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아트센터

GYOHA ARTCENTER

 

2011. 5. 14(토) ▶ 2011. 5. 20(금)

Opening ; 2011. 5.13 PM 05:00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번지 교하도서관 3층 | T.031-940-5179

 

blog.naver.com/mamile

 

 

구영모作_무제_100x60cm_acrylic on canvas

설휘作_당신의 감정은 안정되었나요_116x72x4cm_Acrylic on canvas, Mixed media

 

 

PA.GO 2011 표현과 감성

 

표현은 사물이나 정신의 내적인 본질이 객관화되어 밖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예술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별이 있다.

첫째로, 자연이나 현실 등의 외적인 대상세계를 묘사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회화나 조각은 이 표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상상에 의한 가공의 세계에 대한 표현도 포함된다.

둘째로, 감정∙정서 등의 심적 상태를 겉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표출이라고 말하며 대상세계의 묘사에 의해서 표현되나 직접적으로는 색이나 선의 격조(格調)에 의해서 나타내어진다,

셋째로는 추상적 보편적인 관념이나 사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보통 알레고리나 심벌(⇒상징)이 쓰인다. 또한 창조적인 형성 활동을 표현에 포함할 수도 있다.

감성은 감각 기관이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감각ㆍ지각을 생기게 하는 감수성을 말한다.

인식론에서는 감성이 외부를 아는 첫걸음이고 인간은 이것을 통해 외부와의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관념론적인 감성론은 칸트가 그 대표자이다. 그는 감성을 자발적으로 작용하는 오성ㆍ이성과 구별하여, 외계로부터 촉발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김규혁作_폐허-2011_90.9x72.7cm_acrylic on canvas | 김시하作_무릉을 찾아서_80×60cm_한지에 수묵담채

 

 

 

2011년 PA.GO전은 위와 같은 표현과 감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진행한다. 표현되어지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주제이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17명의 작가들이 표현하는 방식과 작품들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감성의 주체는 작가와 관람자의 것이다. 작가들은 동양화 서양화 판화 등의 구분 없이 회화를 하는 작가들이 주를 이룬다.

20년 이상을 한 결 같이 작품창작에 전념해온 작가들로 최상철, 이길원, 김영춘, 구영모, 김시하, 김규혁, 노재흥, 박태철, 방은영, 설휘, 이문배, 이상완, 이희상, 임석호, 전용주, 정세학, 한상임 이다.

 

PA.GO전은 2005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울, 파주, 일산 등에서 11번째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전시 장소는  교하아트센터이며 전시일정은 2011년 5월 14일 부터 20일까지 이다.

열정적인 작가들이 모여 표현과 감성에 대하여 무엇을 이야기 하는가를 지켜보는 것도 2011년의 봄에 즐거운 일이 아닌가 싶다.  

-교하아트센터-

 

 

노재흥作_소리 그리고 心像_116.8x91cm_acrylic on canvas | 김영춘作_산_80×60cm_한지에 수묵

방은영作_쉼_53.0x45.5cm_Mixed media | 이상완作_화의 난무(花의 亂舞)_60.6x50cm_장지에 수채

 

 

이길원作_2010-B-3_145x44cm_장지, 먹, 담채 | 이희상作_비행_72.7x60.6cm_Mixed media

박태철作_nocturne #3-1_72.7x90.9cm_acrylic on canvas

 

 

이문배作_sound of silence110412_70×70cm_acrylic on canvas |

전용주作_길-봄_90×70cm_acrylic on canvas | 한상임作_IMAGE_100×50㎝_Mixed media

정세학作_月頭亭_73x60cm_acrylic on canvas

 

 

임석호作_Another landscape_91x73cm_acrylic on canvas

최상철作_Drawing 080902_54.7x39.5cm_acrylic on paper

 

 
 

 

 
 

vol.20110514-PA.GO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