60 | T.02-2105-8133 | 주최 : 한국신묵회

관람시간 : AM10:00~PM6:00 | 토,일,공휴일 : AM 10:00~PM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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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 사회 전반에 역사의 질곡을 극복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쳤던 시절 한국화에 있어서도 지난 역사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반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때 우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창립한 신묵회는 그룹자체의 분명한 지향점과 일관성을 유지해왔다. 창립 취지문에서 하태진은 “현대 수묵화가 국적 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이념을 가지고 정진하는 작가들로 구성하여 시대의 회화양식을 선도하고자 개성 있는 표현 기법의 연구와 자연의 관조로부터 획득한 새로운 가치관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즉 신묵회는 지필묵이라는 전통적 재료의 특성과 그 심미적 미감을 전통으로부터 인식하면서 동시에 이를 ‘시대성을 반영한 회화 양식으로 재창조함’을 추구한다. 즉 수묵의 새로운 지평(新墨)을 열기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1988년에는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中華民國의 元墨畵會와 정기적인 교류를 갖는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한국화의 실기와 이론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신묵지를 발간하였다. 1987년부터 1997년 제10집까지 출간하여 당시 한국화의 제반 학술적 논의와 소개를 담당하여 왔다. 이론의 부재를 작가스스로 극복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당시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그 노력과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하겠다.  

30년의 긴 여정을 돌이켜 보건데 창립전에서 밝힌 바데로 한국화의 전통과 그 신장을 위하여 한국미술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위하여 물리적 연륜의 축적이 가지는 그 가치를 넘어서서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기원하며 3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을 한국전력아트센타에서 개최한다.

2013년 8월 한국신묵회 회장 왕 열

 

 

하태진 | 이정신 | 김광헌

 

 

안석준 | 이선우 | 이성현

 

 

임태규 | 우의하 | 이성영

 

 

조동원 | 최순녕 | 양정무

 

 

이여운 | 하효진 | 장태영

 

 

박용창 | 박성식 | 권인경

 

 

吳長鵬 | 呂坤和 | 李振明

 

 

陳肆明 | 黃子哲 | 林政榮

 

 
 

 

 
 

vol.20130819-한국신묵회 창립 39주년 한.중 교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