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 展
김복연 한복 명장_겹 단령_160x130cm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2012. 10. 16(화) ▶ 2012. 10. 21(토)
대구시 중구 명덕로 210 | 053-420-8014
김태식 양복명장_세프레이드
전통의 미와 현대적인 예술의 조화 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전
선조들의 고유의 정교함과 현대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이 배어있는 명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전’이 오는 10월 16일(화)부터 21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명장(名匠)’의 의미는 말 그대로 ‘이름난 장인(匠人), 명공(名工)’이다. 자신이 종사하는 부문에서의 최고를 가리키는 이 말의 의미 그대로 대한민국명장회는 국가로부터 ‘명장’이란 칭호를 받은 최고의 장인들이 모인 곳이다. 목공예, 도자기, 석공예 등 공예분야와 기계, 전기등의 산업분야 등 24분야 167직종의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발전에 공헌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박종병 석공예 명장_석조미륵보살 반가사유상_47x39x83cm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1987년 이해득 전기공사 명장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60여명의 명장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는 2003년 5월 창립이후 매년 정기적인 전시를 통해 명장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여 일반인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명장회의 목표가 많은 사람들에게 명장들의 작품을 알리는 것인 만큼 앞으로 지역을 벗어나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목공예의 전통적인 작품과 현대 감각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며 또한 석공예분야의 전통의 미와 현대의 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등 목공예, 석공예, 섬유, 귀금속가공 등 각 분야 명장들의 전통계승 작품과 현대의 시대감각에 맞게 제작한 조화로운 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경지회전은 공예, 섬유, 서비스 기계 등 분야별 명장들이 뜻을 모아 2004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금년에 9회 전시를 맞아 조상들의 빛난 장인정신 계승을 위해 혼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각 분야 명장들의 노력으로 빚은 전통 작품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작품 축척된 기술과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만든 명품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기능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기능인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여 기능발전 도모 및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과 지역주민들에게 명장들의 우수한 명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기술전승의 장으로 한몫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 최환갑 목제수장명장, 배용석 도자기명장, 엄태조 목공예명장, 천한봉 도자기명장, 윤만걸 석공예명장, 권수경 목공예명장, 이희영 시계수리명장 ,최원희 이용(가발)명장, 김태식 양복명장, 이순용 귀금속가공명장, 김복연 한복명장, 박종병 석공예명장, 김완배 목공예명장, 임호순 미용명장, 박정열 귀금속가공 명장이 참여한다.
배용석 도자기 명장_서수형 토기_25x25cm
천한봉 도자기 명장_흑유주병_19x30cm
vol.20121016-대한민국 명장회 대경지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