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스페이스 씨 레지던스 프로그램

 

김우진 展

 

Elk_62x70x110cm_plastic_2013

 

 

스페이스 씨

 

2013. 7. 15(월) ▶ 2013. 7. 31(수)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30번길 37-6 | T. 070-4124-5501

 

 


관계_87x72cm_plastic_2013

 

 

2013년 스페이스 씨 레지던스의 특징

 

그동안 스페이스 씨는 대전을 대표하는 비영리 매개공간으로서 지역의 신진작가 발굴 및 타 지역(부산, 횡성, 군산 등)의 대안공간과의 교류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의 다양한 예술단체와의 접점을 넓히고 작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교류를 수행해왔다. 특히 2012년도에 이루어진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음악가들(파인피플스텐딩 나이스 홀리데이 & 더티블렌드)과 디자이너팀(아트팩)과의 교류를 통해 다원화된 문화예술창작 활성화를 이루었으며, 5명의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수행했다. 이러한 레지던스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스페이스 씨만의 정체성을 형성해온 각종 전시를 기획, 주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창작공간이자 전시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스페이스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원도심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지역예술 커뮤니티 사업과 미술운동을 선도해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페이스 씨는 지난 3년간의 활동과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는 새롭게 지역에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공간운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들을 전개하고자 한다. 즉 더욱 더 탄탄한 운영능력을 갖추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와 사업공유를 통해 미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생산과 향유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한다.

금년은 레지던스 사업 2년차를 맞아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중심 콘셉을 2010년부터 지속해온 스페이스 씨의 정체성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기억과 지속’으로 정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와 공동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타 지역 대안공간과의 교류도 실질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그 성과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러한 콘셉은 창작지원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레지던스 작가들로 하여금 보다 창의적인 작업활동을 가능하게 하며, 대흥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 지원과 교류도 수행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대흥동에 소재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와 성과공유를 기초로 다원예술과의 접점을 넓히고, 타 지역 매개공간 및 미술공간과의 공동사업 실행과 아울러 지역대학 교육연구원과의 학술교류와 예술담론 생산과 비평작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레지던스 참가 작가 4인의 공동 프로그램과 각자의 작업성과를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 및 어린이, 청소년을 초청하여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실시할 것이다.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레지던스 사업의 연속적인 수행을 통해 스페이스 씨는 지역 창작자들의 창작력을 고양시키고, 그 성과의 확산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과 미래의 이론가 및 기획가들을 배양하는 공간으로서 거듭날 것이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 씨는‘기억과 지속’이라는 레지던스 사업의 주제에 맞게 지금까지 실시해온 스페이스 씨의 지역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와 이를 어떻게 연계하고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13년 스페이스 씨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대전문화예술계의 미래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실천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기반 강화의 성과도 함께 가지게 될 것이다.

 

 

관계_80X80cm_plastic_2013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된 동물을 POP적으로 표현해 내는 작가이다. 감각적인 색감과 오브제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작가 김우진은 작품의 형태부터 동세, 색감과  미묘하게 흐르는 긴장감까지 모두 자연 속에서의 모티브로 시작해 창작으로 마무리 짓는다.  모든 예술작품이 모방에서 시작되었듯이 그 역시 어릴 적 관심사였던 동물을 소재로 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저 ‘동물’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작품 속 동물은 그 모습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 동물과는 다르다.  그가 생각하는 동물의 표상적인 모습 즉. 그의 내면속의 ‘동물’을 표현한다.

삶의 순리를 거스르는 인간과 달리 순리대로 그들만의 관계를 지속시켜나가는 동물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모습을 말하고자 한 듯하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해부학적으로나 그 동물의 특징이 딱 떨어지는 작품은 없다. 그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실체’가 아니라 긴장감 넘치거나 또는 절제된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그 의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Deer_70x110x100cm_plastic_2013

 

 

전시전경

 

 

 
 

■  김우진

 

학력 |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재학 (조소전공)

 

개인전 | 2013 jump of artist (NOAM Gallery, 서울) | EDA Gallery 기획 초대전 (EDA Gallery, 서울) | (예정) 공주국제아트페스티벌 특별전시 (입립미술관, 공주)

 

부스전 | 2013 젊은 예술가 '내가 그린 다른그림' (서울미술관, 서울)

 

단체전 | 2012 익사이팅 대전 원도심 활성화프로젝트 (우리들 공원, 대전) | 향토 작가 초대전 (임립미술관, 공주) | 알파청년작가 (서울미술관, 서울) | 크리스마스 특별전 (임립미술관, 공주) | 2013 "날 것"전 (R CENTER, 서울) | RAWROW 콜라보레이션 (R CENTER, 서울) | 광화문국제 아트페스티발 (세종문화회관, 서울) | ARTRIE 선정작가전 (ARTRIE Gallery, 서울) | "세상은 만화다"전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 "가든아트사파리"전 (가든5, 서울) | "꼭 꼭 숨어라"전 (대명리조트 갤러리, 거제도) | 한밭조각전 (M Gallery, 대전) | 바람난미술 (서울문화재단, 서울) | 호락호락 페스티벌  (충남도청 광장,  대전) | “마이동풍” 전 (be hive, 서울) | 스페이스씨  레지던스 오픈전 (스페이스 씨, 대전) | 대덕문화미술초대전 (대덕문예회관, 대전) | (예정) 낙조분수대 야외조각전 (낙조분수대광장, 부산) | (예정) 농부가 예술이다 '풍년전' (헤이리 쌈지농부 Gallery, 헤이리)

 

수상 | 제3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 제29회 현대미술대전 특선 | 제33회 현대미술대전 특선 | 제34회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 제8회 도솔미술대전 특별상 | 제10회 형상미술대전 특선 | 제25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 2013 GIAF 입체부분 대상

 

현재 | 대전예술고등학교 강사

 

E-mail | stauee@naver.com

 

 
 

vol.20130715-김우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