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展

 

The Life Spectrum

 

 

a mother and a baby on a beach_20F_oil on canvas_2010

 

 

Gallery Tsubaki GT2

 

2010. 11. 01(월) ▶ 2010. 11. 06(토)

Opening : 2010. 11. 01(월) PM 05:00

東京都公安委員許可 許可番 301048500860 有限社 ギャラリ椿 104-0031

東京都中央京橋3-3-10 第1下村ビル1F | T. 03-3281-7808

 

 

baby carriage_100F_oil on canvas_2010

 

 

이번 전시에 대하여…

 

 저는 그림을 형태와 색채의 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요소를 가지고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소시적 처음 그림을 그릴 때부터 우리는 밑그림이라고 불리는 형태 그리기를 선행하고 그 형태를 구체화, 현실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색을 칠하도록 배워 왔습니다. 하지만 조형요소 자체가 주인이 되는 추상화에 먼저 매력을 느껴 그려오다가 다시 구상을 그리고 있는 나에게는 추상화의 주요 요소인 색채, 구도 등 조형 요소와 구상화의 narrative한 주제가 주는 맥락이 서로 평행하게 다른 얘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색채와 형태 중 어떤 것도 우선되지 않는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색상과 형태가 서로에게 종속되지 않고 자체적인 메시지를 갖은 상태에서 평등하게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구상적 작품에서 보여지는 추상적 요소, 그리고 형태로부터 색채의 해방이 저의 이슈입니다.

 

 

flower vase 2_10F_oil on canvas_2010

 

 

 그림의 제작과정은 이렇습니다. 아름다운 색채의 어울림을 나이프로 캔버스에 자유롭게 바릅니다. 그리고 그 색채를 보며 연상되는 형태를 색채와 어울리게 혹은 상관없이 붓으로 그려갑니다. 때로 이미 만들어진 색채 사이의 경계가 형태를 그려가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의도 없이 만들어진 색채덩어리는 의도적 형태라기 보다 자연현상이라고 여기고 초현실적인 연상에 충실히 작업을 진행해갑니다.

 

 그렇게 그리다 보니 결과적으로 나타난 그림의 이야기는 주로 일상 중에 있었던 특별한 사건들에 대한 것이, 특히 결혼과 아이에 대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된 본 작가의 필연성 때문에……) 색채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제목은

‘The life spectrum’이라고 붙여보았습니다.

 

화가 이성수

 

 

flower vase with a horse_10F_oil on canvas_2010

 

 

招待文

 

私は、絵というのは形態と色彩の調和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それで、あの二つの要素を持って、様々に試みています。幼いころ初めて絵を描いた時から、私は下図と呼ばれる形態の描きを先行して、その形態の具体化・現実化のために色を塗ると学んで来ました。しかし、造形要素そのものが主人になる抽象画に先に魅了され描き始めて、再び具象を描いている私にとっては、抽象画の主な要素である色彩、構図など造形要素と具象画のnarrativeな主題の与える脈絡が平行となりお互い違った物語をし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ました。

 

それで、色彩と形態との中でどれも優先されない絵を描いて見る事にしました。今度の展示を通じ見せたいことは色相と形態がお互い拘らずに自主的なメッセージを持っているまま平等に存在する状態です。言い換えれば、具象的作品から見られる抽象的要素、そして形態からの色彩の解放が私の目指すことです。

 

 

Scent Of A Woman_10F_oil on canvas_2010

 

 

絵の製作過程はこのようです。美しい色彩の調和を、ナイフを使ってカンバスに自由に塗ります。そして、その色彩を見ながら連想される形態を色彩と調和して、あるいは拘らずに筆で描きます。時には、すでに作られた色彩の境目が形態を描いて行くのに影響を与えたりするが、自然に作られた色彩塊りは意図的な形態と言うより自然現象だと思いながら、超現実的な連想に充実して作業を進んでいきます。

 

そのように描いて見ると、結果的に現われた絵の物語は主に日常にあった特別な事件に対することが、特に結婚と子供に係わる内容になりました(結婚して子供を生んだばかりの本作家の必然性のため……)。色彩と日常に係わる物語が多いため、題目は

The life spectrum’と付けて見ました。

 

本図緑の後半部に追加した何点のリアル画風の絵は、私が研究し続けている「Simultaneity and parallax」という主題に対する実験の結果物です。ツバキハラ館長様の提案で、予告編のように今度の展示に何点を紹介して見ました

 

画家 李聖洙

 

 

the interior view with a dog_40F_oil on canvas_2010

 

 

 
 

■ 이성수 (Lee, Soung-Soo | 李聖洙)

 

경력  | 2010  일본 지바현 야치오다이시의 절(temple) 부속 장례식장 Ueno Sekizai에서 절초청 개인전 Invited Solo exhibition at Chiba Yachiodai budist temple Funeral Hall | 2010  Gallery artlab 개인전 ‘Golden life’ Solo Exhibition at Gallery Artlab | 2010  ‘갤러리 123’ 3인전 Participating in Trio show at Gallery123 | 2008  Elle Auction 참여 Participating in Elle Auction | 2008  일본 니카타 북방문화 박물관 개인전 초청 전시 invited Solo Exhibition at Nigata Northern Culture Museum in Japan | 2008  Golden Eye art fair 참가 Participate in Golden Eye Art Fair | 2008  창원 아시아미술제 참가 Participate in ChangWon Asia Art Expo | 2008  갤러리 Yoo art space 개인전 Solo Exhibition at Gallery Yoo Art Space | 2008  갤러리The Space 그룹전 ‘Color of Art’ 참여 | 2005  동덕 갤러리에서 2인전 ‘Fashion and Painting’ 개최 collaborated Exhibition ‘Fashion and Painting’ at Dongduck Design center Gallery | 2004  하와이의 비숍 박물관에서 2인전 ‘Fashion and Painting’ 개최 collaborated Exhibition ‘Fashion and Painting’ at Bishop Museum in Hawaii | 2003  미국 서부 라구나 비치의 Wendt Gallery에서 개인전 Solo Exhibition at Wendt Gallery, Laguna Beach, California

 

 
 

vol.20101101-이성수 展