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철 展

 

- 수묵과 흙으로 대면하는 자연의 본질 -

 

 

여름 히말라야를 느껴보다(Ⅰ)_750x180cm_장지에 수묵담채_2011

 

 

인사아트센터

 

2011. 5. 25(수) ▶ 2011. 5. 31(화)

초대일시: 2011. 5. 25(수) pm 6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88 번지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룽다는 바람에 날리고_500x180cm_장지에 수묵담채_2011

 

 

수묵과 흙으로 대면하는 자연의 본질

 

김상철(미술 평론)

 

현대미술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장르간의 경계 해체라 하지만 작가 오만철의 경우 이는 단지 현상으로만 여겨질 것이다. 그의 작업은 일찍이 전통적인 수묵화에서 비롯되어 도자기의 영역까지 확대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가 흙을 다루며 거쳐 온 세월은 어느새 20년을 헤아린다. 이러한 그의 작업 역정은 그저 현대미술의 한 현상이나 시류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마땅치 않다. 그는 이러한 세태와 관계없이 자신의 내면의 부름에 충실하고자 한 결과가 이렇게 귀결된 것이라 여겨진다. 수묵과 도자는 분명 서로 다른 장르이다. 그러나 이들의 본질은 자연이라는 것을 기조로 삼고 공간을 아우르며 내면의 사유를 표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흔히 동양적 사유, 혹은 심미관이라 부르는 것이다. 수묵은 스미고 번짐이라는 자연적 물성에 의한 우연의 효과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몫을 구분하고 그 경계에서 형상을 통해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다. 또 도자는 흙으로 상징되는 자연을 손을 통해 직접 교감한 결과를 통해 형상을 일구어낸다. 이를 불의 세례라는 또 다른 자연의 선별 과정을 거쳐 허용된 것만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의 작위적인 행위는 형상을 만들지만 그것을 수렴해 내는 것은 자연의 무작위적인 힘이다. 작가가 수묵에서 도자로의 영역을 확장한 것은 어쩌면 이러한 본질적 유사성에 주목한 것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수묵과 도자기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부단히 자연과 조우하며 그 내용에 몰입하는 과정은 결국 작가를 신의 땅에 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자연은 그의 작업에 있어서 단연 절대 화두일 것이다. 그것은 그가 온몸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절대 대상이다. 물질 중심의 현대라는 시공에서, 그리고 조형이라는 형식에 대한 집착이 두드러지는 세태에서 그가 보여주고 있는 자연에의 몰입과 경도는 분명 흥미로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단지 장르의 융합이나 해체라는 상투적인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또 다른 심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 히말라야를 느껴보다(Ⅲ)_200x140cm_장지에 수묵담채_2011

 

 

철화청자 감문_36x24㎝_병_2011

 

 

철화청자 매화문_29x42㎝_병_2011

 

 

철화백자 인물문_32x43㎝_호_2011

 

 
 

오만철

 

서울 城南高等學校 卒業 | 弘益大學校 美術大學 東洋畵科 卒業 | 檀國大學校 大學院 陶藝科 卒業 | 京畿大學校 大學院 古美術 鑑定學科 卒業

 

個人展 | 第 01回  個人展 (東昊갤러리 企劃, 서울) | 第 02回  個人展 (갤러리 서호, 서울) | 第 03回  個人展 (갤러리 서호 招待, 서울) | 第 04回  個人展 (文藝振興院 美術會館, 서울) | 第 05回  個人展 (한국갤러리 招待, 서울) | 第 06回  個人展 (日本 후쿠오카 애안 市民갤러리 招待, 일본) | 第 07回  個人展 (日本 후쿠오카 아시아 美術館, 일본) | 第 08回  個人展 (갤러리 서호 招待, 서울) | 第 09回  個人展 (日本 후쿠오카 시립 美術館, 일본) | 第 10回  個人展 (롯데 화랑 招待(安養, 서울) | 第 11回  個人展 (가산화랑 企劃, 서울) | 第 12回  個人展 (토마도갤러리 招待, 서울) | 第 13回  個人展 (단원美術館, 안산) | 第 14回  個人展 (기타큐슈컨벤션센터, 일본) | 第 15回  個人展 (카라아트갤러리, 호주) | 第 16回  個人展 (세택展示館, 서울) | 第 17回  個人展 (朝鮮日報美術館, 서울) | 제 18回 個人展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 제 19回 個人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 기획전 | 초대전 | 180여회 출품

 

현재 | 홍익대, 서원대출강 | 유연회, 시연회, 시공회, 정글프로젝트회원

 

E-mail | manchulkr@yahoo.co.kr

 
 

vol.20110525-오만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