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이의 기억의 정원 展

 

 

기억의 정원_72.7x60.6cm_장지에 혼합재료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

 

2011. 11. 1 (화) ▶ 2011. 11. 6 (일)

대구시 수성구 무학로 50 | T. 053-666-3300

 

www.ssartpia.or.kr

 

 

기억의 정원_72.7x60.6cm_장지에 혼합재료

 

 

최서이의 기억의 정원전

 

한국화가 최서이의 작업들은 아름다운 기억의 흔적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얻어낸 현대미술의 전형이다. 작품들은 혼합재료위에 무채색과 유채색이 유기적으로 대비를 이루면서 화면의 동시성의 조화를 이루어 그 바탕위에 기호적 또는 기하학적 구성을 뛰는 형식의 작품세계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소 작업과는 다른 최근 작업들을 한자리에 옮겨 그간의 작업성과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그의 근작들은 평면작업을 통해 유년의 기억속에 흔적을 독자적인 형식의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그 이미지들은 현대사회의 냉소주의를 탈피하여 자연친화의 일상과 인간내면의 안식과 정서적 의미가 담긴 언어들이며 살아가면서 희미해져 버린 기억들을 회상하는 아름다운 발상은 그 속에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한한 대상들은 시간의 작용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 실체로써 머물러 있을수 없는 것을 작가 최서이는 언어(icon)나 상징(symbol) 혹은 어떤 지표(index)를 만들고 그것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최소한의 인간애와 자연애의 소통을 시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최서이 작품은 실제대상으로부터 포착한 자연 이미지적 뉘앙스는 작가의 조형이념에 의해 모노톤화면과 이성적으로 작용할 때 하나의 감성의 텍스트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런 그의 회화적인 자연의 이미지들은 하나의 주어진 독백으로서 의미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평범한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의 감성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회화 세계에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글 : 李炯玉 (조형예술학 박사, 김해문화의 전당 전시전문위원)

 

 

기억의 정원_72.7x60.6cm_장지에 혼합재료

 

 

기억의 정원_장지에 혼합재료

 

 

기억의 정원_장지에 혼합재료

 

 

기억의 정원_233.6x91.0cm_장지에 혼합재료

 

 

 
 

■ 최서이 (Choi, Seo-Lee)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과정)

 

개인전  | 6회 (서울, 대구)

 

2011 한국여성미술100년(서울 이형아트센터) | 2011 Emotion304 (DGB) | 2010 아시아프 (서울성신여자대학교) | 2010 겨울동행전 (DGB) | 2009 한비수교 60주년 기념전(필리핀 마닐라박물관) | 2009 한,미여류작가 교감전 (미국화이트갤러리) | 2009 아시아오픈 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 2009 동북아시아전 (일본 시가현시립미술관) | 1990-2010 단체전200회 (서울,대구,미국,일본,필리핀)

 

현재  |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초대작가 |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 한국미술협회, 여류백호회, Emotion304 회원

 

 
 

vol.20111101-최서이의 기억의 정원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