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展

 

윤옥희, 이금순, 전금주, 박광옥, 김현석, 이원향, 박기수, 안성훈, 이창호, 이경숙, 김영희, 김숙희, 정승자, 김귀숙, 오용미, 김 영, 김혜숙, 김무일, 김인기

 

김숙희

 

 

이형아트센터

 

2010. 12. 8(수) ▶ 2010. 12. 14(화)

서울 종로구 관훈동 21  인사아트 프라자 4층 이형아트센터 | T.02-736-4806

 

 

 

안성훈

 

 

Return

 

우리는 언제나 공간에 있다. 그곳이 내부 공간이든 외부공간이든 상상과 고뇌속에 창조된 공간에 있다. 공간은 사진에 흐름 속에서 무수한 표정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작가들은 그 공간에 표정을 담는 작업을 하고 공간속에서 또는 공간 밖에서 찰나가 아닌 긴 시간동안 공간을 관조하며 프레임에 담고 가슴에 담기도 한다.

적어도 한사람에 사진가가 되기 위해서 주관적인 의식으로 자신만에 사진을 창출해 내는 그런 공간 속에서 작가들 모두는 물을 소재로 담았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매력이 가득한 곳으로 시계를 돌려 놓은 타임머신처럼 지남에 대한 상념과 새로움이 공존으로.....

사진적 언어와 더불어 물에 대한 서정적인 단면을 볼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물이 어느새 안개가 되고 폭포수가 되어 이내 뜨겁고 차가운 물이 되어 버린다. 바람은 향기를 머금고 끊임없이 바다를 유혹해 멋진 사진을 그려 내었다고 본다. 한 방울에 물이 모여서 큰물로 변화하는 모습을 공간속에 담아 평면이 아닌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우리와 또 다른 소통을 한다.

작가들 모두는 긴 시간을 물에 대한 소재로 한 토막 떼어와 시각 프레임에 공간속에 담아 서정적, 조형적, 추상적, 형이상학적, 음악적, 미적사고로 창조해낸 작품들이다 .

 끝으로 이번 전시회에 작품준비를 위하여 힘써주신 모든 재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에 빛나는 시작을 위해 무엇을 마무리 했는지, 어떤 고뇌와 땀이 베었는지, 그리고 그 결정체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 동문 상호간에 친목을 바탕으로 사진계에 새로운 미풍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지도교수  장호숙

 

 

윤옥희

 

 

김영희

 

 

김혜숙

 

 

이원향

 

 
 

 

 
 

vol.20101208-Retur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