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展

 

 

Dreaming of you_97x162cm_oil on canvas_2011

 

 

갤러리 이즈

 

2011. 5. 4(수) ▶ 5. 10(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 02-736-6669

 

www.galleryis.com

 

 

 

 

최영미 "벚꽃으로 인생의 시간 그려 냈죠"

4일부터 작품전 갖는 최영미 씨

"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지만 꽃이 피는 그 다음해까지 더 없이 찬란한 벚꽃으로 절망과 희망의 삶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연약한 꽃잎의 아름다운 날림은 지기 위한 몸부림인지도 모르지요.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개인전을 펼치는 최영미 씨(37). 그는 "캔버스나 실크 천 혹은 광목이나 판넬 위에 젯소칠을 한다" 며 "그 위에 여러 종류의 유리가루나 금강사, 모델링 페이스트를 사용하고 배경 처리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여러 번의 밑 작업을 거치는데 흥미로운 것은 캔버스 위에서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물감의 흐름이 시간의 불가역성과도 같이 표현되어 진다.“ 라고 말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최 씨는 낙천적인 감성의 벚꽃의 표현을 그리는 작업을 해왔다. 인생이라는 시간의 여유를 그리는 그의 작품은 지난 8년간 경인미술대전 등 9차례나 각종 대회에서 입선과 수상을 했다. (02)736-6669

 

 

 

 

작가노트

본인의 관심은 “그림을 보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보이는 실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정신 속에서 상상하고, 연상한 것을 표현한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려는 의지, 어딘가를 가만히 응시하게 하는 그림 속의 빛과 그 공간이 주는 슬픔. 그림 속의 빛은 우리에게 항상 깨어 있어야 함을 자각시켜준다. 자신의 눈을 찌르고서야 비로서 모든 진실을 파악하고 직시할 수 있게 된 오이디푸스의 비극처럼 허상만을 믿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추억과 그 잔재들, 그리고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상상과 연상 속의 그 정신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을 관람자는 공유함으로써 본인이 바라본 또 다른 세계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실체가 되었건, 이미지뿐이건 간에 작품 앞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 하늘속에서 걸어 온 길을 되 뇌이고, 부서지며 흩날리는 빛들을 통해 어릴 적 가장 아름다운 잔재로 남아있는 추억을 떠올려 본다. 순간 순간 스피드를 중요시 하는 현대 삶 속에서 마주치며, 느끼는 모든 것에 여운을 남기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어느 것에도 상처 받지 않고, 어느 것에도 새로움을 음미하면서 느림으로, 느림으로 세상을 대하게 해주는 그림. 품 안에 들어오고, 눈 안에 담겨지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의미가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바라보며 사랑으로 대하라는 철학이 있다. 이른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두 팔을 벌려 안으려 해도 그 안에는 차고 넘치는 그리움이 있다. 그러한 그리움이 본인의 그림안에 가득하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답이 없는 세상 속에서 남이 걸어온 길과는 다른 길을 부던히도 찾으려 하는 노력을 담는다. 그 길에서 남긴 숱한 여운... 외로움일 수 있고, 그 속에 그리움의 물결이 있을 수 있겠다.

 

 

 

 

 

 

■ 최 영 미 (Choi, Young-mi)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개인전  | 2011  이즈 갤러리, 서울 | 2010  ArtHamptons , Brigehampton, NY | 2009  Asia World-Expo (HK International Airport) | 2008  라메르 갤러리, 서울 | 2007  라메르 갤러리, 서울 | 2007  뉴 아트페어, 서울 무역전시컨벤션 센터 | 2006  마닐라 CC갤러리, 필리핀

 

그룹전  | 2011  작가의 방, 헤이리YOUNALUKY갤러리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16인전, 줌갤러리 | 어떤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2010  제5회은행나무전, 경인미술관 | 한국예술여성작가회전, 경인미술관 | 2009  제4회 은행나무전, 경찰청본청 | 한국예술여성작가회전, 남양주아트센터 | 제3회 은행나무전, 관훈갤러리 | 한일신시대의 꿈과희망의 교류전, Gallery Posse, Tokyo | 2008  중.한.일 현대미술교류전, Art Museum of Tsinghua Univeristy, Beijing | 한국예술여성작가회전, 이형갤러리 | 제2회 은행나무전, 경찰청문화마당 | 한국구상회화의 위상전, 세종문화회관 | Next Art 2008-Auction Party,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2007  한국예술여성작가회전, 하나로갤러리 | 대한민국회화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따스한 세상 만들기전, 경향갤러리 | 제1회 은행나무전, 서울지방경찰청 | 전통미술대전, 서울국제디자인프라자 | Oriental Lux Art Festival, 산동성제노미술관 | 제18회 한국.터키 수교50주년기념 미술교류전 | 인사동사람들전, 라메르 갤러리 | 2.5미터전, 호갤러리 | 한국파스텔화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 팜므.옴므파탈 앙티므전, 경향갤러리 | 경향미술대전, 경향갤러리 | 2004  한국파스텔화협회전, 세종문화회관미술관 | 2003  인천미술대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 한국파스텔화협회전, 안산단원미술관 | 경인미술대전, 부천문화재단 복사골갤러리

 

수상  | 2009  경향미술대전 우수상 | 2007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 전통미술대전 한국미협이사장상 | 경향미술대전 특선 | 한국파스텔화공모전 입선 | 2004  한국파스텔화공모전 입선 | 2003  인천미술대전 입선 | 한국파스텔화공모전 입선 | 경인미술대전 입선

 

 

 

vol.20110504-최영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