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2011 !  Wu Ming Zhong 展

 

 

Baby!_200x160cm_Acrylic on canvas_2010

 

 

리안갤러리 대구, 서울

 

2011. 3. 16(수) ▶ 2011. 4. 16(토)

Opening : 2011. 3. 16(수) PM 6:00

대구 중구 대봉2동 727-14 | 053-424-2203

 

www.leeahngallery.com

 

 

Heil, Be careful!2008-5_250x200cm_Acrylic on canvas_2008

 

 

리안갤러리에서는 3월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중국현대미술가 우밍중 Wu Ming Zhong 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깨어지기 쉬운 유리와 그 안을 채우고 있는 붉은 와인으로 현대인의 초상과 현대중국사회를 그리고 있는 작가는 때로 통일성과 전체주의를 강조하는 전통적인 중국사회의 모습을 내포하면서도 변화된 중국사회와 현대인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성을 자신만의 단순하고 강렬한 시각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매료시킨 유리의 투명함, 반짝임, 화려함으로 위험이 넘실대는 오늘의 도시 그리고 사회를 그리는 작가는 그러나 그 속에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알코올과 유리로 상징되는 현대소비사회가 만들어내고 있는 아름다운 허구 그리고 깨어지기 쉬운 현실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차갑고 강한 듯 보이지만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현대인의 모습을 과감한 원색과 절제된 형상의 사용으로 해석해 내고 있는 우밍중 작가의 회화는 서양현대미술에 대한 차용과 재해석 그리고 변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They_290x210cm_Acrylic on canvas_2009

 

 

우밍중 (china, 1963 - ) 교수는 중국 톈진 도심 북동쪽에 위치한 허베이 출신으로, 현재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2005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중국현대미술특별전-그라운딩 리얼리티’ 전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그 이후 2007년 과천에서 열린 ‘중국현대미술’ 전으로 국내는 물론 미술계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이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에서 다수의 그룹전과 미술관전시를 이어 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입니다. 2011년 리안갤러리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신작 회화작품과 영상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할 것입니다.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 16일 오후 6시 이며 우밍중 작가 외에 중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동료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전시 관련 문의는 053-424-2203 이효정에 연락 바랍니다.

 

 

 

 

 

vol.20110316-Hi, 2011 !  Wu Ming Zhong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