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성 展

 

반딧불이 1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3. 5. 1(수) ▶  2013. 5. 6(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 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반딧불이 2

 

 

반디, 생명, 빛의 미학! 세상에 밝음을 전하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3년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6일간‘문재성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화가 문재성은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가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다. 우석대학교와 원광대학교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술대전에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부지회장, 한국화분과 이사,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전통방식인 수묵 채색으로 반딧불이를 그려낸다. 아늑하고 따스한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고향의 밤하늘에 유유히 날아다는 반딧불이는 마치 옛 추억을 꿈꾸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꼽힐 정도로 유난히 환경오염에 약한 곤충으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는 곤충이다. 작품 속 반딧불이는 다시는 볼 수 없는 향수를 자아내는 상징적 이미지라 할 수 있다.

 

 

반딧불이 3

 

 

섬세하게 그려진 풍경 위에 반딧불이는 점묘 표현방식으로 그려지며, 점묘가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원경, 중경, 근경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입체적인 느낌을 받게 한다. 작은 점들로 표현한 반딧불이는 그 작고 나약한 빛으로 암흑과도 같은 세상을 밝게 비추어 준다.

 

작가는 빛을 상징하는 구원과 자유 등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저녁 밤의 반딧불이가 한편의 시처럼 날아다니는 환경으로의 회귀와 휴식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빛은 바로 빛이 가지고 있는 희망의 이미지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 세상에 밝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반딧불이 4

 

 

반딧불이 5

 

 
 

 

 
 

vol.20130501-문재성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