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h & other 展

 

 

김지영_스카프_55x180cm_실크(DTP)_2010

 

 

키미아트 1, 2F

 

2010. 12. 3(금) ▶ 2011. 2. 8(화)

Opening : 2010. 12. 3(금) PM 5:30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 02-394-6411

 

www.kimiart.net

 

 

안정현_vase for one_ceramic_5.5x5.5x10cm_2010

 

 

아트 & 디자인 , 아티스트 & 디자이너 , 美 & 실용성,,, 당신의 공감을 기다린다.

사진, 판화, 입체, 공예, 공간디자인. 각 장르간의 개별적 특징과 서로간의 신선한 조화

 

사물이나 대상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창의력에서 오는 아이디어와 재능이 결합되어 예술품이 완성되고 디자인이 실용화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사물이나 장면을 작가와 디자이너의 새로운 시선과 철학으로 해석하여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공간을 구성한다. 작가입장에서 연구결과를 시각화한 사진과 판화, 입체작품,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 실용성과 조형미를 갖춘 공예, 공간디자인작품은 실제 집의 구획이 살아있는 키미KiMi의 공간에 맞게 구상된 신작으로 장르 간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조화를 유도하였다.

 

 

유의정_Bang- bang III_39x39x81(h)cm_ceramic,decalcomania,gold luster,motor_2010

 

 

카메라라는 도구로 이미지를 담는 사진작가는 개개인의 시지각이 인지하는 관심사에 집중하며 그 이유를 되집는 과정에서 자신과 대상간의 긴밀한 이유관계를 탐구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일상에서 찾기도 하고(이예린), 연출을 하거나(이동엽, 박소영) 사진에 다른 재료를 사용한다(남윤지). 나무와 유리가 가지는 본연의 특징을 이용하여 이질적인 조합을 이루기도 하고(유형민), 도자로 만든 백자 같은 고전적 형태에 현대사회의 이면 덧입혀 표현하기도 한다(유의정). 에칭 판화기법으로 흑백의 가는 터치와 여백미로 소녀 같은 감성을 드러내고(임지혜), 그리고 도자(안정현, 차명승), 유리(최아미), 섬유(김지영), 금속(박지은), 실리콘(권슬기), 지퍼zipper(이현진)로 제작한 공예작품은 실용성과 작가만의 특징을 수작업을 거쳐 형태나 질감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현직에 활동하고 있는 2명의 디자이너(백종환, 우양식)가 공간디자인 그룹을 결성하여 지그재그 같은 선의 변형이나 자연스런 제스쳐를 이용한 최소한의 형태로 가구나 선반, 그리고 조명등으로 공간에 그들만의 위트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메타콘크리트).

 

 

이예린_나크힐센터,두바이_127x63cm_람다프린트_2009

 

 

지극히 사적인 아이디어에서 도출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결과물은 서로 너무 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들이 추구하는 의미 있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과 사용자의 미적인 공감과 가치를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현진_zipper+bag,zipper+cluch_43x27x8,22x13x5cm_lether,metal zipper_2010

 

 

임지혜_at the bed 1004_30x25cm_mezzotint_2010

 

 

최아미_pm2;40,cast glass_가변설치_blown glass_2010

 

 

 

 

■ 참여작가 (16명-그룹2명포함)

사진-이예린, 박소영, 이동엽, 남윤지 | 판화- 임지혜 | 입체-유형민, 유의정 | 공예- 김지영(섬유),최아미(유리),권슬기(실리콘),안정현(도자),박지은(금속), 이현진(지퍼생활소품),차명승(도자) | 공간디자인- 메타콘크리트(백종환, 우양식)

 

 

 

vol.20101203-each & other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