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을 展

 

산수의 빛

 

 

산수의 빛_177x150cm_판화지에 혼합재료_2010

 

 

갤러리 라메르 제3전시실

 

2011. 9. 21(수) ▶ 2011. 9. 27(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3층 | 02-730-5454

 

www.galleryLAMER.com

 

 

산수의 빛(인생)_150x48cm_판화지에 혼합재료_2011

 

 

현실을 반영하는 또 다른 산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 김가을의 개인전이 9월 21일 부터 2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가는 색채에 의한 몽환적 풍경을 야광물질과 마블링 기법을 사용하여 수묵화 중심에 벗어난 현대 한국화를 보여주고 있다. 산수의 일렁이는 듯한 흐름은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의 조화로운 자연과 일상을 극대화시키고 있으며, 한국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작가의 흥미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산수의 빛(행복)_150x100cm_판화지에 혼합재료_2011

 

 

작품 평론

김가을 작가 작품은 몽상적인 자연과 인간의 합일에 표현이다. 자연과 인간을 같은 하나로 물아일체物我一體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서 보여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적인 선입관(先入觀)에 사로잡힌다. 그림은 밝은 조명이나 낮에만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김가을 작품에서는 어떤 대상을 가지고 마음속에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을 작품을 통해서 틀을 파괴하였다. 작가의 작업관은 동화적 몽상과 작품에서 주는 심리적 색채에 의한 몽환적 풍경을 마블링과 야광물질로 한국화를 다양성으로 표현하여 수묵화 중심에 벗어나 현대 한국화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서양에 초현실주의 회화와 같이 놀라움이 극명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몽상적이면서 동화적이라서 남녀노소 어린아이까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마블링을 통해서 동양화 여백미와 산과 암석 물의 표현 나뭇잎, 의연한 소나무, 산 등 등장하는 그림들은 새로운 패턴을 제시한 것이다. 여타의 자연주의와는 다른 어찌 보면 관념적인 구도라 볼 수 있는 김가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 세계라 하겠다. 미술작품은 낯에만 보이던 그림을 야광 夜光 이라는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물질을 이용해서 어둠 속에도 빛을 내듯이 고독과 일상의 지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신비감과 각각의 색조의 색채를 통하여 편안함과 만족감 또는 따뜻함과 순수함 등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였고 가장 작은 소재인 나뭇잎부터 시작해서 나무, 숲을 통해 산수화까지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였다. 마블링의 배경은 거칠지 않고 섬세함으로 힘찬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고 이 같은 풍경들은 생생하면서 신비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우면서 따뜻하게 몽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수의 빛(천금)_172x84cm_판화지에 혼합재료_2011

 

 

작가 노트

많은 사람들은 선입관(先入觀)에 사로잡힌다. 그림은 밝은 조명이나 낮에만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어떤 대상을 가지고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을 그림을 통해서 틀을 파괴하고 싶었다. 그래서 밤에도 볼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였다.

낯에만 보이던 그림을 야광 夜光 이라는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물질을 이용해서 한국적 느낌을 살려 한국화 작업에 도입을 시도 하였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숨은 빛을 품고 있듯이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캔버스 안에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은 낯설게 느껴 지는 야광은 점점 한국화 물감에도 잘 어울려서 하나에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 하였으며 낮에 보았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보이는 자연을 밤에도 아름다움을 돋보이며 빛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작은 소재인 나뭇잎부터 시작해서 나무를 통해 산수화까지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였다.

은은한 느낌의 작품이 낮에는 평범한 나뭇잎에서 밤에는 더욱 빛을 발하는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아이들까지도 즐길 수 있고 고정관념에 틀을 벗어나게 한다.

 

 

 

 

■ 김가을 (Kim, Ga-Eul)

 

용인대학교 회화학과 졸업 | 단국대학교 대학원 동양화학과 전공

 

개인전  | 2011  아트앤컴퍼니 기획 초대전, 신한PB센터)

 

개인전 (ALL souls cafe)  | 2010  개인전, 갤러리 SU

 

단체전  | 2011  그림 속으로 여행, 현대백화점, 아트세인, 갤러리 세인 | 아시아프 | 한국실험예술제, 카페아트페어 | 몽환의 숲, 삼청갤러리 | squatter, 백송화랑 | 2009  Since 2009, CUBE SPACE | 2008  안양청년 작가회전, 롯데갤러리 | 花生-생의 첫걸음전, 꽃 갤러리 | 신진 작가전, 상 갤러리

 

기타 경력  | 2009  일본 대판미술공모전 동상, 일본 | 제10회 신사임당미술대전 한국화부 특선 | 2006  제35회 구상전 한국화부 입선 | 2005  제41회 경기도미술대전 한국화부 입선

 

언론 기사  | 2009  9월호 ARTVS | 2010  8월호 ARTVENT | 2010  10월호 월간 전시가이드

 

 

 

vol.20110921-김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