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비오 展

 

Universe in mind

 

quantum connection_61x61cm_Acrylic with mixed Media on Canvas_2011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전관

 

2011. 9. 7 (수) ▶ 2011. 9. 30 (금)

Opening : 2011. 9. 7 (수) PM 5:00~8:00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 T. 02-720-5789

 

www.suncontemporary.com

 

 

Homo Universalis_100x100cm_Acrylic with mixed Media on Canvas_2011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에서는 2011년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최비오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 < Universe in mind >가 열린다. 뉴욕과 독일, 한국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최비오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이며 그의 작품에 스며든 에너지가 넘쳐나는 전시공간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흔히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기 전 무엇을 그릴 것인가 어떻게 그릴 것 인가를 사전에 계획하고 수정하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는 작가 내면의 욕구와 충동들이 의식의 영역에서 표출 되어진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비오 작가는 이와 반대로 의도 되지 않은 즉, 계획을 하지 않은 본능적이고 무의식의 영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80년대 미국미술에서 장 미셀 바스키아나 키스 해링이 낙서나 드로잉으로 내면의 모습을 기호나 패턴들을 조합하고 나열해서 표현하는 것과 같이 작가 역시 원초적인 본능에만 의존하여 선들과 기호들로 화면을 빼곡히 채워 나간다.

 

 

Parallel Universe_61x61cm_Acrylic with mixed Media on Canvas_2011

 

 

우리가 느끼는 의식은 눈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판단하게 되는데 우리의 시각은 사물의 근본을 왜곡하게 된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사물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기본적인 에너지와 진동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눈으로는 이러한 에너지와 진동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이러한 비주얼적인 전달 방법이 아닌 무의식의 시공간이 초월된 에너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에너지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은 우리가 어릴 적의 특정한 일이 시각적으로 그려지지 않지만 그때의 냄새, 소리와 같은 요소가 몸에 스며들어 무의식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 작가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뿜어져 나오는 좋은 에너지를 화면 속에 새겨 넣기 위해 노력한다. 붓이 아닌 튜브로 짜서 선을 표현한 것도 그 이유인데 붓을 사용하는 자체가 Second hands로 여기며 테크닉적이고 의도적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비오 작가의 작업은 화면에서 표현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파생되어 나갈지 예측할 수 없다.

 

 

Particle duality_61x61cm_Acrylic with mixed Media on Canvas_2011

 

 

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핵심은 ‘사랑’이라 한다. 따라서 작가는 남보다 더 뛰어 나길 강요 받으며 살아가고 수많은 잣대들로 우리를 여러 종류로 분류해 놓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작품에서 마음껏 발산하는 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좋은 에너지가 전파되어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종의 치료제가 되기를 바라길 바란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다양한 색채와 복잡한 구성으로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모두 저마다 좋은 사랑의 에너지를 품고 있으며 관람객은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러한 사랑의 에너지를 마음껏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는 미국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 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뉴욕의 Vanguard inc. 와 M-Pen 에서 각각 예술감독과 게임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후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하며 다수의 개인전을 갖고 KAIF, 서울오픈아트페어, 시카고아트페어, 홍콩호텔아트페어 등 국내와 국제아트페어에 참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집필한 원고로는 디자인 서적인 Cool Page Design Remix 와 Monkey Magic, Brain Fun Studio, Art and Pop 등이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병원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united field_61x61cm_Acrylic with mixed Media on Canvas_2011

 

 

 

 

■ 최비오 (Vio Choe)

 

School of Visual Arts, MFA , New York City, USA,  1996

 

전문 경력  | Art Director of Vanguard inc., New York City, USA | Art Director and Game Designer of M-pen, New York City, USA | Creative director of Art and Pop, Korea

 

개인전  | 2011  Universe in mind,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서울 | 2010  A.K.A Gallery, 서울 | Chelsea West Gallery, 뉴욕

 

단체전  | 2011  “매경 CEO 소장전”, 더페이지 갤러리, 서울 | Artpark Gallery, Karlsruhe, 독일 | 서울 오픈아트페어 (SOAF), 코엑스, (더 페이지 갤러리), 서울, | 2011  시카고 아트페어, 시카고 | 카프, 예술의전당, 서울 | 홍콩 호텔아트페어, 홍콩 | 칼수르헤 아트페어, 칼수르헤 | 2010  도어즈 아트페어, 임페리얼 펠리스호텔, 서울 | “별 컬렉션 나우”,갤러리 현대, 서울 | Chelsea West Gallery, 개인초대전 , 뉴욕 | SH Comtemporary Art fair(DIE GALERIE), 상하이 | KIAF2010, 코엑스, 서울 |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서울 | 매경 CEO 소장전 부띠크모나코 디 갤러리 모던아트, 서울 | CNB Gallery, 서울 | Affordable Art Fair, 파리 | Seoul open Art Fair(DIE GALERIE, 선컨템퍼러리), 코엑스, 서울 | “한국미술, 그 힘과 아름다움”,코엑스, 서울 | 2009  DIE GALERIE, “GUY FERREL AND VIO CHOE”, 서울 | 대구아트패어, 대구

 

출판물  | Cool Page Design Remix, Japan | Monkey Magic, USA | Brian’s Fun Studio, USA | Art and Pop, Korea

 

작품소장  | 서울대학교 보라매 병원

 

 

 

vol.20110907-최비오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