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영상 설치'展

 

SOAF 서울오픈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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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갤러리 - SOAF

COEX Hall-B, Booth G8

 

2011. 5. 4.(수) ▶ 2011. 5. 8(일)

Opening | 2011. 5. 4(수) pm 5:00

 서울 강남구 삼성1동 159 | T.02-6000-0114

 

www.so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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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에 접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애니매이션 범주는 대략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겠다.

(1)전통적 애니매이션 분야, 그 애니매이션을 응용한 (2)시각 디자인 분야-각종 광고 분야가 이 범주에 속할 것이다-, 그리고 (3)게임 분야다. 조준영의 비디오 인스톨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장르적 쟁점이라면 전통 회화 범주로서 애니매이션(The Painting-Animated Art)의 차별성에 있다.

 

위에 대별된 세 가지 분야는 애니매이션에 있어서 이미 그 산업성/시장성과 맞물려 기법과 기술에 대한 방대함과 다양성을 다 갖추고 있는 듯싶지만 사실 이들은 단조로운 공통점 하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애니매션의 프레임 단위라는 것이 본래 동작으로부터 동작으로 밖에는 나눌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로써 드러난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서 우리는 면과 빛의 단위로 나누어 그 숨을 불어 넣고 있는(animating) 그의 작업을 목격할 수 있다. 그것은 오직 회화만이 가질 수 있는 그것을 애니매이션이라는 디지털 매체에 고스란히 환원했다는 점에서 그 기여도가 있다 할 것이다.

이 작업은 회화만 알고 디지털을 모르고 있거나, 디지털만 알고 회화는 체험한 적이 없는 이들로서는 다룰 수 없는 영역으로, 오직 그  경계 선상에 놓여 있는 경계적 아티스트만이 다룰 수 있는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업은 이해될 수 있다.          

글|이영진 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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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제9회 개인전 ‘KCAF 2011’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제8회 개인전 2010년 (서울, 가가 갤러리) | 제7회 개인전 ‘KASF 2010’ (서울, SETEC) | 제6회 개인전 ‘AIAF 2010’ (안산, 안산문화아트센터) | 제4회 개인전 2009년 (서울, 나무그늘 갤러리) | 제1회 개인전 2008년 (서울, 단성 갤러리) | SOAF 2011년 (서울, COEX) | SOAF 2010년 (서울, COEX) | 뉴욕아트엑스포2009년 (뉴욕, Jacob K.Javits Convention Center) | 홍콩아트워크2009년 (홍콩, 문갤러리) | 루미나리에 갤러리 이전기념전 2009년 (서울, 루미나리에 갤러리) | 골든아이 특별전2009년 (서울, COEX) | 화랑미술제2008년 (부산, BEXCO) | 제1회 대한민국선정작가전2009년 (서울, 시립미술관) | 제16회 중앙미술대전 "특선" 1993년 (서울, 호암아트홀) | 제22회 중앙미술대전 2000년 (서울, 호암아트홀) | EBS 컴퓨터 정보광장 2000년 (EBS TV) | 디지털 파인 아트 2004년 (Arirang TV)

 

이메일 | zo@zo.co.kr 홈페이지www.zo.co.kr

 
 

vol.20110504-조준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