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웅 展

 

Conte

 

오리무중_100x100cm_mixed media_2013

 

 

가나아트 스페이스 1층

Gana Art Apace 1F

 

2013. 5. 8(수) ▶ 2013. 5. 14(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 T.02-73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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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의 토요일_50x70cm_mixed media_2012

 

 

상상력의 수수께끼 - 판타지로부터 판타지아로

 

성원선(미술평론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박현웅은 자신의 작품세계와 더불어 그동안 일기처럼 써내려간 에세이를 들고 나왔다. 그의 글 역시 그의 작품처럼 은유와 상상을 통해 글쓰기로 진입한다. 인간은 언어, 예술, 종교, 문화, 세련된 도구사용, 패션, 과학, 수학, 창조적인 음악과 무용형식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이성들은 인지적 차원의 축적된 방식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구조 속에서 혼성적 능력으로 진화한다. 이것은 자극을 통한 경험의 축적들이 이뤄져 결국 그러한 극자들은 원인-결과, 변화, 시간, 동일성, 의도성, 표상, 부분-전체를 포함하는 중추적 관계 속에 정신공간을 가로질러 적용될 뿐만 아니라 정신 공간 내에서 본질적 위상이 전폭적으로 전환된다. 그래서 그의 글쓰기 작업들은 그리기 작업과 함께 그의 정신공간속에서 혼성적 영역에서 자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 언어를 통하여 사물은 이미지가 되고, 거기서 형상을 암시하는 이미지는 형상 없는 것에 대한 암시가 된다.” 라는 모리스 블량쇼의 말처럼 작가 박현웅의 글들은 그림 속에 이미지로 현현하지 못한 상상의 영역으로, 하나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의 글들은 작품들만큼이나 조합되지 않는 서로 다른 극자들을 압축하여 시각적인 이미지로 전환되는 것을 가능케 하며, 특정적 교훈을 강조하거나 원인-결과나 기승전결로 구성되어있기보다는 글 속에서 생성되는 이미지들이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마치 자유롭게 떠내려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빈센트의 서점을 지나_50x70cm_mixed media_2012

 

 

리스본행 열차의 비밀-그 누구도 알 수가 없었다_100x100cm_mixed media_2013

 

 

Play_100x70cm_mixed media_2011

 

 

나의 정원_100x100cm_mixed media_2011

 

 
 

박현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 디자인학과 및 同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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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30508-박현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