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pring Up Project  展

 

 

박천욱_하늘세수 #2_각 72x100cm_피그먼트프린트_2011

 

 

스페이스 캔

 

1부 전시 : <Rainbow Direction>

박천욱 작가 + 김현정 비평가

2012. 6. 20(수) ▶ 2012. 7. 7(토)

Opening : 2012. 6. 20(수) PM 5:00

 

2부 전시 : <Ground>

강민숙 작가 + 손부경 비평가

2012. 7. 11(금) ▶ 2012. 7. 28(월)

Opening : 2012. 7. 13(금) PM 5:00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 02-766-7660

 

www.can-foundatino.org

 

 

박천욱_Untitled_각 100x65cm_피그먼트프린트_2011

 

 

스페이스 캔의 <Spring up! mentoring project>는 젊은 미술인들을 매칭하는 연례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해에는 큐레이터와 작가를 매칭하여, 풍성한 구성의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보다 새로운 시도로 젊은 비평가와 젊은 작가를 매칭하여 전시가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젊은 큐레이터가 기획과 진행을 함께 하여 그 의미를 더욱 확장하였습니다.

 

1. 젊은 작가를 젊은 비평가의 시각으로 읽어보자.

2. 젊은 작가와 젊은 비평가, 젊은 큐레이터를 길러내자.

3. 젊은 기획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자.

 

본 전시는 젊은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젊은 비평가와 젊은 작가가 함께 완성하는 전시입니다. 전시를 위해 비평가가 작가를 보다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그 결과로 얻어지는 작가의 신작과 함께, 서로의 소통의 과정을 담은 텍스트와 영상이 함께 전시됩니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함께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천욱_Untitled_각 100x63cm_피그먼트프린트_2011

 

 

본 기획에서는 미술계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 요소들 가운데, “1.작가, 2.비평가, 3.큐레이터”라는 세 가지 요소이다. 만약 미술(작가-작품)이 가진 목적의 종착점이 대중에게 있다면, 그 전달의 과정(비평가-큐레이터) 또한 대단히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 미술계의 비평과 기획의 영역에 신선한 피가 수혈되지 못하면서, 파고들기(비평)와 펼치기(기획)의 방식이 점차 단순해지고 고루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가장 핵심은 작가와 작품이지만, 그 영향의 폭을 넓혀주는 것은 비평과 기획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꾸준히 고민되어야 한다.

기획력이 있는 젊은 큐레이터의 부재도 문제이지만, 가장 우려되는 바는 거의 멸종이 되다시피한 젊은 비평의 장이다. 비평에 대한 적절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로, 꿈을 가졌던 많은 예비 비평가들이 자신의 진로를 바꾸고 있다. 그렇다면 장차 누가 작가를 해석할 것인가?

따라서 본 전시는 우선 “젊은 작가+젊은 비평가+젊은 큐레이터”라는 구도를 설정하고자 한다. 한 세대가 다른 세대를 보는 방식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동세대의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는 대단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강민숙_Someone We Know_인터렉티브 설치_의자, 스티로폼, 모터_2011

 

 

강민숙_A Piece of Her_106x65x90cm_테이블, 연기, 영상 프로젝션_2011

 

 

강민숙_Empty Travel_싱글채널, 3분 48초_2010

 

 

 

 

■ 박천욱 (1982)

 

201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박사과정 | 2009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석사과정 졸업 | 2007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개인전  | 2009  2회 개인전 ‘ALASKA ZEBRA', 쿤스트 독 갤러리 | 2009  1회 개인전 ‘바닐라 습자지 사이로 내민 손’, 갤러리 보다

 

단체전  | 2010  ‘Bibilotheque’ 단체전, 갤러리 상상마당 | 2010  'STAGE REALITY' 단체전, Salon de H | 2009  ‘서교난장’ 단체전, 갤러리 상상마당 | 2009  ‘Chelsea Hotel No Longer Empty’ 단체전, Hotel Chelsea in New York City | 2009  ‘서교육십 인정게임’ 단체전, 갤러리 상상마당

 

■ 강민숙 (1985)

 

201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연합전공 영상매체예술 졸업 | 201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 2012  ‘All Is Well’,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갤러리 우석홀, 서울

 

그룹전  | 2011  ‘비디오 패치워크: 오픈콜’, 사무소 차고지, 서울 (파트타임스윗 추최) | 2011  ‘제 11회 서울 국제 뉴미디어 페스티벌(NeMaf)’, 아이공, 서울 | 2011  ‘Review’, 스페이스 599 갤러리, 서울 | 2010  ‘New Formative Arts Exhibition’, 바움아트 갤러리, 서울

 

수상  | 2012 「ART IN CULTURE」 ‘동방의 요괴들 BEST 21인’ 선정작가, 서울

 

 

 

vol.20120620-Spring up! mentoring project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