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미술세계 기획

 

제24회 박기수 초대展

 

48-334

 

 

한벽원 갤러리

 

2012. 11. 1(목) ▶ 2012. 11. 7(수)

Opening 2012. 11. 1(목) 5:00pm

서울 종로구 팔판동 35-1  T.02-732-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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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된 이미지 속에 담긴 산의 정기   

 

신 항 섭  미술평론가

 

인간에게 산은 무슨 의미인가. 이는 어쩌면 보편타당한 의문이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사막이나 초원에서 사는 이들은 평생 산을 보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러고 보면 산이 국토의 7할을 차지하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들은 산을 보며 살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에게는 산이 자연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인간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어디 그 뿐이랴. 거기에 숨겨진 온갖 생물의 신비한 생명의 서식처로서의 산은 미술을 비롯하여 문학과 음악 등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창작의 영감을 준다.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가들에게 산이 보여주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강렬한 유혹인 것이다.

어쩌면 박기수가 그림을 시작한 이래 산을 제재로 한 그림만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그의 그림을 보면 일상적인 눈으로 보는 산의 아름다움과는 사뭇 다른 시각과 만나게 된다. 산은 산이로되 생략되거나 단순화되고 압축된 이미지로 변형되어 있다. 일상적으로 보고 느끼는 산의 모양새가 아니라, 회화적인 이미지로 압축하여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산 그림으로부터 자연미 그 자체를 기대할 수는 없다. 실제의 자연과는 확연히 다른 조형적인 해석에 의해 표현된 산인 까닭이다.

물론 그가 오직 산만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더러는 산을 이루는 나무나 숲 그리고 꽃 따위를 그리는 일도 있다. 그럼에도 그의 작가적인 이미지는 산 그림과 떼어 생각할 수 없다. 20회의 개인전을 열면서 산만을 제재로 채택한 것은 필경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단순히 산이 좋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그 이전에 산을 좋아하게 된 어떤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추측하건대 이는 그 자신의 성격과 결부된 문제인지도 모른다.

20여회 개인전을 하는 동안 카탈로그에 평론가의 평문을 담은 일이 한 차례에 불과하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자기현시를 싫어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개인전 횟수로 보아 창작활동이 그 만큼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단에서 그의 존재는 마치 새들이 잠시 앉았다 떠난 나뭇가지처럼 흔적이 없을 정도이다. 성품이 이러하기에 천만년 풍상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자리하는 굳건하고 의연한 산의 자태에 매료되었음직하다. 화가가 아니더라도 산에 발을 들여놓고 평생을 내 집처럼 드나드는 산사나이들이 적지 않은 데는 필경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리라. 그것은 다름 아닌 장엄하면서도 묵묵한 그 남성적인 힘과 포용력 때문이 아닐까.

그 또한 산행을 즐기는 동안 저절로 산 그림에 홀연히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림으로서의 소재는 물론이려니와 제재로서 손색이 없는 산의 변화무쌍한 모양에 매료되었음직하다. 실제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모습을 달리하는 산은 천변만화의 모양을 갖기에 마르지 않는 샘처럼 무궁무진한 소재 및 제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거의 생활처럼 몸에 밴 산행을 통해 장엄하고 넉넉한 그 품안에 아주 작은 생명체들을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는 산의 이면을 보면서 철학적인 성찰과 더불어 그림에 대한 영감을 받았음직하다. 창작충동을 부단히 자극하고 미적 감흥을 촉발시키는 산은 그의 작품세계를 지탱하는 풍부한 자양인 것이다.

그렇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사실의 재현에 그치지 않는 간단명료한 조형언어를 구사하여 산을 형용하는 것은 산행을 통해 깨달은 생명의 본질적인 문제를 그림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싶다. 그러기에 원근 및 명암을 버리고 오직 개략적인 윤곽선과 두터운 질감만으로 산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리라. 나무와 숲과 바위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산의 외형을 희생시키는 대신에 그 이면적인 세계를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산을 구성하는 다양한 생명체의 이미지, 즉 그 세부는 생략되거나 숨겨질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는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압축된 이미지 속에 함축하고 내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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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을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무한한 포용력과 장중한 자태 그리고 그 남성적인 힘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웅혼한 산의 기상과 기백이야말로 생명력, 즉 생동감의 상징적인 면모에 합당하다. 이러한 산의 실체를 조형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설명적인 사실묘사는 한계가 있다고 인식했는지 모른다. 다시 말해 시각적인 이미지로서의 강렬한 힘의 표현, 즉 신체적인 힘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질감을 통해 생명의 기운, 또는 산의 정기를 내포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리라.

그의 작업은 처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줄곧 두터운 물감으로 일관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스스로 힘에 부칠 만큼 거칠고 강렬한 필치를 구사한다. 단지 물감을 두텁게 바르는 행위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그의 작업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윤리성이다. 작업하는 그 과정에서는 형태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듯싶다. 그저 두텁게 물감을 찍어 바르는 행위가 반복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검은 윤곽선에 의해 산의 형태가 간신히 드러날 따름이기에 그렇다. 어쩌면 그에게 산의 형태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닌지도 모른다. 산의 형태를 통해 그의 그림을 감상하려고 한다면 싱겁기 그지없는 까닭이다.

작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망정, 붓의 터치는 아주 경쾌하게 느껴진다. 형태를 의식하지 않고 단지 물감을 듬뿍 찍어 바르는 단순한 행위의 연속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촉발한다. 리듬을 타는 터치는 지극히 자연스럽기 마련이다. 그 리듬에는 일테면 몰아의 경지로 몰아가는 자기흥취가 함께하는 것이다. 물감을 찍어 바르는 단순반복 행위는 신체와 감정 그리고 정신의 혼연일체를 조장한다. 이와 같은 표현행위가 가져오는 표현적인 성과는 다름 아닌 생명의 리듬이다. 자연이 품고 있는, 아니 산이 품고 있는 원초적인 생명의 리듬이 바로 그의 캔버스로 옮겨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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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처럼 흥취가 담긴 터치에도 다양한 표정이 담긴다. 작품에 따라서는 터치가 크고 거칠어지는가 하면, 부드럽고 잔잔하게 처리되기도 한다. 어떤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따라 또는 작업하는 순간의 흥취에 따라 조금씩 다른 표현이 나타나는 것이다. 어느 때는 나이프를 중심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느 때는 굵은 붓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표현감정을 중시할 것인가, 아니면 표정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따라 그 이미지가 달라진다.

하지만 그는 표정보다는 역시 생명의 리듬에 무게를 둔다. 붓이 만들어내는 표현을 통해 그 이면에 자리하는 대자연의 생명감, 즉 맥박처럼 힘차게 요동하는 생명의 리듬을 포착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물감을 찍어 바르는 그 행위가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캔버스의 두께가 만들어지고, 그에 비례하여 심도가 깊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반복되는 행위를 통해 형성되는 물감의 층은 심연을 모를 산의 깊이를 반영한다. 수 천 년의 세월을 통해 형성되는 지층처럼 생명의 리듬이 겹쳐지면서 그림의 심도 또한 깊어지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이미지, 즉 산의 형상이 지극히 간결한데도 감상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어떤 흡인력은 바로 물감의 층이 만들어내는 깊이감에서 비롯된다. 오일물감이라는 질료가 만들어내는 유채화의 깊이, 그리고 유채화의 맛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웅변하고 있다. 기름진 물감의 존재감은 역시 두터운 질감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더러는 색채를 혼합하지 않고 튜브에서 나오는 순색을 그대로 바름으로써 색채의 순도를 높인다. 고흐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순도 높은 색채이미지에서는 생명의 반짝임과도 같은 신선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기법은 발랄하고 경쾌한 원초적인 자연의 생명력, 즉 생동감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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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의 작업에서는 이전과 다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형태해석이나 표현기법은 여전하지만, 윤곽선이 이전보다 선명하다. 따라서 산의 이미지 또는 존재감이 이전보다 한층 강렬하고 강건한 인상으로 변한다. 특히 검정색 계열의 색채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윤곽선은 이제까지의 붓 터치에 의해 느껴지는 리듬감보다는 산의 존재성을 부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백두산을 포함하여 설경을 제재로 하는 산 풍경은 그 이미지가 더욱 명료하다. 짙푸른 천지와 흰 눈, 그리고 산 모양을 수식하는 검은 윤곽선으로 요약되는 백두산 설경은 그의 산 그림이 지향해온 조형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압축해낸다. 전체적으로는 지극히 간결한 풍경이지만, 그로부터 느끼는 감동은 결코 간단치 않다. 눈에 보이는 사실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인 묘사에서 맛볼 수 없는 사실성과 마주하게 된다. 이는 사실적인 이미지를 소거한 압축된 이미지가 지닌 조형의 마법이다. 비록 강직하고 넓은 윤곽선만으로 산의 형태를 결정하고 있을 뿐이지만, 실제의 겨울 백두산의 이미지를 능히 내포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의 산 그림은 부분을 떼어 놓고 보면, 구체적인 형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추상적인 이미지만이 보일 따름이다. 그러고 보면 그는 이미 산 그림을 통해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추구하는 세계는 분명 무의식이나 자동기술방식과는 다른 실재하는 존재에 대한 표명이다. 그러므로 순수추상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비록 추상성이 강하지만 그 추상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은 실제의 산행을 통해 보고 느낀 산의 실체에 대한 이해이자 소견인 것이다. 단지 구체적인 형체만 드러나지 않을 뿐, 산을 구성하는 모든 생명체의 존재성이 함축되고 내포되는 것은 이에 연유한다.

이제 그의 그림세계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미 최근 작품에 새로운 방향성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윤곽선은 보다 명료하게 드러내고 색채는 단순하게 처리함으로써 이전보다 한층 절제된 형상을 지향하게 된 것이다. 이는 사유의 깊이, 즉 의식의 침전과 무관하지 않다. 한마디로 신체적인 힘을 절제하고 감정을 조율함으로써 시각적인 자극을 뛰어넘는 내면의 깊이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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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경희교육대학원 미술과(서양화) 졸업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역 | 국재교류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수상 | 1999년 이형회 작품상(서울갤러리) | 1998년 이형회 장려상(서울갤러리)

         

작품소장 | 포항제철 | 건국대병원 | 매일경제신문사 | 스위스 Basel (Neoperl Internationl AG ) | Neoperl Korea, 12개울펜션 | 서울제자교회 | 변호사 | 의사 외 개인2000여점

 

개인전 | 1992 | 제 1회 SEOUL HANARO화랑(강남) | 제 2회 부천홍보전시관 | 1993 | 제 3회 포스코갤러리 기획 초대전 | 1994 | 제 4회 白松(백송)화랑(서울) | 1996 | 제 5회 단성갤러리(서울) | 제 6회 公主(공주)문화원 초대전 | 1997 | 제 7회 부산 현대 갤러리 초대전 | 제 8회 대전 창신갤러리 초대전 | 1998 | 제 9회 부천 시민회관 초대전 | 1999 | 제 10회 화인화랑 | 제 11회 부천시청 초대전 | 제 12회 나화랑 mountain’s Seoul & My Art | 2000 | 제 13회 갤러리 대림당

 

초대전 | 제 14회 대구 봉성갤러리초대전 | 제 15회 백송화랑 초대전(서울) | 2001 | 제 16회 白松(백송)화랑 겨울산으로의 초대전 | 2003 | 제 17회 白松(백송)화랑(서울) | 2004 | 제 18회 단양문화원 초대전 | 2005 | 제 19회 제천시민회관초대전 | 2006 | 제 20회 제천시민회관초대전 | 2007 | 제 21회 서울 갤러리秀(수) | 2008 | 제 22회 인사아트센타 | 2009 | 제 23회 서울 각갤러리 기획초대전 | 2012 | 제 24회 한벽원 갤러리(월전미술관)

 

단체전 | 1986 | 한하나회전, 한국미협전 | 1987 | TOP전, 한국미협전, 한한나회전 | 1988 | 한국미협전, 이형회전, TOP전, 한하나회전 | 1989 | 이형회전, 한국미협전, 한하나회전 | 1990 | 제15회안양 미술협회회원전(안양문화예술회관) | 사생단체연합전(서울, 시립미술관 ) | 이형회전, 한하나회전 | 1991 | 한국미술협회전, 이형회전 | 1992 | 오늘의현대회화전(서울, 예술의전당) | 이형회전(서울 갤러리) | 1993 | 롯대화랑 기획전 (서울, 아트롯데갤러리)서울, 대구, 전주전 | 이형회전(서울 갤러리) | 1994 | 韓(한)露(로)현대 미술전(모스크바 살롱 갤러리) | 이형회전(서울, 대구, 전주, 롯데 아트갤러리) | 1995 | 회화제(서울, 공평아트갤러리) | 부천 복사골 회화제(부천시민회관) | 영토전(서울, 서울갤러리) | 한-러 현대 미술전(모스크바 살롱 갤러리) | 1996 | 韓佛(한불)현대회화전(Milano, Milano Gallery) | 韓日(한일)작가전(일본, 가와사키 미술관 ) | 전통과정신의 한국미술전(Wien Austra Europe Ambassy갤러리) | 이형회전(서울, 서울갤러리) | 춘천전(춘천, 춘천예술회관) | 韓(한)加(가) 현대미술전(Justnam, Barnkke 갤러리) | 중국 스케치여행 | 1997 | 대한민국 회화제(서울 갤러리) | 1998 | 이형회전(서울, 대구, 포항) | 영토전(서울, 서울갤러리) | 대구 봉성갤러리초대전 | 1999 | 領土(영토)전(서울갤러리) | 부산현대화랑 초대전(부산 현대화랑 ) | 이형회 정기전 | 2000 | 人間(인간)과 山(산)전(서울, 공평아트갤러리) | 이형회 정기전 | 대한민국 회화제 2000 | 세종문화회관 (한국의 精神(정신)), 그 山河(산하) 장려상 수상 | 2001 | 한국구상미술의 위상전(서울 조형갤러리) | 이형회 정기전 | 2002 | 18인의 자유표현전(서울 한스갤러리) | 이형회 정기전 | 2004 | 제12회 제천 미협전 | 2007 | 3人(인)3色(색)전(각갤러리) | 2008 | 월간미술세계24주년 기념 KOAS 전(인사이트센터) | 터 Group THE Exhibition(이화갤러리) | 경인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 경향하우징아트페어 일산 킨텍스 | 홍콩아트페어(홍콩 아시아박물관) | 2009 | KOAS(2008 코리아 아트 페스트벌 ) | SOAF(제4회 서울 오픈아트페어) | 화랑미술제(부산, 백스코) | 알토 아트페어 부산(부산, 샌텀시티) | 저작권협회전(서울 미술관) | 산울림전(공평아트) | 서울아트센터 기획 초대전(공평갤러리) | 한-몽 수교 19주년기념 특별초대전(몽골 국립 현대 미술관) | 월간아트뉴스 창간1주년 기념초대전(서울미술관 ) | 12인의 행복한 그림 시화전 | 2010 | 어울림아트쇼(온양관광호텔) | G20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10(각갤러리) | 인사동화랑미술제(나화랑) | 중견작가5인초대전(수화랑)(김태용, 윤경조, 박기수, 이종승, 전상희) | 100人(인)100色(색)전(각갤러리) | 20회 청담미술제(갤러리아 순수) | 2011 | 한중 문화 박람회 참가k&p갤러리(박기수, 송진영, 한다, 김현숙) | 끌림 1012전(31갤러리) | 코리아 아트파티(가원 미술관) | 터치전(삼일갤러리) (박기수, 김태웅, 윤경조, 이상찬, 이종승, 이태은, 전상희) | Seoul Art Festival 2011(서울 JW 매리어트 호텔) | 2012 | 터치전(현갤러리) | 뉴욕 Fountain Art Fair | 서울오픈아트페어 2012(갤러리 베아르테) | 미옥션 삼현갤러리 회원전(Gallery & Persona ) | 삼현 갤러리  | 홍콩 2012Asia Contemporary Art Show(그랜드 홍콩 하얏트호텔) | 이형회(한국미술관) | 터치전(서울, 31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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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1101-박기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