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 展

 

갤러리 이마주 공모 기획전 - ‘작가는 나의 숙명이다’

 

김재덕_성균관대학교_식량전쟁_130.3x162.2cm_Oil on canvas_2010

 

 

갤러리 이마주

 

1부 : 2012. 1. 3(화) ▶ 2012. 1. 10(화)

2부 : 2012. 1. 12(목) ▶ 2012. 1. 19(목)

Opening : 1부 2012. 1. 3(화) PM 5:00

2부 2012. 1. 12(목) PM 5:00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 | 02-557-1950

 

www.imazoo.com

 

 

박지인_국민대학교_[00000004]_90.9x72.7cm_Oil on canvas_2011

 

 

갤러리 이마주는 2012년 1월 3일부터 1월 19일까지 2012 예비졸업생들의 공모전인 ‘Scout’ 전시를 진행한다.

‘Scout’전은 글자 그대로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여 한국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작가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지난 2010년 제1회 스카우트전을 시작으로 2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시는 학교라는 제도의 울타리를 벗어나 진정한 작가로서 사회에 내딛는 발걸음을 돕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맡고자 기획되었다.

총 13개 대학, 30명 작가의 약 40여 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졸업이라는 출발점에 서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개인의 입장차이와 작업에 대한 열정을 회화, 드로잉, 영상, 조각 및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어 전시된다. 미대졸업생은 ‘예비 백수’, ‘예고된 비정규직’이라 일컬어 질 만큼 전업작가로서 살아간다는 것, 생각만큼 녹록지 않다. 그러기에 이번 스카우트 전시에 참여하는 젊은 작가들은 ‘작가는 숙명이다’라는 ‘절실함’이 있다.

작가선정은 막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인 만큼 작업의 능숙함보다는 창의력과 진정성에 비중을 두었으며 교수님들의 1차 추천을 받아 갤러리 이마주에서 2차 심사를 거쳐 30여 명의 예비 작가들을 신중히 선발하였다.

 

 

박형렬_한국예술종합학교_The captured nature-snow#1_80x100cm_Inkjet print mounted on Plexiglas_2010

The captured Nature_sunlight#1_80x100cm_Inkjet print mounted on Plexiglas_2011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시는 평면회화에서부터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었고 작가마다의 독창적인 표현 형식이 한자리에 전시됨으로써 그들이 공유하는 요소와, 차이를 드러내는 요소들을 고찰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상아탑 밖에서의 첫 전시를 전문적인 상업갤러리에서 하게 되어 타 학교 학생들과 교수, 미술전문인 간의 생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술계를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미리 보는 재미와 더불어,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각 학교의 고유한 특색과 분위기를 느끼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출구가 될 것이다.

작가를 숙명이라 생각하는 심지 굳은 이들의 의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해 보고 험난한 미술계의 풍랑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항해를 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켜보고 격려해야 할 것이다.

 

 

신혜림_홍익대학교_커피한잔의 여유_91.9x60.6cm_Oil on canvas_2011

        평화_남녀간의_91.9x60.6cm_Oil on canvas_2011

 

 

이경원_중앙대학교_Put on a Tie_30x55x35cm_경질우레탄, 유화 채색_2011

 

 

이은경_국민대학교_EditologyⅠ_162.1x112.1cm_oil on canvas_2011

 

 

최진아_경원대학교_피에타(Pieta)_1200x900x1200mm_FRP.acrylic 채색_2011

 

 

 

 

 

vol.20120103-SC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