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의 자존심, 겸재 정선을 만나자.

  겸재정선기념관 개관 4주년 기념 행사

 

정선作_피금정도_21.1×27.7cm_종이에 엷은 색_18세기_겸재정선기념관

 

 

겸재정선기념관 개관 4주년 기념행사 : 2013. 4. 23 (화) pm 1:30

 

개관기념 4주년 무료 관람 : 2013. 3. 15 (금) ▶ 2013. 5. 16(목)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7길 36 | T.02-2659-2206

 

www.gjjs.or.kr

 

 

 

 

■ 겸재 퍼포먼스

일시 | 2013. 4. 23 (화) pm 1:30

장소 | 3층 겸재 문화 쉼터 마당

주제 및 작가 | 겸재 정선과 새 : 홍오봉

주제 및 작가 | lshq (사람이나 신에 대한 열렬한 사랑) : 사미아

 

 

 

겸재 학술논문 현상공모 시상

일시 | 2013. 4. 23 (화) pm 2:20

장소 | 3층 다목적실

공모 주제 | 실경산수, 진경산수, 회화적 지도와 화훼영모에 관련된 조선후기 화가와 화론

 

※ 겸재 정선의 위대한 예술적 업적과 진경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 시키는 연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겸재 관련 학술논문을 공모하여 시상함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 학술심포지엄

   '조선후기 소외된 화가의 삶과 예술

일시 | 2013. 4. 23 (화) pm 2:30~6:00

장소 | 3층 다목적실

발표 주제 및 발표자  공재 윤두서의 삶과 예술 | 이내옥 (국립중앙박물관)

발표 주제 및 발표자  현재 심사정의 삶과 예술 | 이예성 (충북대학교)

발표 주제 및 발표자  최북의 삶과 예술 |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발표 주제 및 발표자  신윤복의 풍속화와 조선후기 풍속 | 강명관 (부산대학교)

사회 진행 |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 조선후기 화가들 중 신분과 생활 환경, 그리고 사회로부터 소외되었던 화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을 고찰해 보고자 마련한 심포지엄

 

 

겸재 작품 영인 특별展

 

일시 | 2013. 4. 19(금) ▶ 2013. 5. 12 (일)

장소 | 1층 기획전시실

전시 작품 | 56점 | 《양천팔경첩》 8점, 《경교명승첩》 12점, 《신묘년풍악도첩》 13점, 《장동팔경첩》 8점, 《사공도시품첩》 10점 등

 

※ 개관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그 동안 진행해 온 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겸재 작품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고 하지만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전시와 원화 접근이 쉽지 않아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연구자들에게 편리한 접근 통로를 열고, 애호인들에게는 원화에 버금가는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

 

화가로 이름을 떨치다 : 30대 중엽~40대

 

정선이 회화로써 명성을 떨치게 된 결정적 계기는 37세 때인 1712년 이병연 등과 금산을 여행하고 그린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이 문사들 사이에 유명해지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 《해악전신첩》은 전하고 있지 않지만, 바로 전해인 1711년에 그린 《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이 남아 있어 이 시기 정선의 화풍을 보여준다.

 

위 왼쪽부터 <해산정>, <옹천>, <백천교>, <단발령망금강>

<문암관일출>, <금강내산총도>, <피금정>, <총석정>

<사선정>, <불정대>, <장안사>, <보덕굴>, <시중대>

《신묘년풍악도첩 중, 1711년, 견본담채, 각 36x37.4cm 내외, 국립중앙박물관

 

 

진경산수화풍의 확립 : 40대 중엽 ~ 60대

 

정선은 40대 후반 경상도 하양현감, 50대 후반 청하현감을 지내게 되어 서울, 경기 지역과 금강산 지역 이외에 영남지방, 충청도 지방까지 널리 여행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화폭에 옮겼다.

 

01. 서교전의도_26.9x47cm_지본수묵_1731년_국립중앙박물관

02. 조어도_30.8x39.3cm_지본수묵_겸재정선기념관

03. 쌍계입암_23.2x27.4cm_견본수묵_간송미술관

04. 청하성읍도_42.6x35cm_겸재정선기념과

05. 내연삼용추도_21.1x29.8cm_견본수묵_국립중앙박물관

 

 

원숙기 : 60대 중엽 ~ 70대

 

청하현감 2년만에 모친상으로 인왕곡 집으로 돌아오게 된 정선은 충청도 등을 여행하고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등을 제작하였는데, 이 시기 정선 특유의 거침없고 장쾌한 정선 진경산수화의 전형적 면모들이 완성되어 나타난다.

60대 후반에는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양천현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병연과 시화를 교환하면서 경교명승첩과 같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강변의 경치를 담은 기념비적 역작을 남기게 된다.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이제 종래의 험준하고 힘찬 산악미에다가 부드럽고 서정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하게 되었다.

 

왼쪽부터

<목멱조돈>, <안현석봉>, <금성평사>, <양화환도>

<개화사>, <행호관어>, <빙천부신>, 《경교명승첩 중,

견본담채, 각 32x27.3cm내외, 간송미술관

 

 

왼쪽부터

<양화진>, <선유봉>, <이수정>, <소요정>, <소악루>

<귀래정>, <낙건정>, <개화사>, 《양천팔경첩 중,

견본담채, 각 32x27.3cm 내외, 개인소장

 

 

 

고정한 작가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이자 용인대 불교회화연구소 수석연구 위원인 매헌 고정한 화백의 모사 복제 작품으로, 조선시대 대표 화가인 정선, 김흥도 두 대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20년간 임모하며 화도수련에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국내 정선의 그림을 모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화가 중 한 사람이다.

 

01. 고정한_종해청조_23x31.8cm_생견에 엷은 색_2008_겸재정선기념관(모사 복제품)

02. 고정한_설평기려_24.4x29.2cm_생견에 엷은 색_2008_겸재정선기념관(모사 복제품)

03. 고정한_공암층탑_28x35cm_생견에 엷은 색_2008_겸재정선기념관(모사 복제품)

04. 고정한_소악후월_24.7x30.3cm_생견에 엷은 색_2008_겸재정선기념관(모사 복제품)

05. 고정한_양천현아_32x27.3cm_명주에 먹_2008_겸재정선기념관(모사 복제품)

 

노대가의 만년 : 70세 ~ 84세

 

칠십대 이후 만년기의 정선은 붓을 들면 의식하지 않아도 그림이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주역의 겸괘(謙卦)에서 호 겸재(謙齋)를 따서 평생 겸손하고 온화하게 처신하며 예술에만 정진해온 정선은 81세에 종2품에 오르는 등 명예로운 말년을 맞이하다가 1759년 3월 24일 84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왼쪽부터

<대은암>, <독락정>, <백운동>, <창의문>, <청송당>

<청풍계>, <청휘정>, <취미대>, 《장동팔경첩》 중,

지본담채, 각 33.1x29.5cm 내외, 국립중앙박물관

 

 

위 왼쪽부터 <소야>, <유동>, <비개>, <섬농>, <실경>

<고고>, <호방>, <충담>, <표일>, <함출>

《사공도시품첩》 중, 견본담채, 각 34.5x29.6cm_국립중앙박물관

 

 

주 최 | 서울강서문화원, 겸재정선기념관   

후 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구의회, 한국박물관협회, 서울시박물관협의회

 
 

 

 
 

vol.20130315-겸재정선기념관 개관 4주년 기념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