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 展

 

현대 회화제 |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2012. 6. 9(토) ▶ 2012. 6. 13(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 Tel.02-580-1616

 

ZOOMGALLERY 초대전

 

2012. 6. 18(월) ▶ 2012. 6. 23(토)

서울 마포구 서교동 384-13 | T.02-323-3829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관심을 흐르게 하는 명상적 회화

 

 최 광 진 (미술평론가)

작가는 주말마다 한국의 자연을 여행하며 개발열풍에 온 국토가 신음하는 오늘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한국은 한국전쟁이후 가장 빨리 도시화와 선진화를 이룩한 나라이지만, 그러한 발전논리 이면에는 도구적 이성과 서구로부터 유입된 인간중심적 사고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계몽과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자행되는 인간의 이기적 탐욕과 욕망을 비판하며 작가는 인간과 자연이 동화되는 물아일체의 상태를 꿈꿨던 한국인의 미의식을 복원코자 한다.  

 최근 작품들은 부조리하고 이질적인 것들이 난무하는 현실의 모습과 자신의 불안한 의식상황을 있는 그대로 관조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이미지, 그리고 사회적 현실이나 개인을 상징하는 오브제들은 모두 작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관심의 요소들이다. 이런 코드화된 이미지들을 몽타주처럼 구성함으로써 작가는 관조적 거리와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때 지켜보는 자가 된 주체는 스스로 에고에서 분리되고, 특정한 집착에서 벗어나 경직된 사고를 자연처럼 흐르게 함으로써 초월적 상태에 이를 수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그녀는 여전히 명상적이고 자연의 생리를 따르고 있으며, 마치 장자의 호접몽에서처럼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다양한 동서고금과 현재의 다양한 관심사를 유영한다.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나비의 꿈 The dream of butterfly

 

 
 

김정자

 

조선대학교 졸업(한국화전공)

 

개인전 | 핑크갤러리, 서울 | 인사아트센터, 서울 | Pacific Fine Art, 뉴욕 | 소호 | KIAF, 서울 코엑스 | 2007 예술의전당, 서울 | 그 외 단체전, 부스전 및 초대전

 

| 제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문화관광부장관상 | 제16회 한국화 특장전국공모대전 우수상, 제15회, 14회 특선 | 제32회 구상전 공모전 장려상, 31회 특선

    

현 재 | 구상전 | 서초미협 | 한국미술협 |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홈페이지 | www.artkimjungja.com | E-mail | kjjstella@yahoo.co.kr

 
 

vol.20120609-김정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