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초대 展

 

2013 대구백화점 카렌더 작가

 

새벽_50x72.7cm_Oil on canvas_2008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2013. 1. 2(수) ▶ 2013. 1. 10(목)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www.debecgallery.com

 

 

새벽_150x75cm_Oil on canvas_2009

 

 

“캘린더 속 원화(原畵)를 직접 만나는 기쁨과

저렴하게 원작(原作)을 구입하는 즐거움이 두 배”

 

매년 연말이면 캘린더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캘린더들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송구영신(送舊迎新)을 인사한다. 올해는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여느 해 보다 공짜 캘린더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위축된 실물 경기의 흐름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지역 기업들에서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는 캘린더에는 하나같이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들을 담고 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배려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중 2013년 대구백화점 캘린더 작가인 선정된 서양화가 김성호의 원화전은 캘린더의 인쇄매체를 통해 받았던 감동을 원작으로 이어지게 해준다. 이번 원작 초대전은 대구백화점 기획으로 2013년 1월 2일(수)부터 10일(목)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새벽-동네_72.7x72.7cm_oil on canvas_2011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에 있는 아스라한 빛을 통해 보이는 일상적인 풍경을 그리는 김성호 작가는 새벽의 표정을 풍부한 빛을 통해 빚어내는 작가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은 도시가 가진 다양한 면모를 그려낸다. 도시의 중량감, 거대한 존재감, 실재감을 견고하면서도 가볍게 터치해 낸 그의 풍경은 특유의 나이프 스트로크(knife stroke)로 살아나게 된다. 그의 배경은 주로 ‘낮과 밤이 만나는 경계선상의 시간대’인 새벽이나 밤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특정한 시간대는 주변의 어둠과 극명하게 대립되는 한정된 빛을 통해 형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형상은 명확하지 않고 실루엣으로 인식된다. 찰나의 순간이 내보이는 인상을 빛과 어둠의 조화를 통해 풍경으로 완성하고 그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 작가의 흔적들이 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성향들은 불분명한 형상의 표현을 통해 작가는 구상과 비구상이라는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출신의 작가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성호의 이번 전시는 100-30호 원작들과 소품들이 전시되며 카렌더 제작을 기념해 원화를 착한 가격으로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2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을지로_72.7x53cm_oil on canvas_2011

 

 

 

 

■ 김 성 호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개인초대전 26회  | 제주현대미술관, 제주 | 선 갤러리, 서울 | 갤러리 원, 서울 | 박영덕화랑, 서울 | 동원화랑, 대구 등

 

아트페어 20회  | KIAF 국제아트페어, 선 갤러리, 갤러리 원, COAX | 싱가폴아트페어, 갤러리원, 싱가폴 | 북경아트페어, 선화랑, 베이징 등

 

기타 기획 초대전  | 물아와 심수전, 가나아트센터 | 물보다 깊은 물전 | 이미지의 복화술전, 인터알리아 갤러리 | 자연의 신화 제주전, 제주현대미술관 | 통영 꿈엔들 잊으리야!, 국립현대미술관, 찿아가는미술관, 통영 등 300여회 출품

 

작품소장  | 제주현대미술관 | 한국콜마 | 광주 | 전남지방합동청사 | 미술은행 | 해태 | 크라운제과 | 대구문화예술회관 | 서초검찰청 | 대구검찰청 | 서산검찰청 | 대구백화점 | MBC 대구방송국 | TBC 대구방송국 | 대구은행 | 현대중공업 | 남광토건 | 한국 ABM건설 등

 

레지던시  | 가나 장흥 아뜰리에, 장흥, 2010~ | 제주현대미술관, 제주, 2009

 

 

 

vol.20130102-김성호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