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흠 展

 

인상의 유럽전

 

몽마르트르,파리_53.0x33.4cm_oil on canvas_2012

 

 

갤러리 이즈

 

2012. 7. 4(수) ▶ 2012. 7. 10(화)

Opening 2012. 7. 4(수)  pm.6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번지 | T.02-736-6669

 

www.galleryis.com

 

 

등대,스웨덴_53.0x45.5cm_oil on canvas_2012

 

 

인상의 유럽

                  

형색으로 만났던 유럽의 얼굴들이 내 작업 속으로 녹아들었다.

“안톤 무하”가 걸었던 프라하의 거리도, “성 베드로”를 묶었던 사슬의 흔적을 신화처럼 간직한 로마의 빈콜리도, “빅토르 유고”의 원고를 메우게 했던 비안덴성이 바라다 보이는 조그만 카페도 그들만의 소담스런 이야기를 내게 전해온다.

그 이야기위로 햇살은 춤추고 색은 노래했고 내 작업 속까지 기꺼운 동행이 되어주었다.

시간에 실리고 흔적으로 밀려온, 오늘의 유럽 속을 붓 끝의 춤사위로 담아내려는 마음은 이미 한 웅큼의 욕심이 되고 또 바램이 되어 내 캔버스 위를 걸어간다.

나를 찾아 떠났던 먼 여정 속에서 만난 빛과 형색을 통한 나만의 재해석은 오늘이라는 시간이 되어 내게 왔고, 언제 어디까지 이어질 런지도 모르는 그들을 통한 나의 노래는 지금의 내 삶속 하나의 과정이 되고 그 어우러짐을 통해 나는 내 삶의 완성에 다가서려 한다.

형색 없는 빛은 빛으로만 존재할 뿐 조화로움의 완성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빛없는 형색 또한 그렇지 않은가?

서로 보듬어 안는 하모니를 통한 공존의 미학을 나는 원한다.

그 속에 나를 담아내고, 또 내 안에 그들이 하나 둘씩 자연스레 녹아드는 시간과 마주 앉아야만 한다.

그때 비로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은 그릇이다”라고...  작가의 영혼과 정신과 흔적을 가감 없이 담아내기에 말이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고, 체취 없는 흔적이 없다.

덜 부끄러운 흔적을 친구하기 위해 보내는 이 시간은 내일로 이어지고, 그 시간 속 내 작업의 공간은 “형색”이 뛰어노는 놀이터가 되어 갈 것이다.

다시 올 얼굴조차 모르는 또 다른 “형색”의 춤판에서 “빛”의 장단에 젖어들기 위해 외롭고 힘든 여정의 길을 나는 놀이처럼 다시 나서려 한다.

다시없을 나의 길을 말이다.

2012 문현동 화실에서

백  성  흠

 

 

고성의 오후,프라하_72.7x53.0cm_oil oncanvas_2012

 

 

형색의 유럽

 

먼 여정에서 돌아와 마주선 나만의 공간에서 얻는 안위의 시간은 그 무엇보다 더한 평온으로 내게 왔다.

파리의 하늘도, 마드리드의 거리도 ,카프리와 니스의 바다도 이보다 더 하진 않았을 것이라 여겨짐은 무엇 때문일까?

오늘에까지 살아 숨 쉬고 있는 “티치아노”와 “베르메르”를 만나고 “다비드”와 “지오토”와 “클림트”를 만났다.

“치마부에”와 “라파엘”의 손길에 녹아나고 “렘브란트”와 “루벤스”의 열정에 부러움마저 느끼면서...

3년여에 걸친 유럽속의 시간들은 그렇게 내안에 녹아들었고 미술의 역사 속에 살아있는 그들의 흔적들을 마주하면서

짓누르는 돌덩이무게의 피곤함도 미풍에 날리는 깃털일수 있었다.

노예처럼 작업하고 신처럼 창조했던 그들만의 삶, 그것은 바로 예술이기보다는 차라리 종교였다.

그 열정과 그들의 삶은 흉내 내고 싶음이 아니라, 닮고 싶음 이었고 이들이 내겐 유혹보다 더한 소리 없는 가르침으로 다가섰기에 지금 이 평화의 시간이 선물로 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따사로움은 인고의 궤적이 내게 준 것.

나 이제 더 보듬어 안을 것을 찾아 또 다른 꿈을 꾸려한다.

영원한 미완성의 삶을 살아내겠지만 덜 후회하는 그날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2012. 3.15 문현동 화실에서 백 성 흠

 

 

샤크레퀘르,파리_25.8x14.0cm_oil oncanvas_2012

 

 

어부의요새,부다페스트_25.8x14.0cm_oil oncanvas_2012

 

 

보크포대,룩셈부르크_25.8X17.9cm_oil on canvas_2011

 

 

 
 

백성흠

 

서양화 개인전 | 11회: 2012 빛과 인상의 유럽展(서울/갤러리 이즈, 부산/BS갤러리) | 10회: 2011 형색의 유럽展(울산/현대갤러리H, 부산/용두산미술전시관)) | 9 회: 2010 유럽의 인상展(부산/사상갤러리, 창원/대동갤러리, 대구/동아미술관) | 8 회: 2009 빛과 형색의 유럽展(서울/갤러리M, 부산/사상갤러리) | 7 회: 2008 형색으로 만난 유럽展(울산/현대갤러리H, 부산/사상갤러리) | 6 회: 2006 하얀기억展(부산/용두산미술전시관) | 5 회: 2005 하얀기억의 흔적展(부산/용두산미술전시관) | 4 회: 2005 형상과 빛의 흔적展(부산/사상갤러리) | 3 회: 2003 빛과 형색의 만남展(부산/용두산미술전시관) | 2 회: 2001 형, 색, 감의 재해석展(부산/영광갤러리) | 1 회: 2001 심상의 풍경展(부산/용두산미술전시관)

 

아트페어 | 2012 코리아 아트 스페셜 페스티벌(서울/인사아트센터) | 2010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 | 2009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부산/벡스코, 부스C-09)

 

서양화 초대개인전 | 2011 현대갤러리H초대, 형색의 유럽展(울산/현대갤러리H) | 2010 롯데동래갤러리초대, 부스展(부산/롯데동래갤러리) | 2010 동아미술관 기획초대, 유럽의 인상展(대구/동아미술관) | 2010 대동갤러리초대, 유럽의 인상展(창원/대동갤러리) | 2008 사상갤러리 기획초대, 형색으로 만난 유럽展(부산/사상갤러리) | 2006 사상갤러리 기획초대, 하얀기억展(부산/사상갤러리) | 2003 사상갤러리 기획초대, 빛과 형색의 만남展(부산/사상갤러리)

 

단체전 다수

현재 | 토백회 회원. | 부산가톨릭미술인회 회원. | 부산미술협회 회원. | 한국미술협회 회원.

 

e-mail | baikssi@hanmail.net | 홈페이지 | https://cafe.daum.net/baiksungheum

 

 
 

vol.20120704-백성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