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3+1 展

 

'헝가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한국' 현대 사진기획전

 

Gabor Kasza_1a from Y series_90x130cm_c-print_2009

 

 

갤러리 진선

 

2012. 4. 12(목) ▶ 2012. 4. 22(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 02-723-3340

 

www.jinsunart.com

 

 

Paul Schneggenburger_the sleep of the beloved 1_100x125cm_c-print_2010

 

 

갤러리 진선은 4월 12일(목) 부터 4월 22일(일) 까지 《 크로스오버, 3+1 》 헝가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한국의 현대 사진기획전을 개최한다.

<크로스오버 3+1> 전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으로 꾸준히 성장이 기대되는 총 네 명의 현대 사진작가 작품을 선보이고 조망하는 기획전시이다.

헝가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한국으로 구성된 작가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로 그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그들만의 고유한 세계를 사진으로 독특하게 풀어내고 있다.

크로스오버 (Crossover)는 사전적 의미로 여러 장르가 교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 제목 에서 시사하듯이 크로스 오버3+1 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네 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스타일이 뒤섞여 만나 동시대 현대사진의 새로운 관계성과 잠재력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크로스오버 3+1>전시는 오늘날 동시대의 사진의 다양함을 깨닫고 자기세계에 몰두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 듯 우리의 감각과 상상력을 하나씩 열게 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보이지 않는 세계, 즉 동시대에서 느끼는 새로운 세계의 이미지이며 오늘날 다채로운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을 제시할 것이다.

담당자: 국제사진기획자_ 양정아(조안 양)

 

 

Katerina Belkina_Enter_110x95cm_c-print_2011

 

 

<가보르 카스자(Gabor Kasza, 헝가리>

가보 카스자는 헝가리 출신으로 대학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하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거주하며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포토저널리스트로 3년 동안 활약했으며 그 후에 패션잡지에서 광고, 포트레이트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였다. 또한 포토 포트라 사진행사의 큐레이터를 맡기도 했으며 사진 여름 학교를 세워 사진가 뿐만 아니라 헝가리 사진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사진가이다. 그의 사진은 우리시대의 인간과 환경이라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논쟁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류 역사의 전환점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폴 슈네겐뷔르거(Paul Schneggenburger, 오스트리아>

폴 슈네겐뷔르거는 독일태생의 오스트리아 작가이다. 대학에서 사진예술을 전공한 그는 공간을 만들고 인물들을 장 노출로 찍어 작품을 완성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5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장 노출을 통해 연인들의 행동과 심리 등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무의식의 탐구를 보여주고 있다.

 

 

홍승희_Der Zwang zur Tiefe #2_133x130cm_mixed media

Installation and Photography Pigment Print_2007

 

 

<카테리나 벨키나(Katarina Belkina, 러시아>

카테리나 벨키나는 러시아 서부 사마라 출신의 여성사진가이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거주하며 작업을 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러시아 작가상을 시작으로 인터내셔널 포토그래피 어워드, 인터내셔널 컬러어워드 등 국제 사진상을 다수 수상한 젊은 대표 러시아 사진가 이다. 현대 도시는 그녀에게 있어서 인공적이고 물질적이며 외로움과 공허함이 공존하는 장소이다. 그녀는 이러한 장소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다시 재현하고 가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홍승희(Seung-Hee Hong, 한국)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홍승희는 철저하게 의도된 작업을 하고 있다. 홍승희는 천장, 바닥 등 평탄한 표면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우리에게 낯선 장면을 제공한다. 즉 일상 속 오브제에서 느끼는 순간들을 기억하고 그 장면들을 주름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현실 속에서 재현한다. 깊이와 실험성으로 무장한 홍승희의 작업은 작가가 만든 가상 공간에서 삶의 깊이로 나타나고 있다.

 

 

 

 

■ 참여작가: 4명

가보르 카스자(헝가리), 폴 슈네겐뷔르거(오스트리아), 카테리나 벨키나(러시아), 홍승희(한국)

 

 

 

vol.20120412-크로스오버,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