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as Art

 

 

강윤정

 

 

리안 갤러리

 

2011. 5. 3(화) ▶ 2011. 5. 28(토)

Opening : 2011. 5. 3(화) PM 6:00

대구 중구 대봉2동 727-14 | 053-424-2203

 

www.leeahngallery.com

 

 

보스 수덴버그- IF, THEN

 

 

리안갤러리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 28일 Text as Art 전을 리안갤러리 대구에서 개최합니다.

'LOVE'라는 글자와 아라비아 숫자를 조각으로 만들어 내며 사랑이라는 단어를 국제적인 상징으로 만들고 20세기의 예술형태로 승격시킨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의 조각 'LOVE',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이자 자신의 아픈 상처를 작품을 통해 직설적으로 드러내 고백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의 'More Passion', 여성 모델들이 등장하는 사진에 라이트 박스와 같은 조명기기로 화려한 빛을 넣고, 문장을 만들어 넣어 마치 모델들이 질문을 건네는 것처럼 보이는 / 사진과 조명,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글자요소가 결합하며 미디어, 대중문화 그리고 현대인의 욕망 등을 짚어내는 다니엘 부에티(Daniele Buetti)의 'do I have to go somewhere to get where I am',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이미지를 조합하는 작업을 즐기며 단어를 변형시키거나 단어가 가진 고정된 의미를 뒤집고 새롭게 부여된 의미에 대해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흥미로운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켄델 기어스(Kendell Geers)의 'FUCK', 라이트 박스와 네온으로 텍스트 설치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보스 수덴버그(Bosse Sudenburg)의 작품 등 해외작가와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내면화 되어 있는 습관이나 제도의 형식을 다양한 시각적 결과물-사진, 드로잉, 영상, 조각, 단어, 소리-등으로 작품을 구성하는 김소라의 회화 'Many Years', 레디-메이드 ready-made로서의 사물.사건에 대한 차용.재해석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드러내는 Sasa(44), 판타지의 상징체이자 인간이 갈망하는 이상적 자유와 내재된 욕망을 꽃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장준석의 문자 조각 '꽃', 집적과 조합, 보여짐과 드러냄, 물성과 감성, 문자와 이미지 사이를 오가며 보이지 않는 대상을 시각화 하는 강윤정의 '틈' 설치 작업 등 언어와 문자가 하나의 이미지로 나아가 완성된 미술작품으로 제시되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전시 오프닝은 5월 3일 화요일, 오후 6시 이며 기타 전시관련 자세한 전시 문의는 (053-424-2203, 이효정)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장준석

 

 

켄델 기어스

 

 

트레이시 에민

 

 

 

 

 

vol.20110503-Text as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