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용 문인화 展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013. 1. 12(토) ▶ 2013. 1. 20(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www.debecgallery.com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피어나는 문인화의 세계’

 

전통적 양식과 정신을 이어 받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가장 문인적인 미의식과 표현방법을 추구 하면서 자연을 수묵을 통해 획과 선으로서 표현하려는 석여 손수용 화백의 제11회 작품전이 오는 1월 12일(토)부터 1월 2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집’ 출판기념전으로 마련된다. 지난 자신의 화업을 이번 작품도록에 담아내어 그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집을 제작하여 더욱 의의가 있는 전시로 마련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장강과 같은 유장(悠長)함이 있다. 수묵 문인화는 현대미술의 격량 속에서도 그 생명력이 지속되는 것은 그 전통이 지니고 있는 본연의 정신성과 더불어 그 표현방법이 시대를 초월하여 통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라 말한다.

 

그의 이번 전시특징을 보면 전통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대자연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재를 (산수화.화조화.영모화.어해화.초충화.소과화.사군자) 능수능란하게 그려내고 있다. 기운(氣韻) 생동(生動)하는 획(劃)과 선(線), 대담 하면서도 시원스런 구도의 전개, 사물의 절제된 표현, 농익은 색상의 사용, 또한 달필로 쓰는 화제(畵題))는 화면을 한층 더 문기(文氣)를 더하게 만든다.

대자연을 대상으로 거침없는 선과 필의로 대상을 집약 단순화 하면서도 가장 세부적인 특징까지 표현한 손수용의 작품세계는 기교는 물론 그 사물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작품에서 풍기는 기운생동의 기운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 서, 화 삼절(三絶)의 진수(眞髓)를 보여주는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죽농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초대작가, 대구 경북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출판 도록 서문>

수묵 문인화는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표현하는 자체가 하나의 수양이며 정신의 표출이라 해도 좋다.

흔히 문인화는 내면적 정신성을 중요시 하는데, 이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이 정신성을 어떻게 예술의 객관성과 기교에 부합시키는 가를 등한시 하거나 기초도 안된 상태에서 현대라는 미명아래 기교만 부린 허황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객관적 인식과 표현상 기교는 필수적이며 그 후에야 한층 더 그 사물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문인화의 가장 큰 덕목은 기운생동 이다. 기운이란 화면에 존재하는 절진으로 형사와 함께 화면 전체에 풍기는 내부적인 생명력 이라 하겠다. 특히 선이 기운차고 살아 있으면 한층 더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특성을 생동감 있고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기운생동이 선행 되어 그려진 그림에는 작가의 사상, 학문적인 요소 인간미와 유머 까지 깃들어 있어야 한다.

사물에 억매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을 요구한다.

또한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집약 단순화 하여 일필 일획에 표현 하여야 하는 제작과정의 특징이 있다.

소탈하면서도 바람 불고 물 흐르는 데로 대범함을 선과 여백에서 찾으며 자연을 닮고 싶다.

오늘도 내 그림의 마지막 증언자가 되기 위해-

 

 

 

 

 

 

■ 손수용

 

대구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동양화 전공)

 

개인전 11회 및 다수의 단체전 개최

 

현재  | 경상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구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 현대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 죽농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초대작가 | 대구회화대상전 초대작가

 

 

 

vol.20130112-손수용 문인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