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수展

 

전주 한옥마을 수채화 문화 기행

풍경소리에 향기 날리고

 

 

혼_116.8x91.0cm_종이에 수채_2006

 

 

전주 교동아트센터

 

2010.11.9(화) ▶ 2010.11.14(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67-9 | T.063-287-1244

 

www.gdart.co.kr

 

 

경기전 추경_1168x45.5cm_종이에 수채_2010

 

 

최인수 작가의 이번 그림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10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전주한옥마을, 21세기의 ‘실향민들’로 하여금 잃어(잊어)버린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풍광을 손에 잡힐 듯 되살려놓은 것이다.

 

그의 그림을 대하고 있으면 잘 다듬어진 서정시 한편 읽은 느낌이 든다. 현대시처럼 난해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어둠이 있으되 칙칙하지 않고 밝음이 있으되 되바라지지 않은. 부드럽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꼭 잘 지어진 한옥 같은, 아니면 그 한옥에서 전통문화를 다소곳이 생활로 지켜가는 무명옷 입은 아낙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는 것이다.

 

맑게 걸러낸 산뜻한 매실주 한잔 마신 것 같은. 그래서 번다한 세상사 잠시 잊을 수 있는. 사진을 잘라내는 예술이라 했던가? 그의 그림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들만 용케 잡아내 화폭에 담았다. 하여 실제 한옥마을보다 훨씬 더 정겹고 안온하다. 이 그림들 보고 그림과 다른 진짜 한옥마을에 실망하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될 정도이다.

 

 

 

경기전 설경_45.5x334cm_종이에 수채_2010

 

 

전주사고 실록각_33.4x21.2cm_종이에 수채_2009

 

 

경기전 정전_44.5x37.9cm_종이에 수채_2010

 

 

 최명희 문학관_40.9x27.3cm_종이에 수채_2010

 

 

까페 더 스토리_40.9x27.3cm_종이에 수채_2010

 

 

 
 

여천 최인수 (如泉 崔仁秀) | CHOI IN-SOO

 

전북 정읍 생(1954) | 전북대학교 | 전북대학교 대학원(석사) | 전남대학교 대학원(박사)

 

개인전 7회 |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200여회 |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외 전국공모전 수상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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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00901-박헌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