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초대展

 

달항아리의 향기

Park, Young-Sun Fiber Art

 

 

달항아리의 향기_123×318cm_닥피,한지원료

 

 

갤러리아갤러리

 

2010. 12. 16 (목) ▶ 2010. 12. 22 (수)

OPENING : 2010. 12. 16 (목) PM 5:30

대전 서구 둔산동 1036 | T.042-480-5000

 

 

 

 달항아리의 향기_78×54cm_닥피,한지원료

 

 

달항아리의 향기

매일 매일의 삶을 디자인 한다.

하루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냥 흘러 보낼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의 몫이다. 주어진 하루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일을 세밀하게 디자인하여 실행하기까지는 힘든 작업이다. 힘든만큼 보람도 느끼는 것에 공예(工藝)가 있다.

공예(工藝)는 아이디어에 맞는 형태와 재료를 구상하고 여기에 특수한 기술을 입혀 실용적인 물건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런데 산업혁명 이후 도구적 가치로서의 실용성과 생산성은 산업디자인 분야로 옮겨가게 되면서 공예가는 자연스럽게 공예의 순수미술적 경향을추구하게 되었다.

작품은 그 어느 소재로도 표현이 가능하지만 자연을 더욱 닮고 싶은 마음에 자연소재인 닥피와 한지원료, 불두화 그리고 우피를 사용하였고 회화적 표현으로 삶을 달항아리에 담아보았다. 추(醜)도 큰 범주 안의 미(美)라고 인식 할 때, 美의 이면에는 醜가 존재한다.

아름다운 연꽃은 진흙탕물 속에서 피어나듯이, 인간 자신의 조형물에서도 醜와 美는 한쌍의 관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상의 추한 것들도 달항아리에 담아 용서하고 정화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 순백 창호지처럼 맑고 향기로운 자연을 닮아 꾸밈없고 거짓 없는 삶, 그것이 행복이 아닌가 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닮고픈 이들에게 이 정화된 행복을 예쁜 가방에 담아 나누어 드리고 싶다.

- 작가 노트 中-

 

 

 

달항아리의 향기_78×54cm_닥피,한지원료

 

 

달항아리의 향기_53×40cm_닥피,한지원료

 

 

달항아리의 향기_60×53cm_우피

 

 

 달항아리의 향기_78×54cm_닥피,한지원료

 

 
 

■ 박영선

 

건국대학교 생활미술학과 졸업 | 건국대학교 대학원 섬유공학과 섬유디자인전공 |

 

개인전 8회 (초대전 6회) | 단체전, 기획, 초대전 다수 (200여회) | 2010년 |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 대전 미술의 신명전 (대전 정부청사 초대전) | 6대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구 초대전 (인천) (2003年제주) | 미협 여성 초대작가전 (22人봄을 느끼다. 대미갤러리) | 여성 미술가협회 초대전 (타임월드 갤러리) | 열린 공감전 (서울 한가람) | 한국미술협회 임원 및 지회·지부장 특별전(일산킨텍스 전시장) | 공예·빛깔과 향기 공예초대전 (대전청사) | 2010~2009 여인회원전 (대청문화전시관) | 2010~2003 대전여성미술가 협회전 | 2010~1992 대전공예가 협회전 (이안갤러리) | 2010~ 한국미술협회 대전미술제 | 2010~ 한국환경실내디자이너 협회전 | 2009 대전미술 둘 공예, 조각초대전 (대전 시립미술관) | 건국대 산디과 강사·중부대 겸임교수역임 | 충남 산디전 심사·대전광역시 운영위원·보문미술대전 심사, 운영위원

 

현재 | 한국미술협회, 대전공예가협회, 여성미술가협회, 한국환경실내디자이너 협회회원, 대전광역시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공예이사, TonArt디자인연구소 대표, 한남대 출강

 

 
 

vol.20101216-박영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