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展

 

꿈길_145.5x112.5_Acrylic on canvas_2012

 

갤러리 성

 

2012. 10. 11(목) ▶2012. 10. 17(수)

Opening 2012. 10. 11(목) pm 6:0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472 (3F) | T. 042-621-3184

 

 

 

회색나무_145.5x112.5_Acrylic on canvas_2012

 

 

Healing

 

예술이란 이해하기보다는 감동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감동은 작가가 지각 되어진 체험을 화면 위에 표현함으로써 관람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서 비롯된다.

예술가의 역할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면세계에 이르는 주관적인 체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술적 동기로 변화되어 인식된 것을 형상화하기도 한다.

예술가는 그 누구보다도 이미지의 창조자로서 그의 상상력이 펼쳐지는 대로 내버려두며, 화폭 위에서 영감으로 나타난 환상이나 형태에 언어 및 질서를 부여한다.

인간은 부분적인 것에서 전체의 의미를 찾고자 하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뜻을 발견하고자 하는 심성이 있으며, 그러한 경험에서 얻은 의미를 상징적 과정에 연관시켜 나름대로의 정신세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본인은 일상적 삶 속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감성의 세계를 통하여 과거의 기억 속에 묻혀있던 느낌들과 교감함으로써 그것들을 조형화시키려하였다. 또한 예술에 있어 주제가 내용으로 구체화 되면서 상징화 과정을 통하여 가져오기도 하는데, 어떤 이미지를 통하여 결국 작가의 분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동안에 체험된 기억들은 절제 있는 화면의 구성과 표현, 그리고 반복된 작업의 과정을 통하여 기억 속에서의 기쁨, 슬픔, 희망, 꿈, 환상 등의 내면적 사색을 받아들임으로써 체험을 통한 이미지들이 작품 속에 표출 되도록 하였다.

평소 ‘기억’이라는 내면의 창을 통하여 부딪혀온 자연의 세계와 일상의 경험들을 통하여 ‘일부가 아닌 전부’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전부가 아닌 일부’를 헤아려볼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원하였으며 나아가 이를 서정적 미적 체험을 통하여 형상화 시키고자 하였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상징적 이미지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적인 생각들을 하게 만들 것이다. 한편,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본인의 작품을 통하여서 잠시나마 Healing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작품 하나하나 관람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는 예술을 통해 도를 닦는 행위일 수 있다.

도를 찾아가는 방식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의 작업은 내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고 삶을 찾아가는 한 방식이기도 하다.

피아노 선율이 자연스러운 몸짓과 운율을 따르는 것처럼 내 공간들의 표면은 그렇게 주변의

자연과 공간의 표면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두 개의 시간_116.5x90.5_Acrylic on canvas_2012

 

 

<The artist’s composition>

 

예술이란 이해하기보다는 감동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It can be said that art is to demand emotion rather than to understand.

 

그 감동은 작가가 지각 되어진 체험을 화면 위에 표현함으로써 관람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서 비롯된다.

The emotion comes from forming a consensus with an audience by

expressing a perceived experience on a canvas by an artist.

 

예술가의 역할에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면세계에 이르는 주관적인 체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술적 동기로 변화되어 인식된 것을 형상화하기도 한다.

The roles of an artist are not only to simply reproduce what is seen

but also to embody an understood thing that originates from a

subjective experience in the inner world and that is then changed to

an artistic motive by the passage of time.  

 

 

 

초록 숲_91x117_Mixed Media on canvas_2012

 

 

예술가는 그 누구보다도 이미지의 창조자로서 그의 상상력이 펼쳐지는 대로 내버려두며, 화폭 위에서 영감으로 나타난 환상이나 형태에 언어 및 질서를 부여한다.

Compared to anyone else, an artist let his or her imagination be

spread more as a creator of an image and gives language and order to

fantasy or form that is shown as inspiration in a drawing.

 

인간은 부분적인 것에서 전체의 의미를 찾고자 하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뜻을 발견하고자 하는 심성이 있으며, 그러한 경험에서 얻은 의미를 상징적 과정에 연관시켜 나름대로의 정신세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A human being tries to find an entire meaning from parts, has the

nature of trying to find a meaning from a deep mind, and builds the

spirit world on his or her own way by linking the meaning obtained

from such an experience to a symbolic process.

 

다섯 마리 새_117x91_Acrylic on canvas_2012

 

 

본인은 일상적 삶 속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감성의 세계를 통하여 과거의 기억 속에 묻혀있던 느낌들과 교감함으로써 그것들을 조형화시키려하였다. 또한 예술에 있어 주제가 내용으로 구체화 되면서 상징화 과정을 통하여 가져오기도 하는데, 어떤 이미지를

통하여 결국 작가의 분신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동안에 체험된 기억들은 절제 있는 화면의 구성과 표현, 그리고 반복된 작업의 과정을 통하여 기억 속에서의 기쁨, 슬픔, 희망, 꿈, 환상 등의 내면적 사색을 받아들임으로써 체험을 통한 이미지들이 작품

속에 표출 되도록 하였다.

I myself endeavored to give shape to those things by interacting with

the feelings which were in the past memory through a lot of the world

of the sense which is experienced in my daily life. Moreover, an

artist’s alter ego can be finally shown through an image that can be

brought via the process of symbolization with embodiment from a

subject to contents in art. In my work, I strived to express memories

and images obtained from past experiences by accepting inside

speculations, such as happiness, sadness, hope, dream, and fantasy in

memory, and through the moderate composition of a picture, an

expression, and a repeated work process.

 

 

잠김_91x73_Acrylic on canvas_2012

 

평소 ‘기억’이라는 내면의 창을 통하여 부딪혀온 자연의 세계와 일상의 경험들을 통하여 ‘일부가 아닌 전부’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전부가 아닌 일부’를 헤아려볼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원하였으며 나아가 이를 서정적 미적 체험을 통하여 형상화 시키고자 하였다.

Through the world of nature which is usually experienced via the

inside window of ‘memory’ and experiences in ordinary days, I wanted

to look at ‘a whole thing instead of a part’ and to consider ‘a part

rather than an entire thing’. Furthermore, I endeavored to give shape

to this through lyrical and aesthetic experiences.

 

작품에서 등장하는 상징적 이미지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적인 생각들을 하게 만들 것이다.

한편,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본인의 작품을 통하여서 잠시나마 Healing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작품 하나하나 관람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희망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Symbolic images shown in works include various stories, which will

make a spectator think personally. In the meantime, I hope that

unstable mental states of contemporary people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can be ‘healed’ via my works and that each work can be hope

and communication to each spectator.

 

 
 

Email | tyk80@hanmail.net

 
 

vol.20121011-김태영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