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안두진 展

 

'La convivencia'

 

안두진_결 The grain_53x73cm_oil on canvas_2012

 

 

갤러리 조선

 

2013. 5. 9(목) ▶ 2013. 5. 30(목)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5 지하1층

Opening : 2013. 5. 9(목) PM 6:00

 

 

안두진_오렌지 스톤 The orange stone_70x70cm_oil on canvas_2013

 

 

갤러리조선은 2013년 5.9일부터 5.30일 까지 이호진, 안두진 2인전 <La convivencia>展을 개최한다.

 

*‘La convivencia’전은 두명의 작가와 두 작품세계가 공존하면서 야기하는 충돌과 융합의 기운을 만들어내고자 한 전시이다. 두 개의 상이한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은 단순히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넘어 다양한 작용으로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작용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호진과 안두진은 현실과 비현실, 형상과 비형상이 혼재하는 회화작업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이미지 세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특정프레임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작업이 설치되는 공간의 유동성과 가변성을 즐기며, 거기서 만들어내는 자기만의 환상적인 공간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였다.

다양한 언어가 있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듯이 장르적 특성과 추구하는 경험세계가 비슷하면서도 서로 이질적인 두 작가의 작업이 한 공간에 공존하면서 생성되는 공간적 분위기를 벽화와 설치작업등으로 보여줄 것이다.

이를 위해 주어진 공간에서 두 작가에게 자유로운 공간연출을 맡겨, 주제나 개념의 정치학에 얽매이지 않게 함으로써 관람객은 전시장안에서 매달리고 뿌리고, 휘감는 섞임과 겹침의 미학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을 통해 차이와 조화, 충돌과 융합이라는 다양한 의미작용이 생성되는 혼돈을 즐기고, 끊임없이 유동하고 갈등하고 있는 세계와 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공받을 것이라 믿는다.

 

 

이호진_그 속엔 내가 없다 without me_410x210cm_mixed media on canvas_2013

 

 

*“라 콘비벤시아(La convivencia.공존)”는 711~1492년까지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했던 중세 스페인의 한 시대를 의미한다. 당시 유럽이 기독교 이외 종교를 배척하며 암흑기에 있을 때 무슬림과 유대교, 기독교의 문화를 융합해 선진 문화를 만들어 냈고 사상과 문화가 예술로 꽃을 피운 시기였다. 또한 이렇게 융합된 선진 학문이 중세 암흑기 유럽에 대규모로 흘러 들어 자극을 주고 문화를 촉진시켜 결국에는 유럽 모더니티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역사적인 시각도 있다.

 

 

 
 

이호진 Hojin Lee

 

Education | 2003 뉴욕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2000 프랫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Solo Exhibitions | 2011 ONGOING PROJECT-COLOR OF YOUR LIFE AND SHAPE OF CITY,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 2010 no-name trip, MK2 Art Space, 베이징  | 2009 feast, 갤러리조선, 서울 | 2006 Recent Works, Galerie Lumen, 파리 | 내가 도시 안에서 말할 수 있는 것, 브레인 팩토리, 서울 | 몽타쥬, 국립 고양 미술 스튜디오 갤러리, 고양 | 3rd Nation, Galerie Perpetuel, 프랑크푸르트 | 2005 Age Hopping, 갤러리조선, 서울 | 2004 Reflective Creation, 금산갤러리, 서울 | 2002 Traveling, 가나 인사아트센터,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s | 2012 비틀즈 50년_한국의 비틀즈 마니아전, 롯데갤러리 | 2011 Intersecting Line, 스페이스 캔, 서울 | 2008 스페이스 캔, 서울 | 2008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 서울 | 2008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부산 | Space Da, 북경 | 토탈 미술관, 서울 | 2007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2005 암만 문화부 스튜디오, 프랑크푸르트 | 아트 콜론, 퀼른 | 스페이스 필, 서울 | 2004 문예진흥원, 마로니에 미술관, 서울 | 2003 80 Washington Square East Gallery, 뉴욕 | 2002 인제미술관, 광주 | 갤러리 인, 서울 | 2001 East Barney Gallery, 뉴욕 | 덕원갤러리, 서울 | 2000 Goldsmith Project, 뉴욕 | 1999 The Rubelle and Norman Schaffer Gallery, 뉴욕 | Pratt Manhattan Gallery, 뉴욕 | Gallery Korea, 뉴욕

Projects | 2009 아트버스 프로잭트, 서울 | 2005 삼방 300 프로젝트 공공미술작업 | 2004 "FAN" 공간 설치작업, 서울

Residence Program | 2009 서울시 금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서울 | 2008 PSB 스튜디오 입주작가, 북경 | 2006 Cite 파리 예술 공동체 입주작가, 파리 | 2005-2006 국립 고양 창작 스튜디오 제 2기 입주작가, 고양 | 2005 프랑크푸르트 시 문화부 스튜디오 교환 입주작가, 프랑크푸르트

재 | 인천카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교수

 

■ 안두진 Ahn Doojin

 

학력 |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 | 2006 홍익대학교 동대학원 회화과 졸

개인전 | 2012 림보에서의 아침 (스페이스캔, 북경 중국) | 2011 충돌의 언어: The Fault Lines (송은 아트스페이스, 서울) | 2009 Z이야기-History of Izzard (카이스 갤러리, 홍콩) | 2008 마콤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파티 (사루비아 다방, 서울) | 2006 Saint brain temple(브레인 팩토리) | 2005 Fantastic hot story (경기문화 재단, 수원)

단체전 | 2012 갈라파고스 (일민미술관, 서울) | THIKING OF SARUBIA (이화익갤러리, 서울) | 청년미술프로젝트: 메타제국 (대구 EXCO) | 코리안 아이 (사치 갤러리, 런던 영국) | 한옥 프로젝트-오픈 스튜디오 (성북동 한옥, 성북동) | 감성의 기록 ; 드로잉 (롯데백화점 갤러리, 일산) | 시프트 (조현화랑, 부산) | 2011 해인아트 프로젝트 (해인사, 합천 경남) | 데카메론 (스페이스 캔, 베이징 중국) | 2010 꼴라쥬 오브 메모리 (소카 아트센터, 베이징 중국) | 사이에서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 포인트-한국, (일본 아티스트 교류전, 교토 아트 센터, 교토 일본) | 2009 어느 날-One day:룸프로젝트(토탈 미술관, 서울) | A new common sense of space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기술박물관, 밀라노 이태리) | io (할렘스튜디오 펠로우쉽,뉴욕) | Doors (실비아 왈드 앤 포김 갤러리, 뉴욕) | 2008 I am an artist-젊은 모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부산 비엔날레- 바다미술제 (광안리 미월드, 부산) | 포인트-한국, (일본 아티스트 교류전, 대안 공간 루프, 서울) | 프라이버시 (캔버스 인터내셜날 아트, 암스테르담, 네델란드) (대안공간 루프, 서울) | 2007 Stress Fighter (대안공간 풀, 서울) | 반갑습니다.”-런던 옥류관 (아트하우스, 런던)

 

 
 

vol.20130509-이호진,안두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